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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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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두운 밤에 그들이 온다. 펜리스의 하늘의 전사들이, 별빛과 불꽃의 말을 타고, 하늘 위에서 날뛰는 폭풍처럼 내리치노라.

모두의 키도 덩치도 곰과 같고, 그들의 엄니는 뼈로 된 칼날이로다. 그들의 팔에는 크라켄의 힘이 담기고, 그들의 혈관에는 신들의 피가 흐른다.

살아 숨쉬는 강철을 입은 공포를 모르는 형제들이여, 늑대의 가죽과 악마의 해골들, 룬과 이빨과 칼날.

지옥에서 벼려낸 무기, 수백 명의 죽음, 심장을 찾아가는 강철의 무기. 인간을 재로 바꾸는 용의 숨결, 장송곡을 부르는 칼날.

가는 곳마다 까마귀와 갈까마귀들이 잔치를 벌이고, 고룡들이 그들의 포효를 두려워하고 트롤들이 발소리를 죽인다. 위대한 늑대 형제들이 나란히 서서 달리고 천둥늑대가 목을 맡기는구나.

그들에겐 겨울의 무서운 숨결도 무의미하고, 여름의 불꽃 파도도 그러하니, 싸움은 푸짐하고 쾌활한 축제이며, 죽음의 손길마저도 그들을 막지 못하노라.

구름 저 높이, 얼음으로 뒤덮인 아사하임에서 불꽃의 날개를 달고 그들이 온다. 무쇠의 군주들이 전쟁의 야수들을 제련하니 거하는 곳마다 얼음폭풍이 돌아다닌다.

그들은 가죽을 뒤집어쓰고 우리의 적을 내리친다. 그들은 공허의 야수들을 살육한다. 그들과 함께 싸울 수 있었던 이들은 신들의 왕국에서 다시 태어나리라.

-늑대엄니 부족의 음유시인 외팔이 하가가 전하는 하늘의 전사들의 전설.


스페이스 울프,6번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군단

프리이마크:리만 러스

모행성:펜리스

전투 함성: 러스와 만물의 아버지를 위하여!(For Russ and the Allfather!)

챕터 특징[편집]

인류제국의 6번째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자 황제와 함께 은하계를 거닐던 영광스런 파운딩 챕터.

헤비 볼터 등의 중화기로 엄호사격을 날린 뒤 체인소드 등을 이용한 백병전으로 적을 섬멸하는 전술을 주로 쓴다.이런 전술에서 보이듯 이들의 흉포함은 인퀴지션에서 종종 이들의 순수성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이고 이들의 폭력성은 월드 이터가 좀 자제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프라이마크인 리만 러스부터가 대성전 시절부터 다른 군단과는 완전 다르게 군단을 편제했기에[1] 현재의 스페이스 울프도 코덱스를 잘 지키는 편은 아니다.사실 완전히 무시한다고 하는 게 옳을 것이다.다른 군단들과는 다르게 헤러시 이후에도 샐러맨더와 같이 파운딩을 하지 않았고[2] 코덱스도 다른 챕터들처럼 무조건 따르는 게 아니라 전술용 참고서로만 쓰는 수준이니까.다른 챕터들이 파워아머 가슴팍에 장식해놓는 아퀼라도 자기들의 상징으로 장식하는 등 제국 기관과도 마찰이 있으나 퍼스트 파운딩의 권위 때문에 건드리지는 못한다.그리고 스페이스 울프는 수염의 길이로 복무 경력을 판단하며(스페이스 울프 챕터 구성원들은 수염을 자르지 않는다.) 고참일 경우엔 아예 헬멧을 쓰지 않고 전투에 임하기도 한다.멋지게 다듬어놓은 수염이 헝클어지고 전장의 냄새를 제대로 맡을 수 없으며 적은 헬멧 없이 싸우는데 자기들만 헬멧 끼고 싸우면 비겁하다고 느끼기 때문..

