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소환

계륵! 이 문서는 가지고 있기엔 짐짝이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계륵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쓸모가 없으나 버리지는 못하고, 나의 인생은 이 닭 갈비뼈와 같구나!

마법 카드 융합을 발동해 소재 몬스터를 묘지로 보내어 융합 몬스터를 융합 소환 하는 유희왕의 소환법이다.

왜 비주류인가?

싱크로 소환이 나오고 엑시즈 소환이 나오고 펜듈럼 소환에 링크 소환이 나온 지금 융합 소환은 덱 테마가 융합을 장려하는 덱만 쓰는 수준이다.

융합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융합 소환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융합 소재 몹 2장 + 융합 마법카드 1장으로 패 3장을 써서 융합몹 1장이 나온다. 아드가 -2로 씹창이 나는게 기본인 소환법이라 이거다.

융합으로 아드 벌이가 안되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융합 테마들은 소재를 존나 느슨하게 해서 주는건 물론이요, 아예 전용 융합 카드를 준다. 젬나이트로 시작해서 섀도르, 퍼니멀로 이어지는 융합몹 뽑으면 아예 추가 아드를 주는 테마들이 있으며, 검투수나 네오스처럼 콘택트 융합하는 테마들. 전용 융합 카드나 자체 지원들로 최대한 밀어붙여서 단숨에 끝내버리는 뒤가 없는 사이버, 앤틱 기어, 문라이트 등. 융합이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소환법을 현대식으로 개량해서 써먹는 덱들만 살아남았다. 아예 령수처럼 융합 없는 융합 소환이란 컨셉을 가져온 케이스도 있다.

기타 특수한 융합 소환

기타 특수한 융합 소환 으로는 콘택트 융합이 있다.

이 쪽은 싱크로 소환 처럼 필드위에서 몬스터를 소재로 소환 하는 소환법 이지만 콘택트 융합은 싱크로 소환 과는 다르게 소재를 덱으로 보내고 결정적으로 이 소환을 할 수 있는 몬스터가 레벨 7의 일반몬스터인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이고 그마저도 엔드 페이즈시에 덱으로 되돌아 가기에 묻혔다.

검투수 덱은 그나마 모든 몬스터가 거의 하급몬스터이고 나오는 몬스터가 필드위 카드 2장을 파괴하는 미친 효과를 가진 가이재러스이기에 묻히지 않았다.

덱 특성도 덱으로 되돌아가서 몬스터를 특수소환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콘택트 융합과 어울리기도 하고.

VWXYZ 나 령수 같은 덱은 필드위 몬스터를 게임에서 제외하고 특수소환하는 특수한 융합이다.

몬스터를 제외하기에 큰 손실이라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외 몬스터 재활용은 덱 몬스터 재활용 보다는 더 낫다.

령수 같은 경우 강력한 연계로 가끔씩 우승도 한다.

그외 메탈포제나 섀도르 같은 카드군들은 자체 융합 카드를 가지고 있다. 사실은 요즘 융합 테마들은 자체 융합 카드들이 보통 다 있어서 원조 융합 쓰는 덱은 히어로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