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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지진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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緊急地震速報


일본 기상청에서 P파 진동 감지 시 지진 발생지역을 예상하여 NHK 등 국가기간방송국 포함 모든 방송국과 모든 휴대폰에 고지하는 시스템이다.

네 번의 차임음 이후(가끔 한번만 띵 하고 끝난다) '긴큐지신 소쿠호 데스. 츠요이 유레니 케카이시테 쿠다사이(긴급지진속보입니다. 강한 흔들림에 주의하십시오)'란 음성과 함께 다시 두 번의 차임음이 나온다.그 다음 지진발생예상지역이 고지된다. 이후 뉴스 진행중이라면 진행자가 직접 지진의 진도,실시간 중계,정보 전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렇지 않을 때도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1명의 아나운서가 24시간 대기하여 방송 준비가 되는 즉시 모든 정규편성을 중단하고 재난방송으로 전환된다.

긴급지진속보 발령시각과 지진동 발생 사이에 지진발생지역에서는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단하고, 자동차나 기차•전동차를 멈추고 시민들을 대피시킬 수 있다. 더 이상 지진안전지대가 아님에도 국가기간통신사가 운영하는 방송사에서 지진 속보를 중단하고 정규편성대로 뉴스를 진행하는 헬조센과는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재난 대응정책이다.

워낙 지진이 많은 동네이다보니 시민들도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걸 잘 알고 제대로 호응해서 대피한다.

좆본국민 담력테스트라도 하는지 오보도 존나많이 발생한다. 지진계 2개가 동시에 작동했다거나 지진계에 번개가 떨어졌거나 했을 때 뜬다.

헬조선에선 비스무레하게 민방위사이렌을 정해진 날 정새진 시간에 틀어대는데 국민들 반응이 영 시큰둥 하다. 실제상황도 아니니 이걸 지금 안지켜도 내가 뒈지지 않기 때문이고 결국 이거 하는 공무원들 실적딸용이기 때문이다. 만약 북괴가 이 정해진 시간에 공격을 해서 사이렌이 울려도 아, 훈련인가보다 하고 국민들이 시큰둥 하면 한방 크게 먹기 딱 좋은 시스템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강한 지진이 리히터 5.8짜리로 재앙이 흔한 동네도 아니고 폭염주의보같은거나 호우주의보같은 이상한거에나 빼액빼액 울어대서 국민들이 휴대폰의 그 기능을 다 망가뜨리고 쓰게 되어버렸다. 분명 우리나라에서 긴급지진속보 같은걸 보내려면 그 기능을 통해서 전파할텐데 다 꺼놓은 그기능으로 보내서 뭘 어쩌겠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