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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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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탁

에어부산의 허브. 저가항공사들의 파라다이스.

과연 여기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의 공항이 맞나?라는 생각이 드는 공항

김해경전철이 사실 이것때문에 지어졌다.

이름만 김해국제공항이지 사실은 부산에 있다.

왜냐하면 이 공항이 지어질 1976년 8월 당시 위치가 김해군 대저읍이었는데 1978년 강서구가 부산에 편입됨에 따라 부산으로 들어온것이다.

대한민국 공항 정책의 최대 희생양

ㄴ 근데 커퓨 타임, 김해탁 제반 시설 생각하면..

수요가 많은데 코딱지 만한 터미널 짓는 이해할 수 없는 곳

ㄴ 근데 수요가 저가항공사들 관광 패키지 여행 수요라는게 함정. 닥치고 인천 가거나 유럽은 캐세이나 일본항공 이용해 환승하거나 미주는 일본항공, 원월드 이용해 환승하는 게 답.

김해공항 확장하던지 동남권 신공항 짓던지 어떻게든 빨리 되어야 하는데 정치인 ㅅㄲ들이 공약만 쳐내고 실행을 안 하는 게 문제다.

2018년 7월 10일, 김해공항에서 320d를 탄 어떤 씹새끼가 이걸 타고 국제선청사 진입도로에서 100키로 넘게 공항을 달리다가 손님의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주던 택시기사분과 그분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분은 머리와 여러 신체부위를 다치며 의식불명에 빠졌고, 보름만에 깨어나셨다고 한다. 사고를 낸 가해자의 주장으로는 자신은 항공사 직원이고, 공항에 승무원 교육이 있는데 늦을까봐 과속했다고 개소리를 짖었다고... 여담으로 택시기사분의 딸의 폭로에 의하면, 택시기사분의 친형이 딸의 가족들 몰래 가해자와 돈으로 합의를 보고 돈을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게 사실이면 택시기사분의 친형이라는 사람은 돈에 미쳐서 자신의 친동생과 그의 가족을 팔아먹은 개새끼가 된다.

장거리 노선 부재 문제[편집]

사실 김해출발으로 아시아는 웬만한 대도시들에 노선이 다 있어서 문제가 될 여지는 많지 않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베이징, 홍콩, 상하이, 타이베이 등등. 어쨌든, 문제는 유럽, 미주, 호주/뉴질랜드 방면 같은 장거리의 경우다. 남미는 아예 인천에서도 직항이 불가능한 동네니까 논외로 치고. 아프리카의 경우도 사실상 인천에서 한큐에 못가는 동네가 수두룩하니까 논외로 치자.

옛날옛날 대한항공이 부산-하와이 노선을 갖고 있었다... 고는 하지만 IMF가 오자 빛의 속도로 단항을 시켜버렸다. 한때 루프트한자가 인천 시종착 항공편을 김해까지 연장 운행하기도 했으나 그것마저도 사라졌다. 이에 따라 2018년 현재 인천을 안 들리고 부산에서 바로 멀리 나가려면 환승밖엔 답이 없다. 중화항공이나 중국국제항공, 중국동방항공 등이 부산에서 자기네 허브(베이징/상하이/타이베이 등) 경유로 장거리 항공편을 팔고 있다지만 아래에 나올 일본항공이나 캐세이퍼시픽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중화항공 같은 경우는 그나마 호주방면 만큼은 눈에 띄는데 중국 본토와 방향이 반대라서 본토를 지나갈 수 없는 제약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커버리지에서는 아래에 나올 캐세이퍼시픽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일본항공이 하루 두번씩 가주는데 이게 김해발 미국방면 승객수요를 하드캐리한다. 나리타에서 환승하기 좋게 시간표를 짠 것도 있고 일본항공 자신이 직접 가는 곳도 로스앤젤레스나 뉴욕같은 대도시 뿐만이 아니라 샌디에이고 같은 어중간한 곳에도 가기 때문이다. 굳이 일본항공이 아니더라도 아메리칸항공으로 연계도 되며 아예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항공 편에 아메리칸항공 편이 코드쉐어로 따라붙는다. 아메리칸항공 편을 이용해 댈러스 같은 환승허브로 들어가면 미국 뿐 아니라 중남미까지 갈 수 있다. 심지어 좀 비싸게 치이더라도 아래에 나올 핀에어나 영국항공으로 연계해 유럽방면으로도 갈 수 있다. 호주로도 갈 수는 있지만 일본항공 말고 아래에 나올 캐세이퍼시픽을 타는 게 훨씬 좋다.

홍콩의 홍콩 국제공항으로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자회사 캐세이드래곤이 들어오는데 모회사 캐세이퍼시픽으로 연결해줘서 유럽이나 호주 아프리카 방면을 캐리하고 있다. 특히 호주는 캐세이퍼시픽이 압도적인데 시드니같은 대도시만 가는 게 아니라 퍼스나 케언즈 같은 마이너한 동네까지 직접 들어가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은 하루 두번 이상 항공편을 보내주기 때문에 스케줄 짜기도 편하다. 또한 유럽, 특히 런던행은 그냥 캐세이퍼시픽을 타는 게 제일 좋다. 하루에 못해도 4편은 띄워 준다. 심지어 북극횡단을 해서 가는 미국이나 캐나다 방면 노선도 있다! 대신에 저걸 타게 될 경우 부산 앞바다 상공으로 지나간다는 걸 염두에 두길.

사실 김해공항에 외항사들이, 그것도 장거리 취항을 안하려 한 건 아니었다. 그중에 제일 적극적이던 동네가 유럽 환승장사를 하는 핀란드핀에어로 시도때도없이 김해에 들어올 구상을 하고 있었다. 2017년말 부산지역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대한항공이 핀에어 취항을 사실상 방해했다는게 밝혀졌다. 김해에 핀에어가 들어오려 할때 그 둘이 걸었던 조건이 가관이었는데

1. 핀에어는 대한항공에 영업손실액 300억을 낼 것
2. 핀에어는 부산-헬싱키 구간만 판매 가능. 헬싱키 이후 환승 구간의 판매 불가

특히 2번같은 경우는 치명타다. 환승으로 먹고사는 항공사가 환승을 못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덕분에 핀에어는 부산에는 못오고 인천이나 인근 도쿄, 오사카 등지에나 취항 중이다가, 2020년 3월부로 드디어 부산에 취항할 예정이다.

ㄴ 짱깨발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었다.

ㄴ 러시아 땜애 물건너갔다.

그 외 여기를 본진으로 삼은 에어부산이 장거리 개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니 기대해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이에 대응하여 환승내항기라는 것을 운행한다. 아예 출입국 심사를 김해에서 다 받은 뒤 인천으로 가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다른 항공편으로만 환승시키는 구조이다.

당연히 부산-인천 구간만을 탈 수는 없다. 다만 다른 동네라면 몰라도 로스앤젤레스처럼 한국인 많은 동네의 경우는 심심하면 김해 직항편 개설 요구가 있는 곳일 정도로 수요가 확실히 많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