모성은 상술했듯 펜리스.매일 불어닥치는 눈폭풍과 사람을 잡아먹는 동식물 괴수들,그리고 지각 변동으로 사람이 살기 매우 어려운 데스 월드이기에 이곳에서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가 스페이스 마린 후보생이라는 증거이며 스페이스 울프는 점찍어둔 후보들에게 괴수 사냥 명령을 내리거나 부족간 혹은 괴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했되 반 죽어가는 자를 모병한다.

펜리스는 대륙 자체의 위치가 변화하기 때문에 펜리스 지표면에는 요새 수도원이 없고 대신 펜리스 행성에서 유일하게 지각 변동이 없는 아샤하임 행성을 통째로 개조해 궤도로 끌어올려 만든 '팽'이라는 요새 수도원이 존재한다.팽은 인류제국에서도 손꼽히는 요새로 이곳엔 잊혀진 고대의 기술로 만들어진 엄청난 방어시설들과 기계교조차도 손대지 못할 만큼 거대한 규모의 자체 무기 생산 공장이 있다고 한다.

리만 러스는 살아생전 지나치게 호탕한 성격 때문에 대성전 시기 타 군단들과 마찰을 일으켰고 다른 프라이마크들과 싸움질을 벌인 것도 한두번이 아니었다.대표적으로 다크 엔젤,사우전드 선즈,월드 이터와의 악연이 있으며 특히 사우전드 선즈와의 악연은 훗날 벌어질 호루스 헤러시에서 충성파측 전력을 약화하고 반역파의 전력을 강화하는 트롤을 낳기도 했다.

유전병으로는 '울펜'증상이 있는데,스페이스 울프의 진 시드를 이식받은 자들은 서서히 늑대화 되어가며 완전한 울펜이 된 대원들은 완전히 이성을 잃고 같은 스페이스 울프 동료를 제외하면 피아구분도 하지 못한 채 죽이기에만 집착한다.처음엔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펜리스 출신으로서 진 시드를 이식받은 대원은 울펜 증상이 일어나지 않거나 아주 천천히 발현되는 데 반해 타 행성 출신이 진 시드를 이식받으면 그 즉시 울펜화되면서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파운딩에 큰 제약이 걸렸다. 이 유전병 때문에 펜리스를 모성으로 삼지 않고는 챕터를 파운딩해도 그 챕터가 유지되지 못할 지경이므로 리만 러스는 로부테 길리먼에게 찾아가 울펜 증상을 고백하며 파운딩을 면제시켜달라 부탁했고,길리먼이 이 부탁을 들어주면서 프라이머리스 마린이 나오기 전까진 파운딩 챕터는 울프 브라더스 단 한 개만 있었다. 나머지 마린들은 스페이스 울프에 계속 소속되어 1만 년간 전투를 벌였고,이 오랜 세월 동안 거대했던 스페이스 울프의 병력은 점점 줄어들어 이전의 반의 반의 반도 안될 정도로 축소되었다고 한다.

스페이스 울프의 노력으로 울펜 증상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스페이스 울프 챕터 내에서 이 유전병을 치료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31K쯤 사우전드 선즈가 스페이스 울프 본대가 낚여 EOT를 헤매는 사이 팽을 습격해 유전병 치료를 주도하던 스페이스 울프의 아포세카리를 죽이고 연구 자료도 박살내서 유전병 치료는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그러나 41K에 접어들며 길리먼이 살아나고 벨라시리우스 카울이 1만년간 모아놨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뿌리면서 울펜 유전병 치료에도 차도가 생겼다.현재 모병되는 프마린들은 울펜 유전병이 발현되지 않아 파운딩도 가능해졌고,스페이스 울프 계통의 4~5개 프마린 챕터들이 새로 생겼다.

스페이스 울프의 편제는 다른 챕터들과 다르게 12개 대중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챕터 마스터가 1대중대장을 역임할 수 있는 구조이다. 한 개 대중대가 일반 스마 챕터의 한 개 중대보다 큰 건 맞지만 1만년에 달하는 기나긴 소모전 속에 스페이스 울프의 병력도 많이 줄어들어 대중대와 중대 간 병력이 그렇게 많이 차이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챕터 역사[편집]

대성전[편집]

  1. 원래 군단 내 정예들로 채우는 아너 가드를 신병들로 채우는 등..
  2. 울펜 증상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