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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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의 간판 약캐들인 하이데른, 브라이언 배틀러, 루갈, 신고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너무 약해서 유저들이 암묵적으로 금지함.

반댓말로 이치고크가 있다.

물론 루갈도 두종류가 있는데, 그냥 루갈은 조낸 약하고 오메가 루갈은 개쌔다.

• 하이데른: 필살기가 장풍, 대공기, 돌격기, 반격기, 커맨드 잡기 이렇게 심플한데 커맨드가 죄다 모으기인데다가 커맨드 잡기의 리치가 전캐릭터 중 제일 짧다. 기탄의 판정이 엄청 작은 크로스 커터, 대공성능과 무적시간이 아예 없어서 쓰나마나인 문 슬레셔, 사용 자체가 딜레이인 넥 롤링 등 기술들이 전부 쓰레기들 뿐이다. 게다가 기본기들이 죄다 똥이다. 특히 XIV에서 '스팅어'라는 필살기로 변하는 지상 CD는 쓰는 놈이 병신인 기술이다. 보통 장풍 잘쓰는 사람들이 농락용으로 쓴다. 하이데른은 준 보스급이라서 상당히 고성능이었지만 커맨드가 저축계라는 치명적일 결함이 있었다. 그런데도 계속 나쁜 쪽으로 칼질하다 보니 이런 병신캐가 된 것이다. 농담 아니고 98과 딴건 다 똑같은데 커맨드만 회전계로 바꾼 2001에서 하이데른은 '진폭하켄베린'이라는 사기캐 반열에 올라갔다. KOF는 러쉬와 콤보 위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게임인지라 저축계 기술 자체가 쥐약인데 가일이 KOF에 나오면 좆병신 되는 거 한순간이다.
• 브라이언 배틀러: 체격이 장거한 수준으로 커서 피격판정이 장난이 아닌 반면 기본기가 구리고 필살기는 딜레이캐치 당하기 딱 좋은 기술들 뿐이다. 그나마 UFO가 쓸만하다고는 하나, 이것 역시 영 좋지 않다. 파동승룡의 아주 맛있는 밥일 뿐이다. 장풍이 없는 아사미야 아테나라고 보면 딱 맞을 정도의 개병신 저성능 캐릭터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느리다. 얘 고르느니 차라리 얘보다 빠르면서 데미지도 더 쎈 랄프를 고르는 게 훨씬 낫다. 가끔 엑스트라로 대쉬 아래 강손 쓰는 기행도 보이는데, 그래도 구린건 마찬가지다. 브라이언 토네이도만 사이코 크러셔 같이 적을 관통하고 날아갔으면 얘는 중캐는 됐을 거다. 하지만 브라이언 토네이도가 딱 적의 바로 앞에서 관통을 못하고 멈춰버리니 이게 문제다. 어차피 미국 스포츠팀 자체가 일본인 특유의, 미국에 대한 극에 달하는 열등감을 표출하려고 만든 팀이므로 얘만이 아니라 헤비D도 럭키 글로버도 브라이언 만큼은 아니지만 다들 이지랄이다.
• 루갈 번스타인: 원래 끝판왕이라서 존나 쎄야 하는데 모든 기술들을 전체적으로 약화시켜서 약해졌다. 쓰레기 열풍권, 딜레이가 극에 달하는 카이저 웨이브, 대공성능 없는 데다가 히비키 단의 황룡권처럼 무적시간 따위 일절 없는 대공기 제노사이드 커터, 장풍반사밖에 못하는 다크 배리어 등 기술이 다 구려졌다. 특히 95까지만 해도 데미지만이라도 엄청 쩔어줬던 두 기술 카이저 웨이브와 제노사이드 커터의 데미지는 기본기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카이저 웨이브가 초필살기같은 데미지를 내려면 모두 모아서 써야 하는데 그걸 기다려 주는 등신이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다. 기본기도 황물기를 연상케 하는 원거리 강손이나 강발이 죄다 왕딜레이 기술들이라 영 좋지 않다. 점프는... 안 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그래도 이걸 굳이 끝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약발, 약손 짤짤에서 시작하는게 전부다. 다만 카이저 웨이브는 베니마루나 최번개 같은 민캐에게는 무조건 봉인해야 하며 장거한이나 브라이언 등 둔캐에게나 아예 안 모으고 기습적으로 써줄 수는 있다. 버그가 하나 있는데 열풍권 - 루갈스핀을 써주면 루갈스핀이 100% 명중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근데 그래봤자 루갈스핀이 데미지가 쥐꼬리이니... 루갈은 애초에 이런 망캐가 될 조짐이 다분했다. 루갈을 일반캐인 그냥 루갈과 보스캐인 오메가 루갈로 나눌 때 아예 기획의도 자체가 강력함은 오메가 루갈로 몰빵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KOF 98 처음 나왔을 당시 일반 루갈이 강한 줄 알고 골랐던 수많은 유저들이 이런 SNK의 의도에 제대로 낚였고 결국 일반 루갈이 망캐란 걸 알자 농락용 말고는 고르지도 않는 캐릭터가 되었다. 실제로 일반 루갈이 모든면에서 다 나쁜 쓰레기 캐릭터인 탓에 오메가 루갈 역시 필살기만 좋지 기본기는 쓰레기인 캐릭터가 되었다.
• 신고 야부키: 얜 그냥 일반인이다. 일단 대공기는 무적이 없지, 불 없어서 빈약한 황물기. 당연히 약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다른 필살기라는 게 허접한 RED킥이나 쓰는 놈이 병신인 농차 같은 거나 있다. 그나마 이거 쓰고 싶으면, 적당히 견제하다가 황물기 써두거나, 기습적으로 신고킥을 날리는게 전부이지만 막히면 죽는다. 가끔 무늬 가르기를 잘쓰는 기행급 고수도 종종 있다. 기본기가 사이슈라서 기본기는 그럭저럭 한다. 어차피 얘는 히비키 단의 KOF 버전일 뿐이다. 히비키 단이 류의 도복에 로버트 가르시아 머리통을 붙여놓았듯 얘 역시 쿠사나기 쿄에 류 머리통을 붙여놓았을 뿐이다. 그러니까 캡콤이 히비키 단으로 건 시비에 맞불을 놓은 게 야부키 신고다. 결국 태생적은 문제로 인해서 영원히 약캐 신세여야만 하는 캐릭터이다.

