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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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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의 일종이다. 성형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이다. 그 다음으로 어려운 수술은 키성형수술이다.

양악수술은 주걱턱을 교정하기 위해서 하는 거고 키성형수술은 키가 커지게 하기 위해서 하는 수술이다. 그런데 양악수술을 할 정도면 단순 미용이 문제가 아니라 호흡이나 식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턱이 잘못된 구조라서 어쩔 수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많다.

모식도[편집]

이렇게 잘라낸 뒤 다시 붙이는 수술이다. 보기만 해도 존나 아프다.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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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과정은 위에 영상처럼 진행된다. 비위 약한 사람들은 시청 금지

병원선택 팁[편집]

걍 대학병원가면 최고지만 존나 부담되잖노 게이들아 나는 그래서 걍 강남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했다. 대학병원이랑 비교하면 거의 1천만원 가까이 차이난다 교정 + 수술비 + 기타등등 총합해서 성형외과도 가보고 구강외과 여러곳 상담 다녀봤는데

일단 성형외과는 걸러라 구강외과에서 공통적으로 애기하는게 선교정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함 선교정이 6개월~1년정도 교정을 해서 수술하기 적합한 형태로 이빨을 옮겨야할 필요가 있는데 성형외과 놈들은 그런거 필요 없다고 아주 당당하게 말함 신경쪽 건드리는 수술이고 진짜 턱쪽 전문으로 전공한 전공의들이 후교정은 몰라도 선교정은 꼭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성형외과놈들이 뭔 자신으로 선교정 필요 없다는지 나는 모르겠다.

후교정 필요 없다고 말하는 곳이면 딴데도 들려봐라 나처럼 윗턱 아래턱이 엇맞물려 있어서 있어서 아예 치아가 안맞는새끼들은 후교정 필수다. 후교정 필요 없다고 말하는 곳도 있는데 나 같은 케이스는 필수임 양악수술 하고나면 진짜 치아가 깨끗하게 맞물리게 되는데 근데 사람이 몸이 신기한 게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가진다. 난 수술 직후 윗앞니랑 아랫앞니 치아선이 진짜 일자로 깨끗하게 맞아 떨어졌는데 시간 지나니깐 1mm씩 안맞기 시작해서 후교정으로 잡고 있는 중이다.

난 수술했는데 선교정이나 후교정 둘 중 하나 선택하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선교정을 먼저 하는데 후교정이랑 선교정 선택하는건 나같은 심하지 않은 사람이 선택하는거고 너가 심하다 싶으면 꼭 의사 말대로 해라

요약하면 돈많은 새끼면 대학병원이 최고고 돈 딸리면 최소한 구강악면외과는 가라 성형외과는 아니다.

질문[편집]

중학생때부터 서서히 턱이 뾰족해지고 앞으로나오기시작해서 고등학생때는 어떤새끼한테 넥센마스코트 턱돌이닮았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ㄴ아래 후기1쓴 새낀데 나도 턱돌이 소리들었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악생각은 좃도없었고 교정하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해서 제법 유명하고 괜찮은곳가서 교정상담받았는데 의사가 하는말이 지금상태로 교정하면 이빨이 드러눕게된다며(지금 상태는 3급부정교합이라더라)완벽하게할라면 양악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하긴하는데 위험하다고 하지마라더라(근데 의사양반 지아들내미는 양악시켰고 사진까지보여줌 ㄹㅇ 비포에프터가 졸라다르긴함-같은사람이라곤 생각못할지경)
뭐 그래해서 교정은 유야무야되고 그다음해에 사랑니뽑으러 다른치과같는데(마찬가지로 시설이나 입소문 제법있는곳임) 간호사가 먼저교정얘기를 꺼내더라 그리고 상담할때 의사가 할거면교정만하면안되고 수술교정(양악+교정인듯) 이 필요하다고 그러더라 근데 이치과는 간호사부터 직설적인게 살짝 장사속있는거같기도하고 암튼 큰 대학병원은 아니더라도 나름 괜찮은 치과두곳에서 양악얘기가 나왔는데 해야됨? 개인적으론 하고싶긴하다. 음식먹는거는 아무런 지장없음 부정교합인 사람이 쓴 글에 흔히보이는 '앞니가 맞물리지 않아서 라면을 못끊는다' 이소리 이해조차안됨 다만 가끔 하품할때 턱이 빠진건지 걸린건지 입이 수분간 안닫힐때도있고 있고 두통이나 소화불량도 다ㅅㅂ턱때문이 아닌가 생각도든다 부정교합이긴하지만 그래도 좌우대칭이던 이배열이었는데 사랑니 빨리안뽑아서 앞니도 삐뚤어짐시발 근데 양악 없이 교정만하면 아랫니가 다 들어눕게해야한다던지 애초에 턱이콤플렉스기도하고(이게차라리 뱃신이나 슈퍼맨같이 남자답게 튀어나온거면 ㄱㅊ은데 턱도뾰족해서 이상함)


아래 후기1쓴 새끼다

솔직히 나도 먹을 거 대충 다 먹기도 했고 아프지도 않았는데 외모 컴플렉스로 했다. 너처럼 턱돌이라고 불리기도 했고 외모 때문에 좆같아서 하고싶은데 경제력 되면 해라. 돈이 좆나게 들어가니까. 사실 차 같이 유지비는 필요 없어서 빡쎄게 일하면 할 수 있음. 가능하면 종합병원에서 하는 걸 추천한다. 잘못되면 수혈도 해야하고 마취전문의가 늘 있기 때문. 이가 좆같은 상황에서 이도 맞추고 턱도 넣으려면 교정 좀 하고 양악을 해야한다. 그러니까 양악 후에 이가 맞도록 미리 교정하고(그러니까 양악전에는 더 이가 안맞을 수 있음) 수술 후 관리 받기도 종합병원이 더 편하고 살 확률도 종합병원이 높다. 겁은 먹지마라 양악은 잘 죽는 수술은 아니다. 부작용 확률도 낮다.(강남 성형외과가 아니라면...) 비행기를 생각하면 된다. 비행기 사고 한 번 나면 시발 뼈고 근육이고 다 뒤지는데 자동차 사고는 많이 나지만 작은 사고가 대부분이잖아? 사고날 확률은 적지만 위험성을 무시하면 안되니까 꼭 종합병원 가라. 난 경희대 병원에서 했는데 회기역에 있는 거. 오래돼서 시설은 안좋다. 의료진은 좋다고 하는데 병실이 그닥... 강동 경희대 가라 경희대 갈 거면. 다른 대학병원은 잘 모름. 내가 전문의가 아니기 때문에 내 상황과 유사해 보여서 나한테 의사가 한 말을 좀 적어놓은 거 뿐이다. 전문의랑 상담해라.(근데 두 곳에서 추천했으면 하는게 좋을 거 같은데...)

진짜 수술하기 전에 무리해서라도 먹고싶은 거, 좋아하는 거 다 먹어라. 앞으로 한 달 넌 죽밖에 못먹는다. (2주는 죽이라도 먹게 해주세요 시발 하고 빌겠지.......)

ㄴ초장문답변 고맙다. 비행기 사고라 적절한비유인듯 양악후기보면 경희대도 몇번 보이던데 모르겠다 의료진도 겁나 중요하긴 한데 내가 관심있는 딴병원들은 애초에 후기가없어서 비교를 못하겠네, 대학네임드만 따지면 설대,세브란스,삼성이 젤 나을거같은데 말한대로 후기가없어.. 설대에서 양악+교정하면 대략 3400만정도나온다는 썰만있고

ㄴ라면을 못 끊는 다는 건 간단하다. 전부 못씹는다. 나는 지금 밥도 먹고 대충 작고 부드러운 건 다 먹는데, 씹지않고 삼키는 거다. 근데 면은 그게 안되잖아? 그래서야. 왜 못 씹는지 알고싶다면 구글에 웨이퍼를 검색해서 봐라. 이랑 이사에에 껴둔 건데 정확히 말하면 윗이에 철사로 고정해 둔거다. 고무줄을 빼고 입을 벌려도 안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씹는게 불가능하다. 웨이퍼와 아랫이로 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청결관리가 많이 힘들 거고 잘 씹히지도 않음.

나도 너같이 설대에서 하려했는데 경희대 원장이 양악없이 턱집어넣는 걸 개발했다고 신문읽고가서 상담했다. 근데 난 안되는 케이스라길래 그냥 거기거 양악하기로 결정했다. 편한 병원가라. 좋은 병원 중에 가까운데 가라 진짜 ㅅㅂ...

그리고 비용은 부모님이 해주신 거라 잘은 모른다 나도.

