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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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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에 주식갤러리에 올라온 남초문학. 네이버를 비롯한 각종 포탈과 커뮤니티에서 김난도의 청춘자기계발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압도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5년 2월에는 동아일보 지면에 실리기도 했으며 각종 SNS에 까지 퍼지며 소위 '주갤문학'의 정점을 이루었다고 평가 받는다.

대한민국의 남성들의 20대와 30대 그리고 40대까지의 삶을 그리며 많은 남성들과 소수의 여성들에게 까지 공감대를 만들며 인기몰이를 했다.

처음엔 '보혐'이라고 일컫는 여성혐오에 대한 자각으로 시작한 소설은 조금씩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며 유연하게 변해가는 화자의 어투까지 바꿔가며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작가는 변해가는 주인공의 어투를 시간이 흐름에 따른 화자의 성숙단계라고 말하며 당시 논란거리가 되었던 '외압'에 대해 해명한다.

소설 '아프니까 결혼이다'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연애에 목숨을 걸다

1-1. 보빨의 미덕
1-2. 더치페이
1-3. 내가 왜 화난지 몰라?
1-4. 74와 임신공격

2. 헬게이트 오픈, 예식

2-1. 장모의 그늘
2-2. 꾸밈비
2-3. 공동명의, 인생딜
2-4. 기분 갑자기 다운됐어

3. 결혼, 허울뿐인 무상섹스

3-1. 고양이기운, 콘푸레이크
3-2. 용돈생활
3-3. 오늘 나 건들지마

4. 희망, 나의 분신

4-1. 카톡프로필을 채워주는 너
4-2. 200백만원짜리 유모차
4-3. 키즈까페 사모님
4-4. 마눌년의 하소연

5. 집구석

5-1. 쓸쓸한 출근
5-2. 김부장, 이 개새끼
5-3. 넥타이 패잔병
5-4. 멍멍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5-5. 아빠는 진짜 아무것도 몰라

6. 숨지고싶다

6-1. 중국원양자원
6-2. 풋이냐 콜이냐
6-3. 여보 미안, 영숙이가 어렵데
6-4. 빚보증 그리고 공황장애
6-5. 아프니까 결혼이다

7. 손절 타이밍

7-1. 피타보라스 마지막 공식
7-2. 헤븐 스탬프, 이혼수속
7-3. 뽀삐야 죽지마
7-4. 독거

8. 잘놀다 갑니다.

8-1. 아팠다, 이제는 아니다.
8-2. 파란불
8-3. 따뜻한 봄의 한강
8-4. 상장폐지 내 인생

소설 전체는 검색으로 쉽게 찾아 읽을 수 있으며, 모바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작가가 직접 PDF판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와 이걸 이제보다니 ㄷㄷㄷ개재밌다... 쉬지도않고봤다 ㄹㅇ

감상[편집]

분량이 상당히 많은데, 열흘 정도의 기간에 모두 집필하였다. 역시 주갤럼은 주식 빼고 못하는 게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10일 정도의 기간 동안 초반에는 다소 가다듬어지지 않은 표현과 문체를 볼 수 있었지만 소설이 진행될수록 줄거리의 짜임새가 있고 공감가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내용에서도 주갤럼스러운 거칠고 여성혐오적인 시각에서 작성되었기 때문에 그저 그런 여혐소설로 발전될 여지가 있었으나

시간의 흐름이 진행될수록 헬조센 남자들의 20대~40대의 애환을 그대로 녹아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글에 감명을 받은 주갤럼들은 앞다투어 서평을 작성하였는데 서평들 또한 볼만하다.

주갤럼다운 결말은 다소 논란이 있다.(주인공이 주갤에 물어봤다면 친절한 주갤럼들은 주먹이라고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