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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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우랄에서 만든 사이드카 오토바이)


개요 및 역사[편집]

오토바이자전거같은 이륜차 옆에 좌석이 달린 것을 붙이는 탈것이다.

자동차가 대중화 되기 전까지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자전거에도 사이드카가 붙는 경우가 있다. 그외에도 사이드카에 마차풍의 지붕을 붙인 것과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것, 그리고 노천 포장마차로 되는 등 많은 형태가 발전 되기도 했다.

꽤 오래전에 발명된 것으로 1893년 프랑스 군인인 M.버투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으며 자전거 옆에 달린 것이 최초의 사이드카다. 그후 오토바이에 붙이는 사이드카도 개발되어 1903년 최초의 오토바이 전용 사이드카가 시판되었다. 이중에는 머국적인 자동차 회사 재규어의 전신(스왈로 사이드카 회사)이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선 독일 국방군이 줄기차게 썼는데 이는 베르사유 조약의 영향으로 군용차 생산의 제한이 있는 것과 군마를 쓸 정도로 열악했던 기계화 환경 덕분에 사이드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계기를 줬다. 주로 BMW나 쥔다프 같은 독궈의 오토바이 회사들은 쏘오련도 우랄에서 독일의 오토바이와 사이드카를 카피해서 M-72를 생산하기도 했다. 그후 우랄은 오늘날에도 사이드카가 달린 오토바이를 만들고 있다. 천조국의 경우에는 할리 데이비슨을 통해 독일제 오토바이와 사이드카를 카피했으나 혜성같이 나타난 군용차 윌리스 MB 지프덕분에 기계화가 완성되었다. 결국 할리 데이비슨은 사이드카 카피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 이후 자동차가 대중화가 되자 사이드카 시장은 자연스레 몰락했다.

원리[편집]

초창기 사이드카는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 본체에 쇠파이프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방향을 전환할 때 차체 한쪽을 기울기 때문에 사이드카가 붙어있는 쪽은 차체를 기울수가 없고 그 반대쪽을 기울면 사이드카가 허공으로 떠올라 거기에 탄 탑승자의 안전이 위험해지는데 그 덕분에 쇠파이프를 고정한 고정식 사이드카가 달려있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 처럼 속도를 줄이면서 핸들바를 조작한 뒤 방향을 전환할 수 밖에 없었다.

그후 천조국의 기술자 휴고 영에 의해 이 문제점이 해결 되는데 그는 1913년에 오토바이 본체와 사이드카 사이의 관절부위를 이용해 차체를 움직이면 관절도 움직이면서 사이드카도 함께 기울어지는 구조의 플렉시블 사이드카를 발명했다. 그후 이 특허를 가진 플렉시블 사이드카 회사는 대박을 터트렸다.

일반적으로 사이드카에 달려있는 바퀴는 무동력 바퀴지만 바퀴에도 동력을 전달하는 사이드카도 몇몇 있으며 삼륜차에 가까운 구동원리지만 사이드카처럼 생긴 이상 삼륜차로 부르지 않고 사이드카로 불려진다. 참고로 BMW의 R75의 사이드카도 이런 원리였다.

용도[편집]

비록 사륜자동차에 의해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사륜자동차의 보급이 어려운 일부 개발도상국들은 사이드카를 이용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삼륜 택시로 운행 중이다.

앞서 2차 세계 대전의 예시에서 들수 있듯이 많은 군대경찰조직 등에서도 쓰이기도 했는데 자동차 보다 뛰어난 기동성과 사이드카가 없는 오토바이보다 높은 운반성능 덕분에 요인차량경호용이나 척후용으로 운용 된적도 있었다.

사이드카와 관련한 모터스포츠등도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MotoGP등의 오토바이 레이스에서 조종사를 '라이더'라고 불리지만 사이드카 레이스에선 일반적인 자동차 모터스포츠 같이 '드라이버'라고 불리며 사이드카에 탑승하는 동승자를 '패신저'라고 불린다. 주로 패신저와 드라이버, 2명의 팀워크를 중요시한다.

사이드카 모터스포츠에선 '닐러'라고 불리우는 차체가 낮은 특수 사이드카를 이용하며 프레임과 카울 등을 포함해서 일체형으로 설계 및 디자인 된 것이다. 보통 오토바이와는 다르게 둘다 무릎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승차 자세를 취하게 된다. 운전 원리는 드라이버 외 패신저가 차체 위에서 이리 저리 움직이는 것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하게 되며 우코너에선 드라이버를 타고 넘어가서 차체 반대편에 매달리며 좌코너에선 사이드카 끝에 거의 땅에 닿을 정도로 매달리게 된다.

그외에도 오프로드 바이크 종목인 모터크로스와 트라이얼에도 사이드카를 이용하는 종목이 있는데 사이드카와 오토바이가 일체화된 닐러와는 다르게 보통 사이드카하면 떠오르는 형상을 하고있다.

좆무위키 씹뜨억들이 좋아할만한 대중매체의 예시에서는 오 나의 여신님의 주인공이 베르단디와 같이 타고 다니는 것이며 가면라이더 파이즈에서도 2호 라이더인 쿠썩커의 머신인 사이드 배셔도 사이드카의 형태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