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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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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는 1983년서울 지하철 2호선 추가 개통을 대비하여 도입된 서울교통공사 통근형 전동차였다. 현재 을지로순환선에 개조 차량을 포함하여 운행하는 차량은 한대도 없이 모조리 폐차되었다.

개요[편집]

기술적 사양[편집]

대한민국 최초로 초퍼 제어 방식을 적용한 전동차로, 이는 전기적인 스위칭에 의하여 전동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미쓰비시 전기에서 개발한 전장품을 도입하였으며 그 원형은 일본의 제도고속도교통영단(현 도쿄 메트로) 에서 세계 최초로 도입한 초퍼제어 전동차인 6000계 혹은 그 계열인 7000계 전동차에 기초하고 있다. 특히 초퍼에 의한 스위칭 작용으로 최초 가속시의 충격이 적어 승차감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회생제동이 가능하게 되어 지하터널의 열 축적 현상의 해결과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였다. 멜코 초퍼 제어차량은 1개의 제어기기가 2량분 8개의 전동기를 제어한다.

편성 구성 및 배속[편집]

배속[편집]

214, 232~238편성 : 신정차량사업소, 10량

273~280, 282~284, 293~295편성 : 군자차량사업소, 10량

편성[편집]

성수지선이나 신정지선의 전동차가 검수로 인하여 빠질시, 이 차량들이 성수지선 운행 시 4량으로, 신정지선 운행 시 6량으로 각각 조성되어서 운행하는 경우가 있다.

기타[편집]

2017년에 상왕십리역 사고차량인 212, 239편성과 군자차량기지 소속 285편성이 폐차매각되었으며

이후 신정차량기지 소속 210, 244편성과 군자차량기지 소속 291, 292편성이 2018년 1월 16일 마지막 운행을 한 후 매각되었다.

6월 말 240, 241편성이 폐차매각되었다. 9월에는 242, 243편성이, 10월~11월에는 206, 208, 286편성이, 2019년 1월에는 207, 209, 287, 288편성이, 3월에는 211, 213, 289, 290편성이 매각되었다.

281편성은 차량 결함으로 인해 휴차되었다.

MELCO형[편집]

초창기에 제작·도입분의 경우 보조전원장치로 전동발전기(MG)를 사용하였으나, 1990년대에 제작·도입분은 정지형인버터(SIV)가 장착되었다.

객차번호 설치된 전장품
20XX Mc(운전실,보조전원장치,공기압축기,축전기,견인전동기(TM))
21XX M'(팬터그래프,추진제어장치,견인전동기(TM))
22XX(구,26XX) T(무동력객차)
23XX(구,27XX) T(무동력객차)
24XX(구,22XX) M'(팬터그래프,주변환장치, 주변압기)
25XX(구,24XX) M (보조전원장치,공기압축기,축전기,견인전동기(TM))
26XX(구,28XX) T(무동력객차)
27XX(구,29XX) T(무동력객차)
28XX(구,23XX) M'(팬터그래프,추진제어장치,견인전동기(TM))
29XX(구,25XX) Mc(운전실,보조전원장치,공기압축기,축전기,견인전동기(TM))

GEC형[편집]

보조전원장치 중 전동발전기를 MG가 아닌 MA로 칭하며, 일부 객차에 한하여 정지형인버터(SIV)가 장착되었다.

객차번호 설치된 전장품
20XX Tc(운전실)
21XX M(보조전원장치,축전지,추진제어장치,견인전동기(TM))
22XX M'(팬터그래프,공기압축기,추진제어장치,견인전동기(TM))
23XX M(보조전원장치,축전지,추진제어장치,견인전동기(TM))
24XX M'(팬터그래프,공기압축기,추진제어장치,견인전동기(TM))
25XX T1(무동력객차)
26XX T(무동력객차)
27XX M(보조전원장치,축전지,추진제어장치,견인전동기(TM))
28XX M'(팬터그래프,공기압축기,추진제어장치,견인전동기(TM))
29XX Tc(운전실)

현재 운행구간[편집]

● 서울 지하철 2호선 : 시청 - 시청, (10량 편성 운행)

과거 운행구간[편집]

서울 지하철 3호선 : 지축 - 수서 (3호선 이적분 차량)

서울 지하철 4호선 : 당고개 - 사당 (4호선 이적분 차량)

도입 역사[편집]

MELCO형은 1983년 ~ 1993년, GEC 1기형은 1983년 ~ 1984년, 3기형은 1994년 ~ 1995년 제작·도입되었다. 2기형은 3호선과 4호선에서 운행하였던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를 이적하였다.

MELCO[편집]

1차분[편집]

제작·도입 당시 구 215~238편성은 4량, 구 239편성은 6량 편성으로 운행되었다.

제작·도입 당시 운전 객차 상단이 열차 번호 표시 영역이 적용되었으나, 열차 번호 체계 조정과 함께 운전실 창문 쪽으로 변경되면서 측면 행선 안내 게시기가 추가되었다.

