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바라의 난

이 문서는 종교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종교는 어떤 사람 또는 집단이 살아가는 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고, 그 사람의 인생의 전부일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는 조용하게 기도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신앙심에 심히 심취해 미쳐 눈이 돌아간 놈도 적잖이 있습니다.
광신도들에게는 신성모독이라 불릴 만한 내용의 서술을 자제하십시오.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 자들이 고소충으로 각성할 수 있고, 사이비 관련 내용일 경우 그 확률이 더 증가합니다.
디시위키는 당신의 신앙심이 부족해 돌격하는 고소충들의 데미지를 책임지지 않으니 아무쪼록 몸을 잘 간수하시길 바랍니다.

에도 막부에서 가톨릭을 존나 탄압하자 이에 메이쇼 덴노 재위기간인 1637년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라는 16살짜리 소년이 일으킨 난.

16짜리 급식이 주모자일리가 없이 당연히 얼굴마담이었고, 주축이 된 건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급증한 서군 출신 로닌들하고 현지 영주의 종교탄압과 가렴주구에 빡친 농민들이다.

이 때 막부에서 한 게 뭐냐면 깨끗하게 청소했다. 다만 10만 정예군 투입햇는데 3만 농민군 밀어버리는 데 3개월이나 걸렸으니... 시마바라에서 가톨릭 교도 중 살아남은 유일한 인물은 양다리 걸친 놈이었다. 난을 일으킨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는 행방이 묘연한데 죽었다는 설도 있고 루손으로 튀었다는 설도 있다.

에도 막부 성향이 강한 SNK 답게 SNK는 나중에 사무라이 쇼다운의 끝판왕이자 악의 근원이라고 디민 캐릭터가 바로 이 시마바라의 난을 일으킨 야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였다.

ㄴ 딱히 SNK만이 아니라 좆본이 전체적으로 불교를 제외한 외래 사상에 적대적임. 불교조차도 좆본 애니미즘하고 스까 돼서 살아남았긴 하지만, 메이지 시대에 폐불훼석으로 작살났던 적 있고. 이런 성향 때문에 중국이나 한국 바라볼 때도 사상 관련해서 좀 비딱하게 바라보는 게 있음. 조조를 반 유학 성향이라고 덮어놓고 믿는 거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