ㄴ 근데 솔직히 그냥 하브루신이 유명해져서 그렇지 이 모든 캐릭보다 쓰레기인게 빌리다. 하루신은 빌리보다 훨씬 강캐고 브가 빌리보다 더 쓰레기긴하지만 엑스트라 브는 사기기때문에 아케든 엑스든 그냥 씹노답인 빌리가 더 약캐다

ㄴ진짜 약캐는 KOF98전체 최악의 쓰레기인 각성 셸미이다. 원래 각성하면 더 강해져야 정상인데 셸미만은 요상하게 각성한 게 훨씬 약하다. 아니 농담 아니고 강 기본기 = 딜레이라서 뭐 내밀 수도 없고 이런 캐릭터가 대공기도 없다. 거기에 필살기는 뭘쓰든 하단이 빈다. 이오리까지 갈것도 없이 장풍쿄나 장풍테리로 백팔식이나 파워웨이브 난사만 해도 각성 셸미는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진짜 각성 셸미는 쓸모 있는 기술이라고는 암흑의 뇌광권 하나뿐인데 문제는 이게 초필살기라서 레귤러 상태에서는 못쓴다는거. 기를 모아야만 쓸 수 있는 기술인 게 문제다. 따라서 아케든 엑스든 그냥 씹노답인 각성 셸미가 더 약캐다. 각성 셸미를 계속 하다보면 빌리가 강캐로 느껴지는 눈의 착각을 일으킨다.

ㄴ최근에 루갈이 재평가를 받고 있고 하니까 하브루신이 적절한가에 대해 다시 논의가 이뤄질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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