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저평가 된 걸로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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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에서 당대에는 시대정신과 부합하지 못해 대중과 전문가들로부터 저평가 받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 재평가 받는 것들이 항상 존재해 왔다. 이는 당연한 일이다. 무언가에 대한 평가라는 건 시대의 맥락에 대한 적합성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근데 꼭 충분히 재조명되고 가치가 적절한 수준으로 인정 받고 있는 와중에도 아는 척 하고싶은 좆문가 힙스터 찐따들은, 남들 다 알고 있는거 들먹이면서 자신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볼 줄 아는 선구자격인 사람인 줄로 믿는다.

이런 애들이 워낙 많다 보니까 저평가 받고 있다는 말을 너무 과다하게 들어 오히려 고평가 받는 것들이 생기는 것이다.

자기들이 저평가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정도면 이미 전문가과 마니아들 사이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진 뒤 대중들도 그에 대해 인식하게 된 후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예시[편집]

영화[편집]

지구를 지켜라! - 어지간한 사람들은 저평가 받았던 영화라는거 다 아는데 굳이 꼭 '저평가 받은 영화'라고 강조하는 찌질이들이 많다.

음악[편집]

윤종신 - 유튜브 윤종신 라이브 영상엔 꼭 '저평가 받은 보컬리스트'라는 뉘앙스의 댓글이 몇개씩 달려 있다. 지금 윤종신은 머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발라더중에 한 명이다.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수라는 것이다.

게임[편집]

요구르팅 - 운영진이 와우에 빠져서 운영을 게을리 해 망했다는 썰이 있고 운영만 잘 됐으면 갓겜으로 남았으리라는데, 사실 명예로운 죽음의 좋은 예시이다. 안 그랬어도 뭐 없는 씹덕겜이라 곧 망했을것인데 운영 탓을 하며 명예롭게 망할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