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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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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어느 정도 완쾌된 뒤에 말해 주려고 했는데... 잘 알아두세요. 선생은 앞으로 아이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디시위키 따위의 민간의학을 맹신하고 따른 선생님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질병에 감염되었거나 뭔가 이상한 것을 먹거나 만진 것 같다면 반드시 병원 및 보건소 등 전문 의료 기관을 내방하시어 의사양반의 진찰을 받으시고 처방받은 약은 꼬박꼬박 드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독감, 메르스, 우한폐렴 같은 범유행전염병에 걸린거같으면 괜히 병원에 가서 당신을 치료해야 할 의사양반을 중환자실로 보내지 마시고 일단 반드시 보건당국 1339에 전화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중환자실에는 몸에 해로운 전화가 없습니다.

상당히 두꺼운 내과 책이다.

모든 의대생(?)과 상당수 전공의, 전문의들이 내과전공을 위해, 아니 의학의 basic을 이해 공부해야 하는 책

이지만 정작 제대로 다 보는 사람은 많지는 않다.

없지는 않고, 적어도 상위 30%정도 학생들은 그래도 책내용은 다 못보고 진단과 치료의 알고리즘과 핵심적인 표, 그래프 위주로 공부한다.

사실 본문내용 너무 많다.


그리고 유병률이나 치료원칙이 약간 미국에 맞추어져 있어 우리 입장과 안맞는게 있다.

예를들어 hyperthyroidism치료에서 radioactive iodine을 일순위로 주고, 그다음 2순위가 수술 아니면 항갑상선제인 methimazole이나 PTU를 주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 에서는 항갑상선제가 보험이 되서 싸기 때문에 일순위 치료제로 준다.


비만치료제도 마찬가지다.

비만치료제의 1순위 치료제의 경우, 미국에서는 미국 FDA의 공식 허가를 받은 phentermine/topiramate이다. (실제 임상에서 drug of choice)

2순위 치료제가 lorcaserin이다.

그런데 둠조선에선 미국의 1순위 치료제가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아 1순위 치료제가 lorcaserin이다.

이처럼 병의 치료에 있어 우선순위의 차이가 살짝 인는 편이다.


그리고 유병률 등의 병태생리의 언급도 살짝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crohn's disease나 ulcerative colitis의 유병률이 높게 나오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실제로 그렇지 않다. 이 병은 유태계 백인>비유태계 백인>흑형>똥양인 순으로 발병되기 때문

물론 최근 국시에서는 저런 유병률은 묻지 않지만, 치료의 방향을 묻는데 엄연히 치료방향의 차이가 있는 부분이 없지는 않은 만큼

그런 부분은 KMLE을 보면서 공부해라.

구성은 증상별로 표현된 1권(이게 18판에 비해 말도안되게 작아졌다.)

질병별로 구분된 2권(핵심이다. 사실 2권은 3000페이지 가까운 두께이며, 순환기, 호흡기 등 우리몸의 위치에 따라 질병이 구분되어 있다.) 이렇게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나면 2권 다보는게 좋지만, 안되면 채소 2권이라도 보자. 확실히 도움이 된다. 너무 많아서 문제지.


cecil(또다른 내과책. 일부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이 책을 선호하기도 한다.)과 비교해서 일부 문제가 있다는 말도 있긴 하다.

다만 헬조선에서 절대 만들 수 없는 책임엔 틀림없다.

천조국 차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