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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dor W. Adorno.
20세기 독일의 철학자, 사회학자. 아동 포르노가 아니다.
철학[편집]
호르크하이머와 함께 프랑크푸르트학파 1세대 머튽 중 한 명이다. 칸트, 헤겔 등의 독일 고전철학과 맑스주의를 비판적으로 계승하여 사회,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부정변증법적 관계를 분석하고 비판했다. 철학, 사회학, 음악미학, 문학, 매체 이론 등 수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글이 매우매우 좆나게 어렵다. 체계적으로 이론을 설명해 나가는 방식으로 글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아도르노의 철학은 계몽의 체계성을 비판한다. 체계적으로 반(反)체계철학을 서술한다면 계몽의 메커니즘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들 중 어느 하나라도 잡아서 읽다 보면 칸트는 친절한 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마 영미분석철학자들은 아도르노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다루는 주제가 방대하기 때문에, 인류학, 종교학, 사회학, 고대 그리스 고전에 대한 기초 지식 정도를 알고 있어야 제대로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너, 나, 우리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ㅠㅠ
여담[편집]
머머리이다. 호르크하이대 머튽도 머머리이다.
68혁명의 정신적 지주였다. 그러나 68혁명에 선뜻 나서지 않고 미학 이론 저술 작업에 몰두해서, 한창 시위하던 프랑스 독일 머학생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리고 머학생들은 사회조사연구소를 파.괘.한.다. 강의 중 좌파 학생놈들에 의해 테러를 당했다는 설도 있으나 확실치는 않다. 휴양을 위해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라틴어, 희랍어를 자유롭게 구사하고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대가리 ㅆㅅㅌㅊ 천재였다. 반면 인성은 니체처럼 상당히 오만하고 싸가지가 없었다고 한다. 언젠가 방송에 출연한 아도르노는 왜 그렇게 책을 어렵게 쓰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다른 사람들이 내 책을 읽지 말라고 그렇게 썼다"며, "한두 번 읽어서는 이해가 안 될 것이고, 세 번이나 네 번쯤 읽다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맑스, 레닌 등의 서적이 금지되어 있던 70년대에 대안으로써 들어와 학생 운동의 사상적 주류를 이루었다. 80년대에 맑스레닌주의가 수입되면서 팽당했다 ㅠ 지금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간간히 읽히는 중인데, 확실히 현대 포스트모더니즘 서적에 비해 훨씬 적게 읽힌다.
푸코 등의 현대 프랑스 철학에도 영향을 주었다. 후일 푸코는 뒤늦게 아도르노의 저작을 접해보고는, "아도르노를 더 일찍 알았더라면 자신의 작업 중 상당수는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윾머인이였고, 프랑크푸르트 학파 동기들중에서도 윽머인들이 많았기고,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68혁명, 페미니즘등에 큰 영향을 주었기에 머가리가 없는 네오나치들은 "이기 봐라! 저 윾머인들이 우ㅣ-대한 아리안 문명들을 전복하려고 하지않느냐!" 하면서 "문화적 맑시즘"이라는 카더라 음모론을 만들었다.
사실 맑스주의자면서, 맑스주의적이지 않은 분석도 많이했다. F-Scale 만 봐도...
저술[편집]
- 계몽의 변증법(호르크하이머와 공저)
- 미학 이론(미완, 유작)
모두 번역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