나는 경험자 3으로서 이야기 한다. 비용은 기본 1000만원 넘는다. 거기서 깎고 깎고 더 깎아서 850만원 주고 했다. 나는 양악 후 교정 혹은 교정후 양악 다 가능한 사람이라서 양악 하고 교정하기로 생각하고 개인 병원가서 했다. 구강악안면외과라는데만 가도 개인 병원에 마취과 의사 치과 의사 성형외과 의사 다 있다.

요약[편집]

아랫턱을 빼서 깎고 다시 붙이는 고난이도 수술

시발년들아 양학수술 아니다.

상세[편집]

윗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의 뼈를 주로 양측성 시상분할상행지 골절단술, 르포씨 제1형 또는 2형 골절단술로

절단한 후에 다시 맞추어 상당히 멋진 얼굴로 만들어주는 수술이다.(그러나 얼굴형이 울퉁불퉁한경우는 양악보다 윤곽수술이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최대의 미용효과를 보기위해서는 다이어트가 필수적이며 뼈가 줄어든만큼 살도 줄여야 얼굴윤곽이 개선되기때문.)

부정교합 및 안면비대칭 기타 턱관절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턱관절이 약하거나 상태가 심각한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하다.)

많은 여성들이 사진을 찍을때, 입을 가리고 찍는 경우가 많은데

그많큼 입주변은 전체적인 얼굴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이다.

그래서 이 수술을 하면 얼굴이 멋져보이는 효과가 있다.(턱은 정상인데 입이 과하게 나온경우는 양악보다 돌출입수술이 효과적이다)

양악수술의 경우 턱을 이동시키는 수술이기 때문에(턱뼈는 혈관이 지나가고 안면 신경이 있어서 리스크가 높다.)

턱을 이동시켰을 경우, 치아의 위치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성형외과 보다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인턴, 레지던트를 수료한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원래 양악은 치과에서 개발됨.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 전문분과임.)

주로 교정치료가 병행이 된다

양악수술을 할때 가장 먼저 해야할 치료는 충치치료와 스케일링이다.

양악수술을 한후에 약 1달간 입을 브라켓과 고무줄을 통해 고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칫솔질을 할수가 없게 되고, 입원중에 병원에서도 하루에 몇번씩 소독을 해주겠지만

양악수술에 들어가기 전까지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주기적으로 생리식염수가글이나 칫솔질을 게을리 하였다면

당신의 이빨은 양악수술이 끝나고, 1달정도의 시간이 지난후에 브라켓을 제거하여 입을 열게된후에 이빨을 확인하였을때

충치가 심각하게 악화되었을 경우가 크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서 일명 "노타이" 양악수술이가 있는데, 이건 수술후 고무줄을 묶지 않고 대신 입안에 웨이퍼라는 교정기를 물고 입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노타이 양악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입이 훨씬 자유로운거다. 처음 며칠은 물론 제대로 먹지 못하는건 똑같겠지만 필자는 5일째부터 티스푼으로 푸딩 떠먹음. 게다가 2주일째부턴 칫솔로 이 전체를 닦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충치가 악화될 가능성도 훨신 적음. 대신 실력이 아주 좋은 의사가 수술을 한게 아니면 틀어질 가능성이 크다.

양악수술의 비용은 2015년 2월 서울대학교병원을 기준으로(전부 교수진료)

수술비만 2300만원정도이다.

여기에 교정치료비용은 800만원이다. (구강악안면외과 개인병원 기준으로 수술비1500만원에 교정비500만원정도이다. 성형외과는수술비900~1000정도인경우도 있으나 전문분야는 아님.)

수술들어가기 전에 몇달에 걸쳐 본이나 모형을 여러개 만드는데 여기에 100만원+a정도 들어간다.

수술전에 여러가지 사진이나 엑스레이, 시티를 찍는데 여기에 200+a정도 들어간다.

첫 진료일부터 수술에 들어가기 까지 소요된 시간은 8달이다.

입원은 보통 4~5일 걸린다.

ㄴ? 난 2일 입원하고 끝났는데?

수술 일정[편집]

수술전날 입원을 한다.

다음날 아침이 되면 수술실에 들어간다.

수술실에 들어가면 클래식 음악이 틀어져있고, 마취과 교수가 평범한 모양의 호흡기를 입에 씌워주는데

호흡기 안의 기체를 마시며 '어 아무런 냄새도 안나고, 아무런 색도 없는 기체네'라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의식이 없어졌다.

7시간의 수술이 지나면 정신이 되돌아 온다. ㄴ참고로 양악수술 자체는 2~3시간 정도 걸리고, 나머지 시간은 회복시간이다

후에는 안아프라고 무통주사를 투여해준다.(렛x인 출연자한테 들은 얘긴데 무통주사해도 존나 아프다 창밖으로 뛰어내릴만큼)

ㄴ헛소리다. 어디 강남 성형외과에서 했나?

경험자다. 아래 후기 쓴 새낀데 진짜 아픈 건 하나도 없다. 턱 뼈를 잘랐기 때문에 존나 아플까봐 겁먹었는데 아파봐야 누르면 욱씬 거리는 정도다. 두통이 좀 있긴한데 하나도 안아픔. 멍하고 좀 몸이 힘들어서 누워있어야하긴함.

근데 호흡기 안 쓰고 그냥 주사기로 수면마취 약 넣는 경우도 있다. 그게 내 경우인데, 나는 '아 졸린데...이게 수면 마취 약인가...'라는 생각을 끝으로 암흑속에 빠져든다.

    • 참고로 서울대병원 입원실 인턴인지 레지던트인지 상주하고 있는 의사들은 링거 주사를 상당히 못놓고

피뽑는 주사도 상당히 허접하다.

본인은 피검사를 위해 왼쪽 손등에 주사를 4번이나 맞았는데 전부 실패해서

1층 혈액검사실까지 아픈몸과 휠체어를 끌고가서 피를 뽑아야 했다.

링거주사도 오른쪽에 2번이나 실패했다.

ㄴ이새끼는 거짓부렁을 치고있다. 입원해있으면 간호사가 와서 주사 박는게 기본중에 기본인데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서 경험자가 군대에서 맷돼지잡은 썰 마냥 구라친 걸 좋다고 믿고있다.

ㄴ주사 박을일도 없음 링거 입원기간동안 계속 맞고있고 거기서 피 다 뽑는데 뭔 주사를 맞아 병신들아

ㄴ간호사가 링거 주사를 못 놓는다는 말일 수도 있지.., 근데 링거는 수술 전에 박아두기 때문에 저건 지랄.

ㄴ서울대 치과 입원실은 규정상으론 의사가 링거놓게 되있음. 일부 짬찬 레지들은 본인들이 안하고 간호사들 시키는 경우도 있는것 같은데, 간호사들이 잘 못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음. 같은병실썼던 다른분은 간호사랑 그것때문에 싸울뻔하기도 했음. 여튼 문제는 대부분 주사놓는건 연습이라고 생각하는지 다른사람이 봐도 잘 못하는 레지를 보낸다는것. 그리고 링거로 피를 어떻게 뽑냐. 수액들어가고 있는데 거기서 피를뽑아? 수액을 맞고있더라도 피는 따로 뽑는다.

경과[편집]

양악수술의 단점으로는 신경손상이다.(운이 없으면 부정교합,출혈,비대칭이 올수도 있다.실패시 리스크가 굉장히크며, 최악의경우 사망할수도있다.)

ㄴㄹㅇ수술한 지 3일 지났고 대학병원 입원실에 누워서 플스하고 있은데 턱이 멍멍하다

ㄴ뉴스를 보면 가끔 양악수술하다 사망한 사람 기사가 나온다.

어디병원에서했냐? 몇년뒤에 할생각인데 괜찮은 대학병원 추천좀 해주라

ㄴ 서울대 김석화 교수님한테 해라. 이분이 성형수술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원탑이시다. 당장 강남 성형외과 가도 이분 이름 모르는사람 없음 그저께 필자 양악수술을 1시간만에 끝내는 기적을 선보이셨다.

ㄴ 김석화 교수 소아과 전공인데 소아성형수술의 권위자다.

본인의 경험으로는 수술후에 아래턱 전부가 마비가 왔고

4일후 퇴원할때에는 50%가 돌아왔다.

1달정도 지나서 80%정도가 돌아오게 되었고

2달이 지나서 턱끝을 제외하여 95%가 돌아왔고

3달정도가 되자 전부 돌아왔다.(1년이상이 지나도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경우도 흔하다.필자는 굉장히 안전하게 된 케이스)

ㄴ나 지금 6달 됬는데 한 25% 정도가 안 돌아온듯... 내가 이상한줄 알고 식겁했는데 아닌가보다. 휴 다행.

