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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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1세대 래퍼.

창모가 가려고 했던 버클리 음대 졸업생 출신이라 확실히 재능은 있다.

처음 데뷔했을 때는 그 당시 가요계와 한국힙합에는 잘 없었던 욕설과 적나라한 사회비판 가사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한 유학생 출신이라서 그런지 조PD가 데뷔했을 때 기준으로 다른 래퍼들에 비하면 본토 느낌나는 플로우도 보여준 편.

나의 라임연습장이란 곡을 통해 나름 라임 연구도 했지만, 본격적인 본토 느낌 플로우와 다음절 라임의 선구자인 버벌진트한테 4WD의 '노자' 피쳐링을 통해 라임이랑 플로우 둘다 개병신 같다고 털렸다. 하지만 2010년엔 둘이 화해했는지 합작 앨범도 내놓았다.

5집이 제일 명반으로 꼽히며 당시 잊혀지던 인순이를 데려와서 한국 오버그라운드 힙합 최고의 명곡 중 하나인 친구여를 만들었다.

싸이, 이정현, 블락비와 지코를 키운 장본인이다.

그러나 5집 이후부턴 후배 래퍼들에게 계속 밀리고 트렌드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각종 경영 문제와 2020년에 사기를 쳤다는 게 적발되어 완전히 몰락했다. QM도 사기 사건의 피해자라고 한다.

하지만 2022년 11월 형이 풀렸는지 최근 근황에 대한 인터뷰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