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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크 슈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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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크 슈투메 Georg Stumme 1886.7.29 ~ 1942.10

나치 독일의 장군. 충분히 천재였고 잘 싸웠지만 지휘한 부대가 작았기 때문에 많이 유명하진 않다. 롬멜을 대신해 북아프리카를 맡았다가 죽었다. 정도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당연히 군축때 살아남은 10만 명 중 한 명이다.

제2차 세계대전 초기[편집]

1933년에 대령으로 승진했고 1936년에 소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38년 10월에 제2 경사단을 지휘하며 본격적인 장군 생활을 시작했다.

폴란드전때 중장으로 승진했고 제2 경사단은 제7 기갑사단으로 리빌딩된다. 그리고 프랑스전때 제7 기갑사단 사단장 자리는 에르빈 롬멜이 돚거한다. 이때부터 악연 아닌 악연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슈투메 본인은 제40 기갑군단 군단장으로 승진한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와 그리스 전선으로 투입된다. 이때 빌헬름 리스트의 제12군 측면을 가드하면서 진격했고 4월 9일엔 모나스티르를 점령한다.

이 공로로 슈투메는 기갑대장으로 승진한다.

동부전선[편집]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페도르 폰 보크 원수 밑에서 제40 군단을 지휘한 슈투메는 모자이스크를 따는 대승을 거둔다.

그리고 청색작전[1]에 참여하는데 이때는 파울루스의 제6군 휘하 부대로 참전한다.

그런데 슈투메의 작전안이 소련군에게 돚거당하는 사건이 터진다. 히틀러는 개 빡쳤고 슈투메를 재판에 회부한다.

그 결과로 7월 21일 해임당하고 징역 5년형에 처해졌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 괴링이 나타나 이번 일은 히틀러의 지랄일 뿐이라며 슈투메를 사면해줬고 휴가를 떠난 롬멜의 뒤를 이어 북아프리카에 파견된다.

그 사이에 파울루스가 스탈린그라드에서 조트망 햇으니 어찌 보면 새옹지마.

엘 알라메인 전투[편집]

롬멜이 휴가를 간 동안만 사막을 맡기로 한 슈투메. 여태까지 무패를 기록했고 스탈린그라드에서 포위당하기 전에 빠져나오는 천운까지 더해진 그야말로 사기캐였다.

하지만 완벽이란 없는 법. 사건은 영국군이 한밤중에 엘 알라메인을 기습했을때 일어났다.

영국군의 포격이 독일군의 통신시설을 파괴했고 전선 상황이 확인되지 않자 슈투메는 부관과 함께 직접 차를 타고 전선을 보러 나갔다.

여기까진 지극히 정상인 판단이었으나 경호도 없이 차 하나만 타고 가는 도중 영국군의 기총소사를 당했다.

운전을 하던 부관은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슈투메 본인은 총알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차에서 내렸고 기총소사의 범위 밖으로 뛰처나갔다.

다음날 아침 차로를 따라 슈투메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상처는 없었다. 사인은 고혈압에 의한 심장마비로 결론났다.


  1. 이 작전이스탈린그라드 전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