결론[편집]

사망할 확률이 있을만큼 위험한수술이므로 자기가 주걱턱이 존나심해서 드릴같다거나 부정교합(이가 안맞물림)이 있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안하는게 낫다.

(상담 5군데 이상받고 그중에 3군데이상이 수술을 권할경우에만 하는게 좋다) 수술비의 10분의 1이면 헬스+피부과치료를 받는게 낫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침흘림이나 음식섭취의 어려움(씹기 힘듬) 턱관절장애나 합병증이 올정도로 심하지않다면(원래 이럴정도로 부정교합이 심한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수술이다) 받지말자.

오징어는 뼈를 빼도 오징어다 이뻐질라고 양악할생각이면 그시간에 살이나빼라.

연예인들은 원판이 되니깐 효과를보는거고 추가적으로 관리 엄청한다.

모든 얼굴뼈수술은 살처짐이 있으며 잘못되는경우 더 망하는경우도 많다.

여러의사가 권하는경우 아니면 하지말자.


    •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시간에 작성

후기1 질문[편집]

턱뼈가 남자는 마지막까지 자라기 때문에 대학생 새내기때해도 리스크가 있다는데 넌 괜찮았냐? 지금도 괜찮고?

ㄴ일단 지금까진 괜찮아! 뼈가 계속 자라서 리스크가 있는 건 사실이야. 의사 선생님도 걱정하는 부분이기도하고. 3년 전부터 키가 안자라고있기도한 나라서 그냥 했는데 나도 불안하긴해. 근데 아빠가 해줄 때 해야지 나중에 사회인이면 내 돈으로 해야한단 생각으로 그냥 했어. 넌 시간적 여유있으면 천천히 해

후기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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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주걱턱과 부정교합이 심해서 양악을 하기로 결심했고 경ㅎ대학병원에서 교정을 1년 정도 하며 양악을 준비했다.

교정은 그렇다 치고 수술은 2월 8일에 진행했는데 ㄹㅇ좆도 없다. 그 전날 병원에 모니터랑 플스들고 가서 존나 놀았다. 앞으론 못먹을 거 같으니 치킨이랑 초밥도 먹었다.

암튼 수술 당일 아침에 링거를 맞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무의식적으로 물 마실 뻔 해서 좆될 뻔 했다.

솔직히 소변줄 끼는게 제일 무서웠는데 이는 마취 후에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ㅇㅇ.

수술 안해본 거도 아니었기에 마취 시바껏 하는 생각에 여유롭게 수술실에 들어가 수면가스를 마시고 가버렸다.

딱! 눈을 뜬 순간 회복실이었는데 이 때가 진짜 제일 좆같다.

코가 부어서 숨이 안쉬어지고 마취기운때문에 몸도 말을 잘 안듣고 진짜 제일 좆같았던 건 목이 존나 마르다.

근데 이 때 난리치진 말자 마취기운이 남아있어서 낙사하거나 하면 ㄹㅇ즉사이기도 한데 필자는 이 때 물달라고 읍!읍! 이지랄 하다가 나사가 하나 빠져서 빠르게 다음 날 마취주사 박고 찢고 꼬맷다. 근데 나사가 빠졌다는게 뭔소린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회복실에서 간호사 언니 말 잘 듣고 혈압 검사도 해서 괜찮아 진 거 같으면 병실로 가는데 난 병실 침대로 움직일 기운이 없어서 의사가 들다시피 해서 옮겼다.

근데 ㄹㅇ중요한 건 입이 잘 안벌려지고 숨이 안쉬어져서 그렇지 진짜 불알 다 걸고 아프단 생각은 안들었다.

무통주사 차냥해~~

그나마 이 때 뭘 먹어두자는 지랄 정신 하나도 없고 숨이 안쉬어져서 사실상 이 때 뭘 마시는 건 불가능이니 그냥 잠을 자서 시간을 빨리 보내자.

이 순간이 그나마 살만한데 좀 있으면 의사가 널 불러서 이 사이에 틀을 박고 이랑 이를 존나 묶어버린다.

이제 넌 빨대도 못 빠는 장애인이다 축하한다.

ㄹㅇ너무 꽉 물어서 턱이 얼얼하다. 근데 걱정하지 말자 니 턱은 이미 마취상태라 딱히 아프진 않으니

이제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얼음 찜질이나 하자. 누워서 수건을 돌돌 말고 어깨에 댄 다음 주머니를 올리면 편하다.

참고로 수술 후 2일인가 3일은 니 턱 오른쪽 왼쪽에 구멍이 뚫려있고 관이 뽁 박혀있을텐데 이건 입 안에 피 고이지 말라고 해두는 거다. 간호사가 잊을만 하면 와서 짜준다.

참고로 한 이틀은 자리에서 일어날 필요가 없는데 왜냐하면 니 좆에 관이 하나 박혀있기 때문이다. ㄹㅇ상상한 건 이어폰 줄인데 웬 젓가락만한게 박혀있어서 쫄게 된다.

발기하면 조금 욱씬거리니 주의하자.

수술 날은 뭔가 하고 싶어도 못한다. 왜냐하면 넌 병신이고 밥조차 느그 어머니가 주사기로 미음이랑 국을 쏴주실 거기 때문이다. 의외로 주사기로 밥받아 먹는게 편하다.

한 이틀 되는 날은 좀 걷자. 걸어다니는게 붓기 빠지는 거에도 좋고 니 건강을 엠창으로 안만드니까.

근데 필자는 입원6일동안 5분도 안걸어서 허리가 너무 아프다.

난 별로 안부은 케이스라 7일 입원할 거 하루 줄여서 퇴원함. 립서비슨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그럼

이틀 부터는 좀 살만하다. 아까 말한 거 같이 갓 무통주사 덕분에 아픈 건 좆도 없고 숨쉬기 힘든 거 정도? 가 문제이기에 사실 살만은 하다.

폰으로 디시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간의책상에 모니터 올려놓고 플스를 했다.

암튼 그렇게 누워보내다 보니 머리는 진짜 떡진다. 얼굴기름 때문에 눈이 따가워질 정도였다.

얼굴 부운게 좀 욱신 거리고 이가 뭔가를 계속 물고 있으니 좆같은 거 빼고는 괜찮다.

병원 침대에서 종이컵으로 음식을 마시는 거에 익숙해지자. 근데 이게 아무리 많이해도 아직까지는 늘지가 않는다 시발...

암튼 마지막 날 퇴원하고 집에 왔다. 근데 진짜 이 때 드는 생각이 이 상태로 퇴원해도 괜찮은가?인데 ㄹㅇ상태로 보면 좆병신이다. 얼굴은 파오후가 되어있고 이에는 뭘 물려나서 벌리긴 커녕 아프고 좆같다.

집에 와서 먹던대로 미음을 쳐먹는 거 조차 잘 안된다. 병원 침대마냥 뒤로 눕혀놓고 먹여주는 시스템이 집에 없다 ㅂㄷㅂㄷ...

집에 와서는 좀 불편하다. 무통주사가 없기 때문인가ㅣ?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만 그런 거 같은 느낌이고

일주일 정도 몸을 안움직여서 그런지 몸이 땡기는게 장난이 아니다.

그러니 나처림 침대에 누워서 디시나 하고 플스나 하자.


미용적으로 얘기하면 턱은 진짜 들어갔다. 이도 위 아래가 아 두 개? 가까이 차이났는데 알맞고 소원이었던 냉면 내 이로 끊기가 빨리 하고 싶어 설렌다. 병원가서 이에 문 거 뺴고 실밥 풀면 와서 경과 보고함


-9일차-

실밥을 풀고 왔다. 수술 후 9일이 지나고 실밥을 풀러갔는데 입안에 플라스틱(웨이퍼)를 2주 후면 밥먹을 때만 뺄 수 있게 해준다고 글을 봤어

그래서 진짜 존나 기대하고 뭘 처먹을지 계획까지 짜둿다.

근육이 약해서 육류는 한 달은 있어야한다길래 숙숙 삼키는 면류를 먹기로 하고 라멘을 처먹고 자장면을 먹은 후 집에 와서 라면을 끓여먹으려 했다. 시발...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진짜 그만큼 먹을 수 있다 지금이라면.

한끼에 200칼로리 캔 좆같은 거 하나랑 우유 한 팩을 처먹는다. 시발 몸무게가 6키로정도 빠졌어. 이대로 4키로만 더 빼면 공익임. 개꿀~은 시발

ㄹㅇ아픈 건 둘쨰치고 식욕이 존나 돋는다. 사실 이쯤 되면 아프진 않아 붓고 턱에 감각에 멍멍해서 그렇지

나는 좀 특별한 거 같은데 나사가 빠졌다고 위에 서술했는데 그게 시발 또 빠졌다. 그래서 몽울이 생겨서 존나 아팠다.