1986년, 1991년 ~ 1992년 제작·도입된 객차를 이용하여 10량 편성으로 증결하였다.

2005년 차호 개정과 함께 차대번호 순서를 20XY ~ 29XY로 재정비하였다.

2차분[편집]

도입 당시 240~252편성은 6량, 253편성은 10량 편성으로 운행되었다.

1989년 제작·도입된 240~245편성은 구 215~239편성과 동일하게 운전 객차 상단에 열번 표시 영역이 적용되었다.

1989년 제작·도입된 240~245편성과 1990년 도입된 246~252편성은 1991년 제작·도입된 객차를 이용하여 10량 편성으로 증결하였다.

1990년 제작·도입된 246~252편성, 1993년 제작·도입된 253편성은 운전 객차 상단에 열차 번호 표시 영역이 제거되었다.

2005년 차량 번호 개정과 함께 206~214편성으로 편성 번호를 변경하였고, 차대번호 순서를 20XY ~ 29XY로 재정비하였다.

개조분[편집]

전면부에 LED 행선안내게시기를 설비하였다.

232~235편성은 1992년 제작 3분할 상부 계폐식, 236편성은 1991년 ~ 1992년 도입된 낙창식 창과 3분할 상부 계폐식,[7] 237, 238편성은 1991년 도입된 낙창식 창문이다.

239편성은 1990년 ~ 1991년 도입된 낙창식 창문으로 되어있으나, 2014년 5월 2일에 발생한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로 인하여 212편성 4량을 대체하였다. 이 사고로 인하여 정밀진단을 받지 못한 채 내구연한 만료로 결국 2016년 6월에 폐차되었다.

GEC형[편집]

1차분[편집]

1984년 도입 당시 6량 편성 단위로 운행되었다.

외형은 MELCO형 전동차와 동일하며, 낙창식 창문으로 되어있었다.

초기에는 열차 번호 표시기가 왼쪽 상단에 있었으나, 열차 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운전실 하단으로 조정되었다.

아래 2차분 객차들을 이용하여 10량 편성으로 증결하였다.

2차분[편집]

1991년과 1993년에 GEC 1차분을 10량으로 늘리기 위해 추가로 도입되었다.

1차분들이 2008년에 싸그리 폐차된 후에는 이들끼리 합쳐서 개조분으로 다니고 있다.

3차분[편집]

외형은 MELCO형 전동차와 동일하며, 3분할 상부 개폐식 창문으로 되어있다.

운전실 객차 상단에서 열차번호 표시 영역이 제거되었다.

GEC초퍼 차량중 유일하게 측면 행선지가 있으나 현재는 흰색 바탕 서울메트로 로고로 측면 행선지를 폐쇄하였다.

개조분[편집]

개조된 MELCO형 전동차와 외형이 동일한 형태로 개조되었다.

전면부에 LED 행선안내게시기를 설비하였다.

273, 274편성은 1991년 도입된 낙창식 창문이며 275~277편성은 1993년 도입된 3분할 상부 계폐식으로 되어있다.

개조된 MELCO형 전동차와 달리 측면 LED 행선지를 설비하지는 않았다.

특이 사항[편집]

전동차 가격 담합[편집]

1983년, MELCO 초퍼 전동차 전기 편성과 GEC 초퍼 전동차 1차 도입분 도입 당시 현대정공과 대우중공업이 출자하였는데, 두 회사의 담합으로 3차례 유찰되어 두 차량의 가격이 20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분리조치와 함께 과징금을 물게 되었으며 MELCO 초퍼 전동차는 당시 일본 미쓰비시전기와 제휴관계에 있었던 현대정공이, GEC 초퍼 전동차 1차 도입분은 당시 영국 GEC와 제휴관계였던 대우중공업에 의해 생산하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편집]

이 차량의 통칭인 ‘MELCO 초퍼’와 ‘GEC 초퍼’는 주요 전장품을 제조한 업체가 미쓰비시와 GEC 전기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미쓰비시 사의 이름을 따 멜코(Mitsubishi ELectronic COrporation), GEC 사의 이름을 따 GEC, 제어 방식이 초퍼제어였으므로 초퍼라고 붙은 것이다.

측면안내 게시기 작동 중단[편집]

승강장 안전문 설치 이후 측면 행선안내 게시기를 철거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으며, 흰색 바탕 서울메트로를 해당 자리에 부착하였다. 206~211, 213, 214, 232~238, 240~244편성 Mc칸과 293~295편성 Tc칸에 흰색 바탕으로 순 환으로 부착되었다.

ㄴ현재는 서울메트로 로고 있던 자리에 서울교통공사 로고를 부착함

내구연한 도래에 따른 폐차[편집]

2007년 ~ 2008년에 내구연한 만료로 1983년 ~ 1984년에 도입된 초퍼제어 전동차들이 폐차되었다.

