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혼간지 겐뇨

조무위키

주의. 이 문서가 다루는 대상은 너무나도 이중적입니다.
이런 인물은 대표적으로 김성근세이콘이 있습니다.

신장의 야망에서 가장 신박한 승려 세력을 이끄는 승려 영주.

실제로도 혼간지의 법주로 살았고 승려이자 노부나가의 천적으로 존재했다. 겐뇨는 기나이에서 설치는 오다를 두고 볼 수 없었고 오다 세력을 불적으로 선언함과 동시에 전쟁을 시작했다. 이노오옴 씹다 씹부나가! 부처님의 적!!!

...물론 이 놈의 혼간지 세력이란 게 무슨 정의로운 의도에서 그런 건 아니고, 무장 해제하고 세금 내라고 하니까 배알이 뒤틀려서 으쌰으쌰한 거다. 헤이안 시대 이래로 사찰 세력이 독자적인 장원과 무력을 소유하여 일본 전역에서 횡포를 부렸더랬는데, 이 놈들은 그런 땡중들의 마지막 계보에 해당한다.

노부나가 입장에선 이 놈의 혼간지가 바짓가랑이를 잡고 놓아주질 않았으니 극도로 짜증날 수밖에 없었다. 정말 징한 놈들이다

겐뇨의 주 업적은 노부나가 포위망 참여, 사이카슈와 연합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워낙 시대의 흐름이 노부나가에게 쏠려있었고 오다 포위망의 일원들(다케다, 엔랴쿠지, 아자이, 아사쿠라 등)이 차례차례 무너지자 겐뇨도 더는 버틸 수 없겠다고 판단, 오다의 힘을 인정하고 노부나가의 화평 제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힘을 다 잃은 후에는 좀 쭈구리로 지냈다. 노부나가한테 욕을 먹기도 하고 나중에 천하인이 된 히데요시한테 엄청 지적질 당하기도 하고 그랬다. 실상 노부나가의 영향력 안에 들어간 후부터는 제대로 기지개를 켜지도 못하고 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