이번에 실밥풀러 가서 나사 더 큰 걸로 안빠지게 박고옴 그랬더니 붓기가 좀 가라앉더라.

암튼 병원에 갔다 왔어. 갔더니 의사가 다음 주는 돼야 뭘 먹을 거라 그러더라. 시발.... 지금 이거 쓰는 때가 수술 11일 훈데 성욕이 없다.

굶다보니 성욕도 없어 오직 식욕밖에 없고 게임도 안해. 대신 에너지가 부족해서 활동적인 일도 안됨...산책정도?

암튼 실밥을 빼는데 의사가 갑자기 좀 아플 거래. 왜냐하면 난 아직 어려서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실밥을 껴둔데가 살이 좀 자랐을 거라는 거야

여기서 존나 쫄았는데 거짓부렁이었다. 저번에 사랑니빼고도 별로 안아팠으니 내가 입안 통증에 강한 걸지도 모르겠어.

실밥을 풀기 전 고무줄을 전부 끊고(교정기를 고무줄로 묶어둠) 웨이퍼를 뺐다.

이 때 입을 벌리게 해주는데 천국이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오히려 무섭다. 크게 벌리면 안돼 일단.

그리고 9일을 묶어놔서 진짜 미친새끼같이 뻐근하다.

그렇게 기분좋진않은데 해방감은 든다. 의사새끼 밀치고 바로 뭘 먹으러 가고싶긴 했어.

내가"이상태로 뭘 먹으면 어찌되죠?'하고 물어봤는데

의사가"좆되는 거죠 뭐."하더라 시발 대학병원 의사가!

내가 어리니까 욕한 거 같은데 좆같았다 시발새끼야 욕하지마

거기선"이미 상황이 좆같은데요 뭐..."하고 웃고 넘겼는데 좆찐따 ㅅㅌㅊ?

그리고나서 양치 좀 하라고 핀잔을 들었다. 아니 이가 묶여있는데 양치를 어떻게해. 난 나름 열심히 했는데 말이지. 앞만 닦고 가글까지

마취스프레이를 뿌리는데 이거 삼키지 마라 목이 마취돼서 침삼키기 힘들어지고 존나 쓰다.

암튼 존나 신기함 뿌리는 걸로만 마취되는지 몰랐어 난

그리고 실밥을 푼다. 진짜 의사가 겁을 줘서 존나 쫄았는데 느낌도 안나더라

근데 써놨듯이 나사가 풀려서 그 자리에 멍울이 있잖아?

이게 존나 아파 지난 9일동안 아팠던게 3가지 있는데

하나는 이 멍울, 하나는 링거를 오래꽂아서 그자리가 아직도 아파. 또 하나는 수술 중 박은 바늘구멍들 그 자리에 멍이 나있고 아프다.

그 중 1등은 멍울. 시발 존나 아파. 사실 나머지 두개는 내가 안누르면 안아픈데 이건 시발 갑자기 발작하듯 아파서 너무 힘들었다. 스쳐도 뒤질뻔함

ㄹㅇ오른쪽 아래인데 이 부분 실밥푸는데 거울로 이부분 누르는데 진짜 칼로 쑤시는 거 같더라.

비명지르니까 의사가 아프죠? 아프다했잖아요 ㅎㅎ 하는데 지랄하지마 미친새끼야 그거 아니야

다 뽑고 웨이퍼를 물고 고무줄을 다시 걸었다.이제 1주일만 참자 시발...

보통은 여기까지일텐데 나는 나사가 빠진 병신이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한 번 더 찍기로 했다.

2만9천원인가... 시발 내 턱에는 소나타가 한대 있는데 푼돈이네 개꿀 하면서 푼돈 취급하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나사가 또빠졌대.

시발

바로 입안에 마취주사 때려박았다.

근데 마취는 잘 됐는데 문제는 몽울

그 부분을 찢어야하는데 몽울은 건들여도 발작하는데 쑤시니까 진짜 죽는 줄 알았다. 발이 하늘로 올라가더라.

교수님은 내 증상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바로 마취주사를 몇방 더 박더라.

그리고 했다. 근데 이 치료하면서 몽울을 째서 그런지 아니면 마취주사의 힘인지 몽울이 사라졌다.

아니 작아지고 안아파졌다. 개꿀

그리고 집에옴. 진짜 울 거 같았다. 일주일을 더 못먹는다니...


진짜 먹는거가 양악수술에서 제일 힘들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 서술하자면 사실 거의 푸념이지만...

난 평소에 먹방 안보고 그런 거 봐도 먹나보다 했는데 티비에서 냉장고를 부탁해 하는데 자살할 뻔 했다.

바로 고독한 미식가 시즌1 다 봄. 이제 2봐야지 개꿀 시발...

고독한 미식가 보면서 뉴케어(열량이 있는 음료? 몰라 시발 검색해)를 처마시면 진짜 좆같다.

이거 열기만 해봐라 다 먹어주마!! 하고 속으로 생각하는데

"힘이 돌아오기만 해봐라 다 죽여주마!!"하는 사연있는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진짜 먹는거가 양악수술에서 제일 힘들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 서술하자면

마시는 건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건더기가 없는 액체는 다 마신다. 원기회복하자고 설렁탕국물 도 조금씩 마신다.

간식같은 건 어떻게 해결이 돼도 식사는 진짜 좆같다. 맛도 없고 늘 똑같은 맛의 음료만 처마시니 진짜 사람이 돌 거 같다.

아무리 교도소에 있는새끼들이 쓰레기라도 밥은 메뉴가 바뀌며 잘나오는 이유를 알 거 같다. 그 전에 군인부터 시발...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고? 좆까 시발새끼야 넌 눈만 갖고 살아라 난 막국수를 후르륵 후르륵 먹을테니.

막국수 먹고싶다 시발...

진짜 나는 평생 먹을 걸 이렇게 원한 적이 없다. 어려서부터 주는 거만 잘 처먹고 자랐고 먹고싶은게 있으면 어지간한 음식은 다 사주셨으니까.

진짜 수술하기 전에 이것저것 먹어둘 걸... 후회가 존나 든다.

양악수술을 누가 여기서 할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잘 먹어둬라... 후회가 막심하다.

내가 진짜 평소에는 보지도 않던 샐러드가 티비에 보이기만해도 먹고싶다. 진짜 풀쪼가리라도 좋으니까 입에넣고 씹고싶다.

최민식은 어떻게 군만두만 처먹고 버틴거냐. 액체만 먹는게 맛도 없고 식감도 좆같아서 차라리 군만두가 낫겠다만...

메뉴가 한정적이라는 건 진짜 좆같은 거다. ㄹㅇ올드보이에 나온"살아있는게 먹고싶다"이 말이 이해가 된다. 처음엔 미친새낀가 했어 영화보면서

오히려 고기는 덜 끌린다. 오히려 밥이나 나물같은 것들이 더 끌린다. 뭐가 됐던 입에 넣게 해줘 시발...

2주차 병원 갔다와서 더 쓸게...


-15일차-

병원에 갔더니 상태가 좋아졌단다. 그래서 와 시발 이제 빼는구나 하고 기대했는데 고무줄 수를 줄인단다.

뭐라고 이 시발새끼야?

근데 다행히 턱 힘으로 고무를 댕길 수 있으니 뭘 먹을 수 있을 거란다. 죽을 먹으라는데 진짜 너무 좋다.

엑스레이도 찍었는데 다행히 나사는 멀쩡하다.

진짜 행복하다. 집에 오자마자 라면을 끓인다음 먹으려하는데 아랫입술이 장애인이라 후르륵이 안된다 ㅅㅂ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가위로 존ㄴㄴㄴㄴ나 잘랐다 진짜 밥풀만해질 때까지.

그 다음 숫가락으로 떠먹는데 시발 존나 맛있더라.

먹는 속도도 느리고 뜨거운 걸 못 먹어서 오래 식히느라 밥풀이 조리퐁이 될 정도로 불었는데도 맛있음....

금수저는 아니지만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존나 비싼 밥도 자주 먹어봤다고 생각한다.

사실 집이 넉넉치 않았음 양악은 꿈도 못꿨지... 교정비용까지 합치면 그랜져 깡통을 달고다니는데...

근데 이 라면은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다. 진짜 시이발

목에 국물이 걸려서 캑캑 거려도 진짜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아직 군대를 안갔지만 나중에 군대가서 먹어보고 어는게 더 맛있는지는 생각해 봄.

다 먹고 냉장고에 미리 넣어 둔 닥터페퍼 하나 꺼내 먹었다.

