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에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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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자동차 회사 르노에서 1984년부터 제조하고 판매하는 미니밴이다. 차이름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우주다. 유럽에 미니밴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알린 차종이다.
세대 일람[편집]
- 1세대
처음에는 마트라-생카의 SUV 모델 란초의 후속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천조국의 밴의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하였다. 마트라의 밴 프로젝트를 본 푸조는 좋은 평가를 내렸으나 재정 문제로 르노에게 떠넘겼다. 그렇게 해서 생긴게 에스파스다. 이 녀석은 당시 SF물에서 볼 법했던 우주 군함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철판 바디에 플라스틱 부품을 조립하여 무게를 존나 많이 줄였다. 1988년 페이스리프트를 했으며, 에스파스 쿼드라나 파리 시장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런던 택시의 구성을 모방한 택시 버전 등 파생형도 나왔는다. 그리고 후자는 현재 단 2대밖에 안 남아 있어서 존나 레어하다.
- 2세대
1991년 해외 경쟁자들을 막기워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만 그대로 둔 채 내외장 디자인을 싹 다 바꿔버렸다. 단순히 스킨체인지만 하지않고 abs나 에어백 등 안전사양도 존나게 때려박았다. 듕귁에서 르노 유니버스(Univers)라는 이름으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하였다. 에스파스 F1이라는 무시무시한 컨셉트카 버전도 있다. 이놈은 그란 투리스모 2에 나온적이 있었다.
- 3세대
2세대의 디자인 요소를 가져다 썼고, 엔진은 가솔린 I4 2.0, V6 3.0과 디젤 2.2 엔진이 있었다. 마트라 공장에서 마지막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놈을 기반으로 아방타임이란 MPV도 만들어졌으나, 출시된지 3년만에 단종되었다. 휠 볼트 개수가 5개로 늘어났다.
- 4세대
르노에서 최초로 독자개발 하였으며, 2002년 출시되었다. 그런데 괴상망칙한 안팎의 디자인과 우려먹기로 인해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지 못했다는 등 악평만 받았다. 마이너체인지를 좀 거치다가 2012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동시대 르노차들과 같은 패밀리룩을 구성했다. 영국에서는 이 모델은 라구나와 캉구 승용모델, 모듀스와 함께 더 이상 안 팔리게 된다.
- 5세대
2013년 나온 이니셜 파리의 양산형으로, 2014년 출시되었다. 르노-닛산의 차세대 플랫폼 CMF-CD를 채용했으며, 미니밴 스타일 대신 SUV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기존의 시트배열을 바꿔버려 7인승으로 탈바꿈시켰다. R-Link, BOSE 서라운드 시스템, 멀티센스 링크를 추가시켰다. 좌핸들 시장 전용으로 개발되었으며 탈리스만도 좌핸들 전용으로만 개발되었다. 르노삼성에서는 2018년에 들여올듯했으나 카니발에게 지린건지 무산시켜 버렸다. 틈새시장 공략하면 됐을텐데. 대신 르노삼성측에서 전기 상용밴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