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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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황족이었다.

7살 때, 어머니가 심한 병중에서 아버지의 시비를 제거하기를 유언했는데 13살 때 시비를 죽이고 어머니 묘에 참배했다.

본래 정보(鄭寶, 손씨를 섬긴 그 정보가 아니다.)라는 군벌 밑에 있었는데 친구 노숙(손씨를 섬긴 그 노숙 맞다.)에게 함께 회남에서 수만 명의 무리를 모으고 세력을 떨치고 있던 정보를 섬길 것을 권했고, 노숙은 승낙했으나 중도에 주유의 권유로 마음을 바꾸어 손권을 섬겼다.

정보가 주민을 쫓아 장강 남쪽으로 건너가려고 했는데, 유엽이 고귀한 집안이며 명사이므로 유엽을 협박하여 이를 주도하게 하려고 했다. 결국 유엽은 정보를 죽이고 같은 종씨인 유훈한테 병력을 넘겼는데 손책에게 두들겨 맞고 위나라에 투항한다.

그리고 그 덕분에 유엽은 위나라에서 조조-조비-조예 이렇게 3대를 섬기고 녹봉도 많이 받고 잘 대접받다 천수를 누리고 갔다.

연의에선 관도대전원소를 격파시킨 일등공신 중 하나인 발석거를 만들어 조조의 군대를 강력하게 만든 사람이다. 정사에는 발석거를 만들었다는 게 안 나온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