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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가형 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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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게임은 요령 없이 하다간 저절로 똥손, 똥발이 되어버리는 존나 어려운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존나게 어려워서 몇 번이고 유다희 누님을 영접할 위험이 있습니다.
계속하면 정신이 나가 샷건을 칠 수 있으니 하기 전에 다량의 항암제를 준비하거나 전문가와 상의를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군요,

YOU DIED

개요[편집]

2019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학 가형 19번 문항이다.

전통적인 킬러배치 번호인 21, 29, 30번대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높게 나온 문제이다. 때문에 정답률이 매우 낮다.

29번 30번은 또 쉽게 나왔던 시험이라, 사실상 이 문제가 眞킬러 아니냐는 소리가 많았다.

문제 분석[편집]

0이 아닌 실수 p에 대하여...

일단 실수 p는 0이 아니라고 한다. ㅇㅇ 그래 시발

두 포물선 x2 = 2y와  (y + 1/2)2 = 4px에 동시에 접하는 직선의 개수를 f(p)라 하자.

f(p) 어쩌고 하니까, p값에 따라서 동시에 접하는 직선의 개수가 달라지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관찰 해야하고

마지막에 구하라는건 f(p)의 우극한 값을 f(k)보다 크도록 하라는 건데, p값에 따라 동시에 접하는 직선의 개수를 관찰하면서 f(p)의 개형을 알아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될 것같다.

풀이[편집]

Phase 1[편집]

뭐 이 문제를 그림을 일단 그려서 푸는 사람도 있겠지만, 기하적으로 고정적이고 이차곡선의 정의를 활용하기 유리한 문제가 아니고서야 그냥 수식으로 푸는게 정신건강에도 덜 해롭다. 그리고 이거 생각보다 시험장에서 중요한 마인드다.

동시에 접하는 직선의 개수라니까 헷갈릴지 모르겠는데 어찌되었건 뭔가의 접선이라는거다. 즉 한 곡선을 정하고 접선의 방정식을 일단 세우는게 첫번째 과제이다.

x2 = 2y

(y + 1/2)2 = 4px

둘 중에 뭐로 접선의 방정식 세우고 싶냐? 이런 문젠데

변태가 아니고서야 위에꺼 하겠지? 위에껄로 세우자.

위의 식을 미분하면

dy/dx = x

접점의 x좌표를 t라고하면, 접선의 방정식은

y = t(x - t) + 1/2t2

y = tx - 1/2t2가 된다.

이제 저 식을 또다른 곡선 (y + 1/2)2 = 4px과 연립해서 나온 2차식의 판별식이 0이면[1]

두 곡선에 동시에 접하는 접선의 조건이 된다.

이제

y = tx - 1/2t2 ...(1)

(y + 1/2)2 = 4px ...(2)

이 새끼들을 연립해서 섹스해야하는데

y를 소거해도 되긴 하지만, 뭔가 (y + 1/2)2의 안에 항이 세개가 들어가서 그걸 또 전개하는 불상사보다는 그냥 x를 소거하는게 나아보인다.

변태라면 y를 소거하셔도 좋다.

x를 소거하기 위해서 (1)식을 x에 대한 식으로 정리하면

x = y/t + 1/2t 이다.

냅다 (2)식에 대입하면

y2 + (1 - 4p/t)y + 1/4 - 2pt = 0 (단, t≠0)

판별식D = 0을 세우면

D : (1 - 4p/t)2 - 4(1/4 - 2pt) = 0

8pt - 8p/t + 16p2/t2 = 0

p ≠ 0이므로, 양변에 t2을 곱하고 p2을 나누면,

p = - 1/2t3 + 1/2t

Phase 2[편집]

y = p ...(1)

y = - 1/2t3 + 1/2t ...(2)

에서 p값을 움직여가면서 t의 교점개수가 몇개냐를 관찰하는 것이다.

여기서 t의 교점 개수가 p값에 따른 접선의 개수가 된다.

(2) = g(t)라고 하고, g(t)를 t에 대해서 미분하면

g'(t) = - 1/2(√3t + 1)(√3t - 1)

이대로 그래프를 그려보면 상황은 다음과 같이 된다.

그래프를 관찰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는다.

(p > 1/3√3) ... f(p) = 1
(p = 1/3√3) ... f(p) = 2
(-1/3√3 < p < 1/3√3) ... f(p) = 3
(p = - 1/3√3) ... f(p) = 2
(p < - 1/3√3) ... f(p) = 1

따라서 f(p)의 그래프는 다음과 같다.

우극한이 함수값보다 클 수 있는 경우는 - 1/3√3 뿐이다. 따라서 k = - 1/3√3이고,

- 1/3√3 = - √3/9 이므로

답은 3번이 된다.

평가[편집]

계산량이 극혐이라 시험장에서 AFK를 많이들 쳤던 문제이다.

근데 어쩔 수 없다. 정면으로 부딪쳐라.

이차곡선의 접선이 교육과정에서 분명히 빠졌을텐데도 표정 하나 안바꾸고 그냥 출제를 해버렸다. 걍 공부할 수 있는건 다해라.

각주

  1. 직선과 이차곡선의 관계는 연립한 2차식의 판별식이 0보다 크면 두점에서 만나고, 접하면 판별식이 0, 안만나면 판별식이 0보다 작다. 이정돈 기본이니까 그냥 알아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