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스네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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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주인공으로,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이명이기도 하다.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일본판)/키퍼 서덜랜드(영문판). 게임마루에서 진행한 단발성 한국어 더빙 영상 에서는 서윤선 씨가 맡았다.

그라운드 제로즈 엔딩의 헬기 추락 사고 이후 9년 동안 어느 병원에 혼수 상태로 누워 있었다.

또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해서 오른쪽에 이마에 빼낼 수 없는 커다란 금속 파편이 박혀 있으며 왼팔이 잘리기도 했다.

병원에 있던 의사양반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도중 XOF와 누군가의 습격으로 인해 자기 자신 마저도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기 옆 병동에 있었던 이슈마엘의 도움으로 병원을 탈출한다.

이후 오셀롯과 카즈히라 밀러가 세운 다이아몬드 독스에 합류하여 잘린 왼팔에 기계 의수를 장착하고 다이아몬드 독스의 규모를 키워 자신과 자기 동료들을 불구로 만들거나 죽인 전작의 원흉인 스컬 페이스에게도 복수하는데 성공한다.

워낙 험한 일을 많이 당해서인지 성격은 솔리드 스네이크나 예전 네이키드 스네이크 시절보다는 좀 어둡고 과묵한 편. 그래도 상당히 멋있고 리더쉽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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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엔딩에서 드러나길... 베놈 스네이크는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아니였다.

초반 프롤로그에서 베놈 스네이크를 도와준 이슈마엘이 네이키드 스네이크였으며, 베놈 스네이크 본인은 그라운드 제로즈에서 파스에게 심어져 있던 폭탄을 적출해냈던 MSF의 위생병이였다.

베놈 스네이크가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닮은 것도 "원래 빅 보스"인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계략이었다.

원래는 팬텀페인 초반에 플레이어가 커스터마이징한 스네이크 얼굴이 진짜 베놈 스네이크의 얼굴이었지만, 빅 보스는 이 베놈 스네이크의 얼굴을 성형수술을 통해서 자기 얼굴과 일부러 닮게 만들어 베놈 스네이크를 자신의 카케무샤(자기랑 닮은 가짜)로 내세웠다.

그리고 "진짜" 네이키드 스네이크는 베놈 스네이크를 미끼로 두고 훗날 아우터 헤븐을 세운다.

또한 대사가 예전 스네이크들보다 적기 때문에 이 캐릭터에 대해 더 몰입이 되고, 앞서 말했던 프롤로그에서 베놈 스네이크의 얼굴을 플레이어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이 있는 등 베놈 스네이크는 "플레이어인 너 자신"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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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나온 작품인 메기솔5 이후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클래식 메탈기어 1편에서는 빅 보스의 카케무샤의 역할을 충실이 행하다가 결국 아우터 헤븐에 잠입한 솔리드 스네이크에 의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