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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전자 제어 유닛(Electronic Control Unit)의 약자이며 엔진 제어 유닛(Engine Control Unit)의 약자이기도 하다.

차량의 전자화 이뤄지지 않는 옛날에는 ECU하면 엔진 제어 유닛의 약자였지만 요즘은 차량의 전자화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전자 제어 유닛을 뜻할때도 있다.

어찌됬든 둘다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품중 하나다.

한때는 자동차 제조사 별로 자체 ECU를 따로 만들었으나 요즘은 보쉬나 델파이, 컨티넨탈 같은 자동차 부품 회사가 제조한 것을 납품하는 추세이다.

기능[편집]

요약하자면 자동차다.

뇌가 없으면 사람이 병신이 되듯이 이게 없으면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해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아래의 급발진 관련 문단 참조.

각 센서로부터 신호를 받아서 엔진회전수 및 연료량 그리고 공회전수와 점화시기, 가변 벨브 개폐시기를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이다.

예전에는 기계식이였던 기화기 즉 캬브레터에 의존해서 연료 공급량 등을 조절했지만 엔진 상태 및 주행 상태에 맞춰 연료 분사량을 전자식으로 조절하는 인젝터가 나타났으며 이로 인한 엔진 제어를 위해 엔진 제어 유닛이 나타났다.

또한 요즘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구동계통, 제동계통, 조향계통 등 자동차의 모든 부분을 제어하고 자동변속기 전자적으로 제어하는 TCU(Transmission Control Unit)도 생겨났으며 TCU와 ECU가 합체를 해서 파워트레인 제어 모듈 즉 PCM(Powertrain Control Module)이 되기도 한다.

전자식 부품인 만큼 차량마다 제어 데이터를 해당 차량에 맞게 프로그래밍 해서 기록할 수 있다. 그래서 버그가 일어났을때도 ECU 모듈을 갈아치우지 않고 업그레이드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으며 배기 가스 및 엔진 진동 그리고 차량 떨림과 같은 문제들도 ECU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자동차 튜닝 관련[편집]

엔진 튜닝과 변속기 튜닝과 함께 ECU 수정은 자동차 튜닝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과급기를 따로 달거나 흡배기 관련 정보를 바꿀때 ECU의 데이터 값을 바꾸는 ECU 매핑이라는 것이 있다. 즉 튜닝을 할려면 자동차 부품하고 엔진 및 변속기를 뜯을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데이터 수집 능력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것도 거치지 않는 순정 자동차 또한 ECU 매핑 하나만으로도 성능을 좀 높일 수 있다. 단, 매핑 잘못하다가 내구성이 똥망이 되서 부품 수명이 깎임은 물론 차량이 아작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좆본에서도 마력 규제와 같은 악법을 낼때 차량의 정상적인 마력을 되찾고자 ECU 매핑을 행한 적도 있었다.

레이싱카나 초 하드코어 튜닝 차량에는 풀커스텀 ECU가 들어가는데 기존 순정 엔진의 배선을 싹다 갈아서 이 풀커스텀 ECU를 위한 전용 센서를 깔아놓는건 물론 기통별로 점화 및 연료 설정을 할수 있다. 그래서 풀커스텀은 가격이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급발진 관련[편집]

요즘 들어 많이 일어나는 급발진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이 주장은 전자제어장치가 만들어진 뒤 급발진 사고가 늘어난다는 것에 기반한 주장으로 습기나 전도성 먼지로 인한 합선 및 저항값 변경, 온도에 따른 반도체 반응 속도와 출력값의 비균일, 냉납현상으로 인한 납땜이 들뜨는 것 그리고 와이파이블루투스의 무선 신호나 노이즈, 주파수로 인해 ECU가 오류를 일으키는 등의 오작동 가능성으로 ECU 오작동으로 인한 급발진의 원인으로 추측이 된다.

이는 토요타의 리콜과 관련한 천조국 문건과 국내에서 급발진 원인을 규명한 국내 자동차 정비 명장 1호이자 신성대학교 교수이신 박병일 씨의 인터뷰에서도 알수 있다.

먼저 박병일 명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급발진의 원인은 100% ECU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업체가 주장하는 운전자 과실이나 기계적 결함을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라고 하며 "업체들이 스캔을 통해 차량 ECU를 검사하고 기계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모든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데 이는 무지한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하면서 자동차 업체의 조사 결과가 부정확하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그후 박병일 명장은 TV를 통해서 급발진 사고를 재현을 두차례 성공시키면서 급발진 ECU 원인설을 관찰 시켰다. 박병일 교수님 인터뷰 기사 링크

그리고 토요타 리콜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문건은 바(BARR) 그룹이 발표한 토요타 급발진 조사보고서인데 미국 오클라호마주 법원의 토요타 급발진 재판에서 2007년에 발생한 캠리의 ECU 프로그램 소스코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재현한 것이다. 당시 바 그룹의 증인신문사항 속기록에 따르면 실험을 통해서 얻은 소프트웨어 오류값을 ECU에 입력하면 급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였다. 실제 재판에서도 정속주행모드로 설정된 캠리를 동력측정계를 통해 ECU에 오류 값을 입력시킨 뒤 급발진 하는 과정을 증명했다고 한다. 바 그룹이 보고서를 내기 이전까지는 도요타측은 ECU에 이상이 없다고 주장했었지만 이 보고서가 난 뒤로 도요타는 2014년에 12억 달러의 벌금폭탄을 맞게 된다.

또한 이것말고도 리콜 사태 관련해서 미국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도요타의 결함정보보고서에서도 ECU 오류와 관련한 보고서가 나오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자사의 ECU 기판 주변에 납땜 불량이 일어나서 원활한 전 공급이 잘 안되서 순간 오류를 일으켰고 이로 인해 제멋대로 정속주행모드를 실행시켜서 스로틀밸브를 연 뒤 엔진이 고속 회전하는 결함이 있다는 주장이다. 거기에 도요타측은 이 상황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드라이브나 후진이 작동 될수 있다고 했다. 관련 뉴스 링크

이렇듯 자동차 회사 측에선 "급발진 원인은 운전자의 운전 미숙이다! 아무튼 운전자의 노오오력이 부족한것임!"이라고 밝힌데 비해 사람들은 대부분 급발진 원인을 자동차 제조사 탓을 하고있다. 그만큼 자동차 제조사가 급발진 원인에 대해 규명을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하며 이에 따른 보완책을 내놓아야 하는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요즘은 자동차 부품회사에도 ECU를 생산하고 있기 땜에 ECU를 자동차 부품 회사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맨인 블랙박스에서도 ECU로 인한 급발진 문제를 다룬적이 있다. 관련 글

그외의 가설은 브레이크에 있는 '진공배력장치'에 이상이 있어서 급발진이 일어났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급발진 차량의 대부분이 가솔린 엔진을 쓰는 차종이라는 것을 근거한 주장으로 흡기다기관의 압력이 이동해 낮아지면서 압력 급등 현상이 발생해 스로틀밸브가 전후 압력차를 못버텨서 강제로 개방하게 되어 급발속 문제를 일으킨다는 가설이다. 참고로 브레이크 배력 장치는 브레이크를 밟을때 힘을 3배에서 4배까지 증폭시키는 장치이며 이를 위해 흡기다기관의 압력을 빌려 쓴다.

여담[편집]

ECU는 유럽 통화 단위(European Currency Unit)의 약자이기도 하다.

자동차 분류의 600번째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