사실 이건 원래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이가 시려서 차가운 초코우유도 못먹는데 뭔...

진짜 생명수였다. 진짜 코카콜라 처음먹은 선비 느낌을 체험했다.

붓기는 거의 다 빠진 거 같은데 내가 지금 8키로 정도 빠졌는데 얼굴 살이 안빠지는 거 보면 이거 살이 아니라 붓기인 거 같다. 원래 좀 헬쑥한 얼굴이었는데 통통하다.

씻는게 힘들어서 사실상 초반 9일 못씻었으니 피부가 씹창남. 몸에 각질도 배기고 지금은 괜찮지만...

아직 아래 턱은 병신이라 멍멍한 거 말고는 안불편하다.

이는 그냥 양들의 침묵에 한니발이 됐다고 생각하면 참 편하다. 그렇게 생기기도 했고

다음 주에 계속 써봄. 근데 이거 누가 읽긴 하냐?

ㄴ 읽으니까 걱정말고 후기 계속 앙망한다.



-수술 22일차-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이와 이 사이에 끼는 고무줄이 입을 벌리다보면 잘 끊어지는데 내가 병신인 건지 병원에서 준 고무줄이 부족해졌다.

이런 끔찍한 상황 속에서 일단 아침에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봐야겠다.

이쯤되니 고무줄 사이로 먹는게 익숙해지고있다.

죽은 잘 먹고 간식으로 이것저것 먹는데 초콜릿을 잘게 잘라서 혀에서 녹여먹는데 이러게 맛있을 수가 없다.

스타벅스 밀크랑 초코 푸딩 꼭 사먹어라 하나에 3300원이라 비싸다 생각했는데 지금 한 번 가서 잔뜩 사다두고 먹는다. 진짜 부드럽고 맛있다.

휘핑크림 스프레이를 사와서 컵이 치이이익 뿌린다음 숫가락으로 입에 넣어먹는데 이 상황에서 이것만큼 좋은 간식도 없는 거 같다. 열량도 높아서 잃어버린 살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지도?

근데 이마트 건 너무 비싸서 쿠팡에서 주문했다.

일단 모든 상황이 좋다. 닭죽 사온 거 먹다가 시발 뼈가 걸려서 119에 전화해서 살려주세요 닭뼈가 목에 걸렸렸어요!를 이를 앙 문 상태로 한 3번 크게 외치니까 알아듣고 주소 불러달라하더라.

아프고 이러다 진짜 죽을까봐 무서워서 바로 고무줄 찢어버리고 주소 불러줬다. 그 좆같던 도로명주소가 한 방에 나오더라.

근데 갑자기 좀 괜찮아 질 거 같아서 끊지 말아주세요 하면서 애원했다.

네 선생님 침착하세요 하더라 119구급센터 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ㅆㅅㅌㅊ

목에 손 넣어서 토 했다. 영화에서만 봤는데 되더라. 목에 상처난 거 같이 아프고 무서움이 한 번에 가니까 긴장이 풀려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엉엉 울었다.

진짜 119가 있어삽니다. 정작 119가 한 건 없지만 의지가 된 거 만으로 큰 안심이 되고 침착할 수 있었다.

양악수술 할 새끼들은 삼계탕집 닭죽 말고 본죽 닭죽 먹자.

이 일 말고 모든 상황이 좋다. 회복은 순조롭다. 곧 개학인 좆같은 상황만 빼면 참 순조롭다 시발.

좆고딩급식충을 살......

예전에 사랑니 빼고도 급식을 못먹어서 죽을 싸가지고 가서 교실에서 먹었는데 뭔가 부끄러워서 다음날 부턴 급식실 가서 같이 먹었다. 이번에 병원가서 안풀어주면 진짜 어쩌냐 ㅅㅂ... 라면 좀 후르륵 먹자.



-수술 24일차-

오늘도 병원에 다녀왔다. 처음과 같이 큰 변화는 없다. 상태를 보고 잘 되고 있는지를 확인한 후 고무줄을 걸었다.

다음 주 쯤 되면 웨이퍼는 안빼도 고무줄은 빼서 죽이 아닌 밥을 먹을 수 있단다.

턱은 간질간질하면서 찌릿찌릿하게 신경이 회복되고있다. 의사한테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네.

개학을 해서 그런지 피곤하다. 오늘도 병원 갔다 온는데 죽는 줄 알았다.

저번보다 입 벌어지는 크기도 늘었다. 여러모로 회복은 숝롭다. 그 외에 변한 건 없다.

밥을 먹어도 된다던지 하는 익스트림한 변화가 없으니 모처럼 병원에 갔다 왔는데도 진이 빠진다.

지금까지와 사정이 별로 다르지 않으니 여기까지만 서술


-수술 31일차-

드디어 1달을 채웠다. 웨이퍼에 걸어둔 고무줄을 빼서 이가 땡긴다던지 하는 아픔, 입을 못벌리는 불편이 줄었다.

고무줄 때문에 말이 안되는 줄 알았는데 턱에 감각이 잘 안돌아와 아랫입술이 잘 안움직여져서 말이 안나오는 거였다.

그렇다고 당장 뭘 씹을 수 있는 거도 아니고 큰 변화는 없을 줄 알았는데 아랫입술이 초창기에 비해 잘 움직이고 입 크기 제한도 없어서 라면이 후루루루룩이 된다. 먹어봤다.

근데 끊을 수가 없으니 가위로 2번 잘라 대충 4등분해서 먹었다. 컵누들 맛있더라 하시모토 칸나양이 광고하던데. 사실 누나가 사놨는데 몰래 하나 먹음.

존나 먹고 싶다고 내가 푸념한 글이 위에 있는데 이제와선 똥글이 됐다. 뭐랄까 마라톤에서 사점이라고 하나? 어느 기점을 넘으면 힘들지 않고 몸이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점. 그리고 금딸할 때도 한 3주만 참으면 참을만하다고 하잖아??

그 기점을 넘은 거 같다. 식욕이 없다. 죽이랑 두부만 먹고있는데 뭔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물론 입이 조금이라도 벌려진 다음에는 푸딩이라도 먹고 했는데 뭐랄까 얼마전에 워커힐 부페에 갔는데 존나 맛깔나는 스시나 스테이크니 그런 거 앞에 있어도 먹음직스럽지가 않더라

그냥 스프나 좀 먹어서 배채우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만 좀 먹음. 이 사태까지 오니까 좀 심각하단 생각이들게 됐다. 마치 오2스터 상업지 '보기에도 무참'이였나 처음엔 강간당하면서 극적으로 싫어하던 여자가 나중에 갈 수록 정신도 잃고 그냥 무반응인 인형이 되는 거 같은 만화.

재밋게 봤고 자주 찾아보는 만환데 거기 나오는 여자가 된 거 같다.

얼마전에 급식에 나온 해쉬브라운(감자를 고로케같이 튀긴 거, 음알못이라 잘 모르겠지만 내가 이 음식을 보고 든 생각은 고로케였음)을 왠지 이거 잘게 잘라서 입에 넣으면 혀로 부숴서 먹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에 받았는데 존나 짜서 친구 줬다.

이러다가 원래 식습관을 되찾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니 암울하더라. 스팸도 잘게 잘라서 먹기도 했는데 좆나 짬. 뭔가 해방감때문에 먹고있긴함.

그리고 병원에서 이가 깨끗하다고 하더라. 사실 먹는게 죽이니 푸딩이니하는 안끼는 거 밖에 없어서기도 한데 내가 존나 양치충이라 멀쩡할 때도 충치하나 없었다. 혹시 양악하면 양치(고무줄 걸었을 때는 밖만 하고 물로 입을 존나 헹구면 됨 한 20번은 헹군듯)열심히해라. 입냄새가 많이나니까 리스테린 들고다니면서 가글 꼭 하고.

나름 팁이 될까 싶어서 적는다.

운동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혼자하는 건 다 해도 된다더라 Ex)달리기, 탁구, 테니스, 자전거)

근데 몸싸움의 위험이 있는 건 한 3개월까지는 하지말래 Ex)농구, 축구, 배구, 진짜 싸움

혹시나 격투기 같이 맞고 때리는 건 수술 후 6개월이면 해도 된다더라.

누군가 내 후기를 읽고 수술한다던지 그런 사람 없냐?


-수술 37일차

드디어 지랄같던 웨이퍼를 빼냈다. 초밥 사먹었다 시발... 이렇게 맛있는 걸 너네만 먹었냐?

아무튼 웨이퍼를 빼면서 내 입안에 있는 보형물 상태는 수술 전 상태로 완벽히 회복했다.

그렇지만 아직 아랫입술 감각이나 입 안 감각이 안돌아왔고 오른 어금니 뒤가 부어서 계속 씹혀서 좆같다.

