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팽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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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은 통수가 존나 쎄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대상은 의 통수를 존나게 때려서 기분을 잡치게 만들거나 멘탈 아웃되게 한다.
이보시오 의사양반 제 멘탈은.. 끄어어얽!!
항우의 통수를 수 없이 갈기며 유격전을 벌였지만 정작 초한전 끝나고 여후와 유방에게 통수를 당해 뒤졌다.

초한전쟁 시기(초한시대)의 장수로 급습의 달인.

본래 물고기나 잡으면서 살던 도둑놈이였지만 진승 오광의 난 이후 1년 뒤 군을 들고 일어난다. 유방하고 처음 만난건 유방이 창읍을 공격할때 팽월이 이를 지원하면서 처음 만났다는데 창읍이 의외로 저항이 거세자 유방은 그대로 말머리를 돌려 가던 길 갔고 팽월도 자기 지역에서 군사를 수습했다고 함.

항우가 분봉을 병신같이 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방편으로 돌아섰고. 이후 항우를 지긋지긋하게 괴롭힌다. 유방과 협력해서 항우를 미친듯이 갈궜는데, 군사좀 보내라고 닥달해도 다 씹고 북방정벌만 해대고 역이기가 항복시켜둔 제나라를 공격해서 애먼 역이기만 수육으로 만든 한신 새끼보단 그나마 유방에게 도움이 됬다.

유방이 항우의 공격을 받아내는 모루 역을 수행하면 초나라 후방에서 팽월이 들고 일어나 보급로를 끊어가며 항우의 통수를 갈겼다.

뇌에 전쟁밖에 들은게 없는 항우는 팽월을 족치겠다고 군사를 돌려서 후방으로 가면 다시 유방쪽에서 초나라를 공격했고 그럼 또 항우가 팽월을 거의 쳐잡을뻔 하다가 군사를 돌려서 유방을 치러가고...

이 병신짓을 반복하던 항우는 결국 북방정벌을 완료한 한신과 앞에서 때리던 유방, 뒤에서 때리던 팽월, 옆에서 때리던 영포에게 포위당해 해하에서 뒤지고 팽월은 양나라 왕으로 임명받는다.

하지만 유방에게 찍힌 초한전 공신들이 다 그렇듯이 토사구팽. 그리고 젓갈이 되어버렸다.

사실 팽월도 한신처럼 고릉전투때 유방에게 원군을 보내지 않고 한신에게 줘털리고 도망쳐온 제나라 황족을 보호하며 유방에게 찍혀있는 상황이였다. 거기다가 이새끼도 나 왕시켜주셈 빼애액을 시전해서 양나라 왕 자리를 받아낸거라 숙청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여후 입장에선 항우의 통수를 수 없이 때리고 다녔던 유격전의 달인 팽월이 살아있으면 매우 위험했기 때문에 재빨리 반역죄를 뒤집어 씌우고 젓갈로 만들어버린다.

지가 알아서 뒤질짓을 한 한신이나 상남자 기질로 나도 왕해보고 싶었다면서 선빵으로 반역을 날린 영포하곤 다르게 진짜 그냥 억울하게 의심 받음 + 능력이 너무 뛰어남이 겹쳐서 제거당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