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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플랫폼) (정가 15,500원), 에픽게임즈 스토어(정가 15,000원, 한시적 무료 배포)에서 판매 중인 생존 게임.

그래픽이 꽤 좋은 생존 게임이라는 것 빼곤 대단할 건 없는 게임이다. 그래도 그래픽이 아주 좋아서 바닷속에 들어가면 심해공포증을 유발할 정도. 망망대해에서 구명보트가 뒤집히고 상어까지 마주하면 공포감은 배가 된다.

바다에 비행기가 꼬라박혀서 무인도에서 생존한다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 짭스러운 내용이다. 실제 영화에 등장하는 실질적인 주인공인 윌슨 배구공도 등장한다. 게임에선 이름을 약간 바꿔서 월리로 등장하며 무인도에 있는 백골 시체 근처에서 드랍된다.

버그는 존나게 많고 할건 더럽게 없다. 특히 구명보트에 있는 해묘(닻 비슷한거) 내려놓으면 가끔 바위 등에 걸려서 공중으로 승천하거나 90도로 뒤집힌채 고정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패치는 꾸준히 하니 사두면 가끔 들어가서 하기 좋다. 거듭된 패치로 상어가 매우 좆같아져서 게임하기가 짜증이 난다.


초심자들의 경우 초반에는 자원 얻기가 좀 빡세다. 특히 그놈의 밧줄 만들기가 드럽게 빡세다. (이에 못지 않게 돌멩이도 자주 부족해지는 편.)

섬유잎을 4개나 써서 만들어야 하는데 유카 나무도 섬에 많아봐야 3개 밖에 없고 잎도 겨우 4개에서 많아봐야 6개 떨군다. 거기에 리젠도 드럽게 느리다.

또한 드문드문 자라있는 어린 야자수 나무는 베도 섬유잎을 겨우 1개 밖에 안 떨구고 다 베면 느린 리젠 때문에 초반에는 밧줄을 사용한 조합법이 많은 이 게임에선 고작 이 밧줄 하나 때문에 곤란한 적이 존나게 많다.

그나마 구명보트에 있는 비상식량 덕분에 굶거나 목말라 뒤질 염려는 적지만 적어도 섬유잎을 2개만 써도 밧줄을 만들 수 있게 하던가, 야자수 잎과 같은 대체품으로도 밧줄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등의 패치가 시급해 보인다.

약간의 팁으로는 초반 섬은 딱 섬유잎만 얻고 바로 다른 섬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특히 난파선 뒤져서 작살같은 무기 파밍하고 가면 다른 섬에 사는 커다란 메퇘지집게사장한테 뒤질 확률이 좀 줄어든다. (물론 뱀도 조심하자)


또한 튜토리얼의 경우도 딱 초반에 생존에 필요한 것들만 알려주고, 이 뒤로는 별 다른 힌트나 문구 같은 걸 전혀 띄워주지 않는다.

가령 설치형 구조물의 경우 E키를 눌러 돌릴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지 않고, 벨트를 만들어서 핫키를 설정하는 방법도 알려주지 않는다. 참고로 핫키 설정하려면 원하는 물건 들고 원하는 번호를 3초 이상 꾹 누르면 된다.

또한 연료를 추출하려고 간신히 Fuel Still을 만들었건만 정작 하루종일 불을 때줘도 연료가 추출되지 않아서 공략 찾아보니깐 감자를 쓰라더라. 이럴거면 가까이 갔을 때 감자 쓰라고 문구라도 띄워주던가 ㅅㅂ

아무튼 게임이 존나게 불친절해서 공략을 보지 않으면 게임을 하기가 존나게 힘들다. 그나마 최근에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가 나와서 한패 씌우고 하면 진입장벽이 좀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