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 등장하는 장수

정사[편집]

오자양장우장서 가운데 악이 바로 악진이다.

정사의 악진은 관우 상대로 승리를 거둔전적이 있어 관우를 이긴 장수에 들어간다. 문제는 이제 남군공방전 직후의 일인지 아니면 청니 대치 때 일인지 시점이 존나 애매하다는 것이다.

청니 대치 자체가 사실 사기꾼 윾비가 유장 상대로 블러핑친거라는 썰도 있어서 남군공방전의 일인지 청니 대치의 일인지 모른다.

이전판 쓴 새끼가 아직도 연의의 망령에서 못 벗어난게 보이는데 정사에 나오는 장수간의 일기토는 다섯번 밖에 없는데 무슨 소비를 참수시키고 관우를 일기토로 발랐다느니 하는 헛소리를 써놨다는 것이다. 소설을 써라 아주 그냥.

정사에선 '관우, 소비(蘇非) 등을 모두 패주시켰고' 이 기록밖에 없다.

연의[편집]

체구는 작지만 당차고 강하다.

악바리 정신으로 똘똘 뭉쳐있으며 언행에 절도와 규격이 있었고 두려움을 모르는 그야말로 강철의 사나이라고 평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활약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손꼽히는 활약으로는 장판파에서 장비와의 일기토를 꼽을 수 있겠다.





보기만 해도 죽을 것 같은 지릴듯한 포스를 뿜는 장판파 장비.

좃오군의 장료, 하후돈, 허저 등등 기라성 같은 장수조차도 아무도 장비와 맞설 생각을 못하고 있는 와중 장판파에 후속부대로 합류한 악진은 장비를 보고도 아무런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백만대군을 압도하는 무의 극에 달한 장비의 패기를 거슬러 올라서 드디어 격돌 직전.

그리고 장비의 압도적인 파워로 인해 악진은 일격에 패배하고 만다.

만약 후도니가 구해주러 오지 않았다면, 악진은 장판파에서 세상을 하직했을 것이다.

저런 무지막지한 일격을 맞고 죽지 않았다니 실로 엄청난 활약이 아닐 수 없다.

게임[편집]

조조전에 등장한다.

초중반 최강의 보병으로 활약한다.

연의에서 체구는 작지만 당차고 단단하다는 설정을 반영해서 그런지 분명 표면상으로 보이는 능력치는 허접하지만,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딸피상태에서도 기적적으로 적의 통한의 공격을 몇 번이고 이를 악물고 버텨내는 근성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악진에게는 숨겨진 보이지 않는 특별한 능력치가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질긴 생명력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렵고 험난한 악전고투의 전투를 승리로 견인해나가는 묵묵한 탱거형 장수이다.

크리티컬 대사는 므으으으읍로서 하후연의 불타라 화살촉이나 조조의 이것의 하늘의 검이다 같은 화려한 맛은 없지만, 언제나 최후의 최후까지 끝까지 버텨내는 그의 질기고 강인한 성격을 반영한 절제미가 있는 기합이라 할 수 있겠다.

후반 보병 최강자 방덕이 등장에도 빛이 바래지 않는다.

분명 보병 최강자는 방덕이지만, 악진만의 특별한 아우라와 절망적인 전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투지, 그리고 상술한 악진의 장점으로 인해 그의 입지는 여전히 건재해서, 후반부터는 방덕의 서브로 악진을 쓰게된다.

이로 인해 게임 초반부터 악진 때문에 조홍의 입지는 제로였는데, 설상가상으로 방덕의 등장으로 인해 조홍의 주가는 그래프가 하향곡선을 그려 제로를 뚫고 지하세계의 마이너스로 폭락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