뭐 그런 거 빼곤 날아가는 기분이다. 이가 맞으니 거울보면 기분 째진다 시발.

아 교정과에서 이 좀 잡자고 고무줄을 걸어놨는데 웨이퍼끼는 고무줄이랑은 나랑 메이웨더 급으로 강도가 차이나서 낀 거 같지가 않다.

불편하지도 않고 뭐 먹을 때 되서야 걸리는 음식 때문에 아 뭐 끼고있었지 생각남.

입술 감각도 거의 돌아옴. 한국말 어정쩡하게 하는 일본인 같이 말한다.

노래 부르는 것도 어지간히 되고 있다. 개애애꿀

이제 급식에 부드러운 거 안나오면 밥에 국말아먹던 장애인인생이 끝났다.

근데 웨이퍼를 빼서 그런지 교정기를 조여서 그런지 이가 얼얼한 건 어쩔 수 없다. 기분이 아주 섹스하다.

아마 이 글이 마지막 리뷰가 될 듯 하다. 갑자기 지랄나서 재수술을 한다던지 그런 일 없으면 뭐가 추가 될 거 같지는 않아.

읽어준 민나! 아리가토!!

후기 2[편집]

양악수술한지는 1달 반정도됬는데 하기전에 여기후기 본거 기억나서 왔다가 써봄.

나는 후기 1하고 비슷하게 부정교합으로 양악을 하게됬다. 원래 하려던건 아닌데 작년 3월경에 교정시작하면서 의사가 교정과정에 수술이 필수라했고, 나는 하기싫었는데 부모님의 성화의 못이겨서 억지로 하게됨 ㅅㅂ 근데 당시에는 수술할려면 1년정도 교정해야된다해서 그런가보지하고 내일아닌거같았다.

아, 이빨이 얼마나 지랄이길래 의사가 양악수술을 권했냐하면. 나는 앞니가 다물어지지 않는 부정교합이었음. 앞에있는 윗니 아랫니 각각 2개(총4개) 가 이를 다물어도 안만나는 거지. 근데이게또 보험적용은 안됨, 시벌 적용기준이 1 cm 이상 벌어져있어야된다나, 그래서 비용 그대로 다내고 수술했다 (1500정도)

뭐 이빨은 지랄이어도 이부분에 큰 불편한점도 없었고 콤플렉스도없었음 이ㅡ 하면서 쳐웃지않는이상 남들도 모르고

어짜피 자세한건 후기 1이 존나게 잘설명해놨긴한데 나랑 좀달라서 그부분에대해서만 적어봄. 참고로 난 대전 선병원에서 수술했다.

나는 수술전후로해서 1인실에 입원함, 물어봤었는데 무조건 1인실이라하더라 왜인지는 모름. 아마회복때문 아닐까

수술전날 입원하게되고 밤 12시부턴가 금식이었음. 다음날아침 8시수술이라. 이때존나게 먹었어야하는데 쳐먹은게 병원근처 육개장집...

대충 링거맞고. 간호사가 계속 바이탈체크하다가 잠들면 수술시간된다.

수술자체는 마취땜에 잠들었다 일나면 끝나기에 별거없고, 일어나도 무통주사가 짱짱해서 안아픔.깨어나면 중환자실에 다음날까지 있게됨,

후기 1처럼 일어나면 코로숨안쉬어지는데 나는 간호사가 코뚫는 석션기주면서 주기적으로 해야된다고 연습시키더라. 그리고 웨이퍼가 재는 나중에 묶어줫다는데 나는 깨어날때부터 묶여있음;

또 입안에 피고일까봐 턱아래다 구멍뚫어놨다는데 난그런거 없었고 걍 입안에 피고이면 뱉으라 했다. 그래서 가슴팍에다 하얀거즈 큰걸로 대놨는데 피멈출때까지 2번인가 바꿈. ㄹㅇ 피존나나더라 걍 입에 피가 줄줄흐른다. 기침한번하면 좀비 머리터친거마냥 앞에 피가튄다.

그리고 이건 나만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물이 존나 마시고 싶다. 8시수술들가고 일어나면 오후 1시쯤되는데 당장물마실수가없어서 ㅈ같음 의사가 5시쯤와서 물언제 먹을수있냐고 글로써서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9시쯤 드셔도되요 ^^ 이러더라 ㅅㅂㅠ

그렇게 3일 정도 입원하고 퇴원하는데. 이빨묶어놔서 2주동안은 아무것도 못먹는다, 이거 진짜 개좆같음 나는 뉴케어, 건더기없는 안끈적한 죽 이딴거먹었는데 맛도없고 식욕도없어서 안먹게된다. 병원에서 먹기힘들면 쓰라고 주시기주는데 난안씀

그렇게 2주 지나서 병원가면 이빨묶은거 풀긴하는데 웨이퍼는 아직 윗니에 붙어있더라. 그리고 입이 안벌어짐. 묶은거 풀자마자 떡하고 벌어질거같았는데 턱위치가 바뀌어서그런지 손가락 하나 간신히 들어갈만큼 벌어진다 개좆같은거. 입풀리면 뭐라도 먹을수있을줄알았는데 구운두부 하나 못멍는 병신이었음.

그래도 이때부터살만함 부드러운 빵이나 면종류는 먺을수있어서 마트가서 스파게티같은거 사서 먹음.

또 2주지나면 이제 다푼다. 윗니에 달려있던 웨이퍼도 때고 잇몸에밖아놨던 나사도 빼고 아픈건없으니까 걱정 ㄴ

근데 고기는 부드러운거 아님 무리임. 닭고기는 어떻게되는데 돼지,소고기는 안되더라. 뭐라고해야되냐 씹는게 되게어색해서 힘이안들어간다고해야되나. 내가 지금까지 윗잇몸전체에 감각이없어서 그런걸지도모름

그래서 꼭꼭씹게된다. 수술하기전에는 씹는거는 의식안하면서 했는데, 한달만에 뭘씹으니까 이상해서 하게되더라.

어쨋든 닭고기 되니까 치킨이된다 시발!! 한달만에 먹는치킨은 진짜 존나 맜있더라 ㅠㅠㅠ

대충 다적긴했는데 궁금해할거 같은거 몇개적으면

-붓기-

붓기는 아직도 다안가라앉음. 큰건 사라지긴했는데 잔붓기가 존나게 안빠진다.

-담배,술-

의사는 수술후 2달간은 금주,금연하라 했는데, 난수술하고 1주만에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음주는 쫌 쫄려서 저번주에 한번마셧고 흡연을 1주째에함. 못끊음... 잔붓기 안사라지는거 이거때문인가? 아근데 큰붓기는 잘빠지더라 담배펴도.

-일상생활 가능?-

수술후 1주간은 불가능. 붓기가 좆되기때문에 외출자체가 꺼려진다. 말은대충나오기에 친구만날려면 만날순있음. 그래도 발음음 1달동안 병신이니 노래방은 못감.

적을려더거 생각안나네 더궁금한거있으면 이위에다 - - 가운데다 적으면 알려준다


후기3[편집]

1월4일 입원하고 1월5일 양악수술을 했다. 용인 세브란스에서 했으며 ㅈㅎㄷ 교수님한테 수술 받았다. 원래 신촌 세브란스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신데 2년정도동안 용인으로 파견 오셨다해서 집이 동탄인 나는 굳이 신촌까지 존나 멀리 안가도 되었기에 매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입원전날 12시부터 금식인데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 먹기도 그렇고 1인실에 자리가 없어 첫날은 5인실을 사용해서 배달음식을 먹기도 좀 그랬다. 그래서 그냥 병원밥 먹었다 씨발.

수술 당일이 되면 간호사가 와서 링거를 꽂고 열이랑 혈압을 측정한다. 그리고 안내원 안내받아 수술실로 내려가는데 존나 죽으러 가는 기분 든다. 수술 대기방 같은데에 누워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보면 담당 마취과 간호사가 와서 신원확인을 하며 싸인을 받아 간다. 그러고 나서 조금 있으면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존나 추웠다. 수술대 위로 올라가서 다리랑 가슴, 팔에 뭘 붙이고 “자 이제 약 들어가요”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그 말을 듣자마자 어?라는 생각과 함께 잠에 들게 된다 마취 ㅆㅅㅌㅊ. 잠에서 깨면 어? 라는 생각과 함께 깨는데 아프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고 존나 어지럽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수술하고 병실에 다시 돌아가기까지 4시간 걸렸다.