개조 역사[편집]

불연 내장재 교체 사업[편집]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강화된 철도차량의 내연기준으로 인하여 2005년까지 내구연한이 충분한 1985년 이후 도입분 차량에 대해 내장재 리뉴얼이 완료되었다. 리뉴얼 사업에는 흥일기업과 로윈이 참여하였다. 전체적으로 노선색에 맞추어 내장이 리뉴얼되었는데, 내부 색상은 흰색 계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시트는 무광택 스테인리스 시트를 장착하였다. 단, 사업 추진 기간 중 5년 내 폐차 계획이 수립된 노후 차량은 개조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그 대신 객실 좌석만 난연재의 개별 좌석으로 교체되었고, 화재경보기와 객실 비상 통화 장치 등이 보강되었다.

일부 편성에 대한 편성번호 교환[편집]

2005년에 내구연한 25년 만료로 저항제어 구 206~214편성이 폐차되면서, 초퍼 제어 245~253편성이 206~214편성으로 개번되었다.

전장품 및 공기 압축기의 교체[편집]

초기에 반입된 전동차는 피스톤식 공기 압축기(C-2000M)를 적용하여 소음과 진동이 상당하였으나, 점차 스크류 구동 방식(YT2000DM1)으로 변경되어 소음 및 진동이 감소하였다. 또한 초기 도입분의 발전기형(MG컨트롤러) 보조전원장치를 SIV로 설비, 개조하였다.

개조 초퍼차량의 반입[편집]

개조 초퍼차량은 1983년~1984년에 도입된 구 215~239(Melco형), 261~275(GEC형)편성을 10량으로 늘리기 위하여 도입된 차량을 개조하여 만든 초퍼제어 전동차다. 본래 이 차량은 1983년~1984년에 도입된 차량이 2007년~2009년에 내구연한이 25년을 경과함에 따른 조치로 폐차되면서 남은 증차분이 발생함에 따라 일부 동력 M, T객실에 운전실을 설치(Mc, Tc)하는 개조를 하면서 차대 번호도 개정하여 현재 232~239(Melco형), 273~277(GEC형)편성으로 배정받았다. 개조된 Melco형 차량 중 232~235편성은 1992년 제작 전체 차량이 3분할 상부 개폐식 창문이고, 236편성은 1991년~1992년 제작 중간의 4량만 낙창식이고 나머지 6량은 3분할 상부 개폐식이고, 237~239편성은 1991년 제작 전 차종이 낙창식의 창문으로 되어있다. 개조된 GEC형 차량 중 273, 274편성은 1991년 제작 낙창식 창문으로 되어있고, 275~277편성은 1993년 제작 3분할 상부 개폐식으로 되어있다. 개조차량은 기본적으로 객실 내부를 제외한 차량 전면 및 측면에 LED 행선 안내게시기를 설비하였다. 단 개조된 GEC형 열차는 측면에 LED 행선 안내게시기를 설치를 하지 않았다.

행선안내게시기(TCMS) 설비[편집]

Melco형 213편성은 차량 앞 쪽의 행선안내게시기를 LED 전광판으로 교체하고, 현재 모든 편성 객실 내에 LCD 모니터를 설치하였다.

ㄴ 212, 285편성도 있었으나 폐차매각되었다.

자전거 전용칸 개조[편집]

2009년부터 자출족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79, 280편성은 전동차 Tc(운전실이 있는 칸) 맨 앞에 자전거 전용칸 개조가 이루어졌다. 다만, 자전거는 주인이 직접 들고 다녀야 한다.

전조등 LED 개조[편집]

현재 결번된 212편성의 2912호(현 2939호)는 전조등이 전구방식에서 LED방식으로 개조되었으나 상왕십리역 사고로인해 212편성의 6량객차는 폐차되고 나머지 4량객차(2912호 포함)는 239편성으로 운행하고 있다.

ㄴ나머지도 폐차됐다.

3,4호선 이적분의 신호장치 개조[편집]

3호선과 4호선으로부터 GEC초퍼 전동차가 이적되 278~292편성이 노선에 맞게 도색 변경과 신호장치를 ATC에서 ATS로 개조되었다.

사고[편집]

상왕십리역 추돌사고[편집]

2014년 5월 2일 오후 3시 30분 경 상왕십리역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인하여 두 개 편성이 크게 파손되고 2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212편성 6량과 239편성 4량이 폐차되었으며 남은 객차는 239편성으로 재조성되었다. 또한 교체된 미개조 멜코형 전두부 2939호(구 2912호)는 전조등이 LED로 교체되었다. 2039호는 개조 전두부, 2939호는 미개조 후두부이다. 현재는 내구연한이 만료되었으며 정밀진단을 받지 못해 2016년 6월에 휴차된 후 2017년 8월 초 212편성과 함께 폐차매각되었다.

잠실새내역 화재사고[편집]

2017년 1월 22일. 잠실역에서 잠실새내역으로 향하던 210편성이 잠실새내역 진입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전차선을 동반한 전동차 하부기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인해 210편성은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5월에 수리 후 운행을 재개하였으나 2018년 1월 16일부로 휴차 처리되었고 이후 폐차매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