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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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 사회를 동물에 빗대어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21년 2분기 방영작이다.

어그레츠코 회사는 열바다 더 매운맛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젊은 급식충들의 꺄야꺄아찌걱찌걱 러브스토리같은게 아니라 40대 앰생 택시기사 오도카와와 태우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딥 다크 이야기다.

택시기사다보니 온갖 하류 앰생들이 손님으로 타는 옴니버스형식으로 이어가더니만 결국 하나의 거대한 뿌리로 연결된다.

다양한 동물(인간)군상이 나오는데 한꺼풀 까보면 거의다 개새끼다.

벗기고 지랄하고 뜨억떡스러운 냄새 없이 피카레스크 한편 본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