이틀차부터는 1인실 자리가 비어 1인실을 이용했는데 ㄹㅇ5인실 그대로 있었으면 불편해 죽었을거다. 수술이 끝나고 병실로 이동하고 나면 조금씩 아프다는 생각이 좀 들고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오히려 졸리다는 생각이 존나게 든다. 이때 마취에서 깬 후 두시간동안은 마취가스 빼려고 못자게 하는데 나는 거의 잘뻔한걸 엄마가 옆에서 계속 말걸어줘서 겨우 정신을 유지했다. 이날부터 냉찜질을 존나 하며 입이 고무줄로 묶여있어 말하기 불편하다. 못씻어서 머리가 존나 떡지며 수술실에 똑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누워있어서 그런지 다리랑 엉덩이가 아팠다. 수술하고 첫날은 아무것도 못먹게하고 두번째 날부터 마시는걸 먹을 수 있게 해줬다. 근데 마시는것도 입이 묶여있어 먹기 존나 불편하기 때문에 주사기로 쏴줘야 좀 먹을만하다. 냉찜질을 존나하는데도 불구하고 얼굴이 붓는다. 그리고 코구멍 크기가 좀 달라지며 목에 가래가 존나 끼기 시작하는데 이는 호흡관?이 한쪽 코구멍으로만 들어가서 그런것과 들여간 관이 성대를 누르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한다. 실제로 수술끝나고 니 코 속을 확인해보면 굳은 피들이 존나 많을거다. 그리고 얼굴을 감싼 붕대가 목을 눌러서 침삼키는것도 힘들었다.

수술 후 3일차에 입을 완전히 묶었다. 코 속에 굳은 피딱지 때문에 코로는 숨쉬는게 매우 힘들어 간신히 입틈으로 숨쉬던 나는 입을 완전히 묶은 후 거의 뒤지는 줄 알았다. 숨쉬기 존나 힘들었다. 코 청소를 묶기 전에 한번 해주기는 하는데 어차피 뒤에 고인 피들이 나와서 다시 코속에서 굳기 때문에 효과가 일시적이다. 병실에서 계속해서 산소수치를 확인하는데 보통 95이상이 정상이라더라. 근데 나는 89인가 나와서 간호사들 와서 석션하고 그랬다. 이때부터 몇일동안 가습기에 대가리 박고 살았다. 그러니까 좀 살만하더라. 이날부터 엔커버 옥수수맛인가를 조금씩 주사기로 처먹기 시작했고 양치도 했다. 그리고 좀 걸어다녔는데 얼굴이 존나 부어서 그런지 휴게실에 있던 사람들이 다 처다보더라. 얼굴이 얼마나 붓냐면 원래 얼굴은 개씹멸치새끼인데 얼굴이 해리포터에 나오는 론의 쥐새끼로 변신한 돼지새끼 같이 된다. 시간이 존나 안가서 유튜브를 하루종일 봤다. 그리고 얼굴이 땡기는 느낌이 들어서 잠이 잘 안오더라. 그리고 새벽에 잘라하면 간호사들이 와서 약 넣고 가고 열이랑 혈압 측정하고 해서 자기 힘들었다.

입원5일차에 퇴원했다. 집에 와서는 뉴케어를 처먹고 있는데 똑같은 맛만 계속 처먹으니 정신 나갈 것 같다. 그래서 포카리랑 블루 하와이 같은것도 좀 사먹었다. 빨리 고체를 먹고 싶다.

수술자체를 총평해보자면 수술 후 관리가 좆같은거지 수술자체는 막 아파 뒤질 것 같고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나는 수술전에 교정할때 윗턱이 좁아 상악궁확장장치인가를 했었는데 그게 더 아팠다. 근데 못먹고 말 못하는게 존나 크다. 하나 팁을 주자면 앵간하면 대학병원에서 해라. 좀 큰 수술이기도 하고 혹시라도 있을 비상상황에 대학병원은 바로 대처할 수 있으나 일반 병원은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한다. 그래서 양악수술로 사람이 죽고 뉴스에 나온다 카더라. 나는 수술할동안 피를 500ml밖에 안흘렸다 했는데 수술도 오래 안걸리고 다른 후기들에 비하면 별로 붓지도 않는거 보면 교수님 실력이 ㅆㅅㅌㅊ다. 그리고 환자를 안심시켜 그러는건지 아니면 원래 성격이 그러신건지 굉장히 재밌으신분이라 수술 전후로 안심이 많이 되었다. 나 교정하던 의사 선생님이 그 교수님 완전 재봉사라 했는데 그말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소변줄을 수술정에 한건지 안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수술끝나고는 소변줄 연결된게 없었다.

후기4[편집]

160cm 51kg 여자 후기 원래는 교정만 하려고 했다. 근데 주걱턱에 부정교합이 심해서 양악수술 안 하면 별로 의미가 없을거라고 그러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수술받게 됐음.


1년인가 1년 6개월정도 동네 치과에서 교정하고 양악수술은 강남에 있는 산부인과가 유명한 모 종합병원에서 하게 되었다. 산부인과에 관련된 기사나 자랑거리들이 병원 방방곡곡에 붙어있다. 난 양악수술하러 온건데 뭐지 씨발 일단 좀 못미더움


수술 하루 전날에 입원했다.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는 수술 당일만 상주할 수 있다고 해서 부모님을 돌려보내고 병원 침대에서 마지막 만찬인 치킨을 처먹었다. 12am부터 금식이라 존나 빠르게 치킨을 우겨넣고 있는데 간호사언니가 오더니 음식은 휴게실에서 먹어야한다고 알려주고 간다. 입원이 처음이라 잘몰랐음.. 옆 침대 여러분 미안합니다


병원침대 존나 딱딱하네라고 생각하면서 뒤척이면 어느새 수술시간이 된다. 수술복을 주면서 위아래 속옷을 전부 탈의하란다. 시발 존나 부끄러움 수치플 노빤스 노브라자로 수술복을 입고있으면 머리를 양갈래 머리로 땋아준 다음에 휠체어에 태워다가 수술실로 향한다.

남이 끌어주는 의자에 타있으니까 되게 편했음. 재벌들이 괜히 타고 다니는게 아니구나..이런 잡생각을 하다보면 수술대 위에 십자가 형상으로 묶이고 있음


자 @@@환자분? 마취하실게요~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얼굴에 무슨 가스마스크 같은걸 채운다. 진짜 정신 차려보면 수술이 끝나있을까? 궁금했는데 ㄹㅇ이다. 눈 깜박하고 보니 회복실에 누워있다. 아픈건 잘 모르겠고 그냥 좀 춥고 숨이 답답하다. 수술 잘 되셨구요 병동 올라가실게요~


졸려서 자고 싶은데 자면 안된다. 수면 가슨지 뭔지 빼려면 어느 정도 깨어 있어야 된다고 해서 억지로 깨어 있는다. 아프지는 않지만 피가 줄줄 흐르고 코가 피로 계속 막혀서 간호사 언니들이 한 번 씩 석션(코에 호스넣고 콧물, 가래 빼주는 그거)을 해주고 간다.


근데 계속 답답해서 계속 불렀더니 석션도 계속하면 코 점막이 부어서 효과가 많이 떨어지고 힘들단다. 그래서 억지로 참았다. 숨 못쉬는 고통이 시발 이렇게 힘들엌ㅅ구나 억지로 다른 생각을 하려고 애쓴다. 엄마한테 필담으로 말을 걸엇다


수술은 잘 끝났는데 예상시간보다 30분 정도 늦었단다. 집도 교수님 말로는 뼈가 남자처럼 딱딱해서 오래걸렸다고 한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반 혼수상태로 하루를 보냈다


노트북 책 이딴거 가져간 내가병신이다..


-수술 2일차


코에서 피가 줄줄줄주ㄹ줄 난다 타이밍 좋게 생리도 시작됐다ㅅㅂ

위아래로 피를 줄줄 흘리다가 식사시간에 주사기로 밥먹는 법을 배운다. 입밖으로 다 처흘리면서 먹는다. 그와중에 병원밥은 맛이 드럽게 없어서 기분이 더럽다.

화장실에 갔다가 거울을 보고 존나 놀랐다. 얼굴이 서양배가 되있다. 볼따구에 피멍도 들어있다. 누가 얼굴 개쌔게 때리고 도망갓나


-수술 3일차


오후에 치과로 가서 무슨 장치를 넣고 입을 고무줄로 틀어묶는다. 이게 ㄹㅇ힘들다. 코에 붓기가 있어서 숨쉬기 힘든데 입으로도 숨을 못쉬니까 뒤질 것같다. 의사가 입을 고무줄로 묶고 괜찮죠? 하자마자 음읍읍으흡!!! 지랄발광을 했더니 다시 풀어준다. 지금 너무 흥분상태니까 오후에 다시 와서 다시 묶자고 한다.

