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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즈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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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smobile

개요 및 역사[편집]

1897년부터 2003년까지 존속했던 자동차 업체이자 브랜드명이다. 1897년에 랜섬 올즈가 설립한 업체로, 당대 미국에서 대량생산 체졔를 갖춘 몇 안되는 브랜드로서 흥행을 달리다 1904년에 이사진들과의 갈등으로 올즈가 퇴사했고, 1908년에 제너럴 모터스가 인수했다. 제너럴 모터스 산하에서는 주로 중간 위치의 준고급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한동안 제너럴 모터스의 신기술이 가장 일찍 반영되는 브랜드로서 "혁신적"인 이미지를 얻은 바 있었다. 이때 올즈모빌의 대표 차종인 88과 98, "로켓" V8엔진 등이 등장했으며, 1960~1970년대에도 커틀라스와 442가 흥행을 이끌어가면서 한동안 제너럴 모터스에서 잘 나가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올즈모빌의 중형차인 커틀라스는 1970년대에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로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1980년대 들면서 올즈모빌은 타 브랜드와 구분되는 개성이 많이 약해져있었고, 특히 당시 제너럴 모터스의 비용절감 중심 정책을 이유로 각 브랜드간의 개성이 희미해지는 바람에 일이 더 커졌다. 이때 올즈모빌은 스포티한 폰티악과 고급스러운 뷰익 사이에서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었고, 전문가들도 브랜드 폐기를 주장하고 있었다. 1990년대에는 제너럴 모터스가 젊은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해 새턴과 함께 "수입차 대항마" 브랜드로서 올즈모빌을 재배치하고 당대 유행이었던 미니밴과 SUV를 투입하는 등, 올즈모빌을 살려보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올즈모빌이 아닙니다"와 같은 무리수적인 마케팅, 그리고 1990년대 올즈모빌의 혁신적인 디자인 테마는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실패하고 기존 고객층까지 떠나가게 만들었다.

결국 제너럴 모터스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고도 살아나지 못하자, 결국 올즈모빌은 2001년에 브랜드 폐기를 선언한 뒤 2004년에 마지막 차가 출고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정리되었다.

생산한 차종[편집]

  • 커틀라스
    • 커틀라스 시에라
    • 커틀라스 칼레
    • 커틀라스 수프림
  • 88
  • 98
  • 토로나도
  • 442
  • 실루엣
  • 브라바다
  • 오로라
  • 알레로
  • 인트리그
  • 커스텀 크루저
  • 비스타 크루저
  • 아치바
  • 피렌자
  • F-85
  • 스타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