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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 반 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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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 앞에서 향수병 때문에 힘들다고 징징대지 마세요. 고향에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우리들을 부러워하기 때문입니다.

Cao Văn Viên (高文園)

자유월남의 군인으로 월남전 당시 군총참모장이랑 국방총장(국방장관)을 지냈다.

원래 프랑스 치하 인도차이나반도에서 태어나서 장교가 되었고 분단 후에는 월남군에 들어가 중좌 자리까지 올랐다. 1963년에 반응오딘지엠 군사정변에 가담해서 군부 위원으로 참여한 덕분에 1967년에 총참모장의 자리까지 올라갔고, 응우옌 반 티에우 정권이 들어서면서 월남전이 전면전으로 격화되자 티에우 내각에서 국방총장으로 임명되어 월남군을 총지휘했다.

특히 1968년 구정대공세에서 전략적 승리를 거뒀지만 1975년 사이공전투에서 패하여 월남이 패망하자 미국으로 망명을 가서 2008년에 늙어죽을 때까지 버지니아주에 정착했다.

여담으로 이분 친아들이 채명신 장군한테 태권도를 배운 덕분에 같은 반 일진이랑 시비가 붙자 걔를 태권도 기술로 제압했다고 한다. 물론 이 이야기를 들은 장군님은 친아들한테 태권도는 싸움을 하는 운동이 아니라 심신 단련과 정당방위를 위한 무도이니 다시는 싸우지 말라고 하며 호되게 야단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