죽다 살아났네하고 병실로 올라갔지만 시간은 이럴때만 빠르게 흐르고 부모님이 방역수칙때문에 집으로 감과 거의 동시에 다시 고무줄로 입을 틀어막았다. 진심 뒤질것같은데 어떻게든 참으려고 노력해본다.


근데 ㅅㅂ새벽에 병원침대책상에 놓인 가습기를 엎는바람에 패닉상태에 빠졌다. 어떻게든 버티려다가 결국 간호사ㅇ를 호출해 입에 잇는 고무줄을 가위로 끊어버렸다.


-수술 4일차

고정장치를 다시 묶었다. 왠만해서는 끊으면 안됀다고 엄포를 한다. 턱이 잘못 재생되면 재수술해야할수도 있다고 정말 위급상황이 아니면 참아야 한다고 한다. 오늘 집에가서 어떡해야하나.. 생각하면서 퇴원 후 집으로 간다. 집 침대는 각도조절기능과 책상이 없다는걸 뒤늦게 깨닫는다.


누워서 자면 머리에 압력이 가해져서 못 눕는다고 한다. 아니그럼 앉아서 자?


앉아서 잤다. 사실 잤다기보단 잠ㄱ깐식 기절했다고 봐야 한다. 숨쉬는게 너무 힘들어서 뒤지기 직전까지 몇 번 다녀왔다


-수술 5일차


하루 종일 코와 전쟁이다 붓기 때문에 코가 막혀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다른 사람들은 음식이 어쩌구 붓기가 어쩌구 하던데 난 시발 숨을 못쉬어서 요단강을 건널뻔했다. 하루종일 가습기를 쐬고있지만 효과는 ㅈ도 없는것 같다 점심에 자려고 노력하다 헛것을 보고 이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지기도 했다. 시발 방에서 낙타가 보이고 내가 누구고 무ㅏ하는 사람인지 잨꾸 잊어버렸다. 엄마아빠가 이마트 간 사이에 거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될뻔 했다. 그래도 고무줄은 끊지 않았다


-수술 6일차


코가 아직도 전나게 막힌다 어제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라고 정신승리를 한다. 자는게 너무 무섭기때문에(자다가 뒤질 듯한 공포)밤을 새고 아침을 먹고 잠을 잤다. 한 두 시간 잤는데 놀랍게도 잘 잤다. 와꾸는 아직도 서양배같다 엄마를 따라서 근처 마트에 간다. 다리가 벌벌 떨린다. 자전거타기가 취미인 사람이었는데 고작 10분 걷는 것도 힘들다는게 마음이 아프다

-수술 8일차

드디어 코가 뚫렸다ㅅㅂ 이젠 어느 정도 누워서 잘수도있다ㅠㅠ 숨쉬는 문제가 해결되니까 좀 살겠네..

이제는 먹는게 제일 큰 문제다. 스프 사골국물 두유 세개를 로테이션으로 돌려먹었더니 미칠 것 같다.

안그래도 미칠 것 같은데 주사기로 먹으려니까 더욱 고역이다. 양악수술환자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이를 악물고 어금니 뒤편으로 물을 쏴서 삼키려고 해봐라. 입밖으로 죄다 줄줄 흘리거나 찔끔찔끔 먹을 수 있는데 그게 지금 내 상태다..


-수술 14일차

자1살 마려움 시발..아가리에서 똥내가 느껴진다 제발 이빨 안쪽을 닦고싶다 스프 사골국물 두유 애미시벌 살이 그냥 쪽쪽 빠지고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 살이 존나빠져서 자려고 누우면 무릎뼈가 아픔ㅋㅋㅋ강제 다이어트레전드


-수술 15일차

병원에 갔다 입을 묶고있던고무줄?들을 풀어주고 양치를 허락해줬다!! 시발것 너무상쾌함 근데 양치끝나고 의자에 누우니까 한달은 더 이렇게 지내야한다고해서 창문밖으로 뛰어내릴까 진지하게 고민함 병원에 간김에 체중계 겸 키재는기구에 올라가 봤는데 162cm에 47kg라는 요상한 결과가 나왔다 살빠진건 그러려니하는데...양악수술하면 키가 크나보다


-수술 15~30일차

매일매일이 응급실 후회~하고 있어요~ 예전에 찍었던 셀카들을보며 '아..개빻은것도아닌데 걍 이대로살걸..'이러면서 후회막심

달팽이마냥 녹색똥을 싼다


-수술 한 달차

병원 내원 문제 없다고함 당연하지 이게 얼마짜리수술인데.. 아가리에 고무줄 풀어주고 대신 무슨 장치?같은거 줌 이거를 밥먹을때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입에 넣고 고무줄로 묶어둬야한다 안그러면 수술이 의미가 없다 신신당부하면서 겁줌 오늘부터는 식사로 죽을 먹을수있다고함..시발같은 두유,사골국물 이개시발럼들 안녕이다


저녁으로 엄마가 죽이랑 겁ㄴㄴ나 잘게 자른 삼겹살을 준비해줌ㅠㅠ 진짜 액체가 아닌 고체류가 내 식사라니 솔직히 조금 눈물났음.. 근데 입이 안 열림ㅋㅋㅋ 아래턱이 너무 뻐근해서 입을 크게 열수가 없음.. 으. 으. <-이정도가 내 최선임 결국 티스푼으로 입에 흘려넣듯이 먹음 개추함 죽만 간신히먹고 삼겹살은 그냥 삼킴ㅋㅋㅋㅋ

그렇게 사골국물싫다 사골국물싫다 난리를 쳤으나 사골국물로 끓인 죽은 한동안 내 식사가 되었다


이때먹은 식단알려줌


준비물: 아무브랜드사골국물, 밥통에 있는밥, 돼지고기아무부위, 고추장

1.사골국물에 밥한공기를 넣고 믹서기에 간다.

2.구운 돼지고기를 잘게 다진다 : 존나 다져야한다

니 턱은 3살짜리 아이보다 치악력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새끼손톱의 4분의 1크기로 다져준다

3.믹서기에 있는것과 다진돼지고기와 고추장 약간을 스까먹는다.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다. 사실 본죽에 가서 수술을해서 그런데 죽 좀 갈아서 포장해주실래요?할 수도 있지만 삼시세끼 본죽을 먹는건 금수저나 가능한일이기 때문에 이 식단을 따라하길바람

비용[편집]

안녕 갤러들아. 양악수술 3개월된 갤럼이다. 예전에 수술하기 전에 여기 후기 재밌게보고 나도 써볼까하다가 귀찮아서 길게는 못쓰겠고 비용이나 얘기하려고 들어왔다.

나는 몸이 존나 마른편이고 약한편이라 일반병원보다 대학병원을 택했었다. 비싸도 수술하다 뒤지면 돈도날리고 인생도 날아가니 대학병원이 아무래도 낫겠다 싶었지.

그래서 비용은 대학병원쪽 말하는거다. 개인병원은 더 쌀듯.


양악수술 여러번 검색해보면 대충 비용이 2000만원 정도 든다는 소리를 들었을것이다. 실제로도 의사한테 물어보면 그정도 나온다고 답한다.

그럼 진짜 딱 2000만원만 챙겨가면 되는걸까?

당연히 아니다.

의사들은 수술 비용이 2000든다고 했지만, 그 이후의 입원값 약값 검사값은 다 빼고 말한 '진짜로 수술하는 비용만 2000만' 이라는 것이다.

아마 니가 수술 전후에 검사나 입원 등을 할텐데 그건 별도니까 2000 에서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것이 좋을거다.

수술전 검사, 수술비, 입원비, 약값, 수술후 검사 비용...까지 하면 대충 합해서 2500은 나온다. 나는 일단 그랬다.

나는 수술 상담때 수술비용이 어떻게될까요? 2000정도 될거에요~~ 듣고 아~2000만 나오겠구나 했는데 진짜 수술비용만 2000만이란 소리니 나처럼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수술하는 동안의 식비도 좀 있어야 하고 용돈도 좀 있어야 하니까 수술비용이 2000만이라매? 그럼 그 2배인 4000만을 준비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아무 음식이나 못 먹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만 골라 구비해야 하므로 이것도 돈이다.

참고로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은 어떤 알바도 할 수 없다. 생동성알바 역시 다른 약을 먹고 있는 상태라서 문전에서 발로 뻥 채여서 저기 대마도까지 날아가버린다. 그래서 돈이 저렇게 필요한 거다.


일반적으로 많이 거론되는 구강악안면외과 개인병원의 경우 1200 ~ 1500만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대학병원과는 다르게 검사, 입원, 수술비 등등 모든 걸 다 합친 금액이다.

만약 이보다 더 싼 가격이라면, 병원을 한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