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최동원vs선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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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좆크보 최고의 라이벌이며 지역감정의 상징이다.

두 분 다 은퇴하시고 최동원 선수는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둘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심지어 영화로도 나왔다.

아직도 전라도에서는 최동원이 선동렬보다 잘한다고 하면 배때지에 칼빵맞을 수 있고

부산에서 선동렬이 최동원보다 잘한다고 하면 돌맞는다.

ㄴ 근데 냉정하게 선동렬 최동원 중에 누구 갖고싶냐고 하면 선동렬을 고를듯

ㄴ 난 아니다

ㄴ 뭘로 보든 당연히 선동열이지 자책점이 비교도 안되고 야구도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에서 투수 올스타로 뽑혔는데 당연히 각동님이지

ㄴ 팀 전력 곶아였던 꼴데에서 팀 하드캐리하기가 쉬운 줄 아나... 선동렬은 '해태 왕조' 덕 본 것도 많잖아.

일단 좆크보 기록상으로는 선동렬>최동원이 맞다. 그러니 각동님 홍어 종신감독 앙망

객관적으로 본 둘의 비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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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표면적인 KBO 통산성적만 놓고 보면 최동원은 선동열의 상대가 못되는 것이 맞다. 방어율만 2배가까이 차이나고 최동원이 선동열에 비해 기록에서 우위를 점하는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KBO역대 최고의 투수는 누가 뭐래도 선동열이 맞다. 그것도 매우 압도적으로.

다만 KBO에서 누가 더 위대한가를 따지는게 아니라 두 선수의 선수인생 전체적인 커리어나 기량을 놓고 보면 거의 대동소이하다.

그 이유는 첫째로 최동원과 선동렬이 KBO에서 서로 같이 뛴 기간은 최동원은 전성기를 지나서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던 선수였고, 선동열은 점점 전성기를 향해가는 선수였다는 점.

둘째로 선동열의 팀은 당시 극강팀이던 해태였고, 최동원의 팀은 약팀 축에 드는 롯데였다는 점이다. 선동열은 이강철 등의 투수를 믿고 본인이 원하는 경기에 원하는 시점에 맘대로 나갈 수 있었던 반면 최동원은 팀이 원하는 경기에 팀이 원하는 때에 출장했다고 보는게 옳다. 실제로 김응용 감독은 슈퍼스타였던 선동열을 맘대로 컨트롤 할 수 없었다고 여러차례 밝힌바 있다.

그리고 최동원이 선동렬보다 4년 선배여서 선동렬이 어릴때 최동원을 롤모델로 삼아서 스스로를 갈고 닦은것은 선동렬 스스로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만약 선동렬에게 최동원같은 선배가 없었다면 그 자리까지 못왔다고 선동렬 스스로가 말했다.

KBO에서의 모습만 놓고 보자면 선동열이 대부분의 기량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지만 딱 하나 최동원이 이기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이닝이팅이나 연투능력이다. 물론 실업리그나 아마, 국대에서의 혹사로 점점 기량이 떨어져가던 최동원이 롯데 팀사정으로 인한 무리한 연투로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된것도 사실이기에 이걸 능력으로 봐줘야 하는가 아니면 팀을 위한 희생정신인가는 좀 판단해야할 문제다.

선수가 쎄게 던졌든 약하게 던졌든 하루에 공 200개씩 던지면 당연히 아프다. 최동원이라고 공 200개를 던졌는데 쉬고싶지 않쉬고 싶겠냐? 다만 각동님은 어깨아파서 쉬어도 나오는 투수가 이강철같은 좋은 투수들인데 최동원은 쉬면....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연투한 느낌이 강하다. 비교적 쉬어야 될때 쉰 선동열이 그러다보니 전성기도 좀더 길었다.

그래서 최동원의 연투를 능력으로 봐줘야할지 잘 모르겠다. 물론 팀을 위해 어깨를 불사르는 불꽃남자 최동원의 역투는 멋있지만 이걸 능력으로 봐야할지는.. 권혁의 역투를 보고 "연투능력"이라고 안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다.

또 슬라이더 커브 뭐 이런걸 써놨는데 현대 야구전문가들의 당시 두 선수의 스타일에 대한 평가는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하는 강속구 투수라는게 가장 일반적이다. 특히 선동열은 슬라이더의 위력이 선수시절내내 너무 고평가되어 있다. KBO초창기부터 일본리그 마무리시절 까지 선동열의 제 1구종은 한결같이 직구였다.

무튼 두 선수의 성적에도 알 수 있듯이 직구 구위도 선동열이 더 좋았다.

다만 이렇게까지 크게 통산성적이 차이가 남에도 둘을 라이벌로 붙여줄 수있는 이유는 앞에서 말한 2가지 이유, 특히 첫번째 이유가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 선수의 실제 능력 차이는 KBO통산성적 차이에서 드러나는만큼 절대 크지 않다. 거듭 말하듯이 선동열은 kbo에서 전성기를 맞았으며, 최동원은 점점 쇠퇴기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