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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라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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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금손에 대해 다룹니다.
우리 같은 앰생똥손들은 암만 노오오력해 봤자 손톱의 때만큼도 실력을 못 따라가는 금손을 가진 사람이니 그냥 열심히 후장이나 빠시기 바랍니다.

浅倉 大介. 일본의 뮤지션, 작곡가, 프로듀서, 키보디스트. 일명 DA(Daisuke Asakura), 다쨩. 1967년 11월 4일 도쿄도 다이토구 출생.

고등학교 때 YMO의 음악을 듣고 신디사이저를 시작했다.


1989년 잡지 출연 사진. 왼쪽이 코무로 테츠야, 오른쪽이 데뷔 전의 아사쿠라 다이스케.

고등학교 졸업 후 야마하에 입사하여 개발자[1]나 게임 음악 작곡가 등등으로 활동하다, 코무로 테츠야의 눈에 띄어 TM NETWORK의 라이브 스태프, 세션 키보디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access. 왼쪽이 아사쿠라 다이스케(키보드, 작곡), 오른쪽이 타카미 히로유키(보컬, 작사).

세션 활동 중이었던 1991년 11월 첫 솔로 앨범 'LANDING TIMEMACHINE'[2]을 발표한다. 다음해 9월 2집 'D-trick'을 발표하는데, 이 앨범에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가수 타카미 히로유키[3]와 함께 두 달 뒤 2인조 일렉트로니카 그룹 access(액세스)를 결성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1995년 1월 1일, 잘 나가던 access를 '침묵'이라는 이름으로 잠정 해체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무명이었던 가수 니시카와 타카노리와 함께 만든 'T.M.Revolution'이 대히트하며 유명 프로듀서 반열에 오르게 된다.


아이스맨. 왼쪽부터 아사쿠라 다이스케(키보드), 쿠로다 미치히로(보컬), 이토 켄이치(기타).

그리고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비주얼계 3인조 밴드인 아이스맨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지만, 아사쿠라의 실험적 성향이 강했던 지라 첫 앨범 빼고는 크게 상업적인 성공을 맛보진 못했다.
그리고 코무로 테츠야 사단처럼 자기 나름대로 여러 가수들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DA패밀리)

그렇게 90년대 중후반을 여러가지 시도로 보냈던 아사쿠라는 2001년 access를 재결성하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앨범을 내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대히트를 기록했던 T.M.Revolution 활동을 포함해서 음악으로 번 돈이 100억엔 정도 된다고 한다. 혼자 사는 집에 거실만 20평, 스튜디오 기자재 & 방음 공사에만 1억엔 넘게 쓰고, 세계에서 5대밖에 없다는 2억짜리 신디사이저(위 사진에서 아사쿠라 바로 뒤에 있는 기계)도 그냥 질렀을 정도.

50살이 넘었지만 미혼이다. 평소 여자를 대하는 태도가 어색한데다, 별 일 없이 전화통화가 길어지는 것도 싫고, 상대방이 "외롭다"라고 말하면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같이 있을 때 별로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을 만들어준다거나, 해야 할 일이나 예정된 일이 있는데도 여자들의 페이스에 말려 들어가는 듯할 때 몹시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웹에서 게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스승이 그가 번 돈 따위는 푼돈으로 보이게 할 정도로 많이 벌었으나 사치와 낭비벽, 여자 문제 때문에 몰락한 걸 생각하면 그래도 검소하고 청렴하게 사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을 워낙 좋아하셔서 당장 집에 애완견은 기본에 올빼미까지 키우신다고 카더라.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애완동물들과 같이 살 집을 찾다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서 결국 본인이 치바현에 땅을 사서 직접 지은 집이라고 한다. 운전면허도 40살이 넘도록 안 따다가 애완견을 병원에 직접 데리고 가기 위해 땄다고 하니 동물 사랑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각주

  1. 이 시절에 야마하의 신디사이저인 'SY77' 모델의 가이드 영상을 찍은 적이 있다.
  2. 연주곡으로만 채워진 앨범인데, 전체 8곡 중 2곡만 아사쿠라의 자작곡이고 나머지는 TM NETWORK의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서 수록했다.
  3. 요즘 이 아재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최종보스. 단 마사무네(가면라이더 크로노스)로 유명하다. 크로노스 피규어들까지 장만해서 들고 다닐 정도로 해당 배역에 애착이 있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