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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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나온 트리거 소프트의 갓겜

ARPG게임으로서 한국형 디아블로라고도 불리지만 디아블로랑 달리 캐릭터 3명을 조작할수 있다

초반에는 이림이나 레닝빨로 버티다가 후반에는 다른건 필요없고 지열파라는 마법하나만으로 전부 다 줘패버릴수 있는 게임이다

어차피 후반으로 갈수록 수리비가 감당이 안되서 강제로 마법테크로 가야되지만

아무생각없이 준비도 안하고 지하세계로 가다가 수리비 고갈되서 망하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거 같다

박쥐새끼하고 마녀새끼를 만날때마다 존나개빡쳤을것이다 - 이거 금강불괘술이라는 무적스킬도 무효화시키는데 애초에 원거리나 무적으로 막지 근접만 무적으로 막는 스킬인게 어이없음

1편은 갓이였지만 2편은 인터페이스와 그래픽 퇴보등 캐릭터 와꾸도 비호감이 되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완전망겜이 되버려서 존재감 자체가 없어져버린 비운의 게임이다

그냥 완성도 높은 퇴마전설1 DLC나 내놓는게 좋았을텐데 괜히 2편만든다고 지하세계도 성의없게 만들어지고 안타까운게임이다

1편 이후 캐릭터 2명 추가하고 슬레이어즈 온라인이라는 퇴마전설 온라인게임을 만들었는데 당시는 몰라도 그게 정액제 게임이라고 하니 모리니지가 생각이 안날수가 없다

나온 당시에는 인기가 있었지만 2000년대로 가면서 퀼리티 높은 온라인 게임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이탈하고 2004년에 무료화선언했지만 존재감도 없이 결국 2005년에 망해버리고 말았다.

스타크래프트와 에이지오브엠파이어도 리마스터되는데 이거 누가 리마스터했으면 좋겠다 ㅠㅠ 이미 회사는 사라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