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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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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의 저가형 브랜드.

원래는 깁슨보다 먼저 생겨난 회사였는데 시대에 뒤쳐지고 개쪽 폭망해서 결국 깁슨에 인수되어 저가형의 이름을 가지게 된 슬픈 역사가 있다.

라이벌 회사인 펜더스콰이어라는 저가형 브랜드를 두고 있다.

스콰이어가 그렇듯 에피폰도 나름 가성비는 좋게 만든다.

라는 정도가 아니라 쉐라톤이나 카지노같은 경우 60년대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명기들이다. 100만원도 안하는데 소리가 훌륭하다.

에피폰 카지노는 비틀즈의 멤버들이 메인 기타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메탈엔 잘 안어울리지만 영국적인 느낌의 락을 하기엔 딱 좋다.

옛날 합피폰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다. 안 좋은 의미로.

ㄴ 시발 그게 말이라고 하냐? ㅉㅉ

원래 한국에도 에피폰을 만드는 공장이 있었는데, 국산 에피폰이라면서 국내에 유출된 것은 전부 공장에서 통과를 못받은 불량품이라고 보면 된다. 제대로 완성된 것들은 전부 해외로 수출하거든.

하지만 불량품이라도 짱깨산보단 국산이 좋다는 인식 때문에 인기는 많은데, 몇몇 사기꾼들은 이것을 이용해서 합판이나 싸구려 목재, 싸구려 픽업 등으로 생긴것만 똑같이 따라해서 낙원상가에서 국산 에피폰이라고 속여서 파는 경우가 많았다. 국산 에피폰들이 전부 어딘가 하자가 있는 장작이니까 짭으로 만들어서 어딘가 엉성해도 '이거 공장에서 약간 하자있는거 빼돌린거임'이라고 하면 댕청한 국뽕들이 여기에 속아넘어감 ㅉㅉ.

그러니까 괜히 국뽕 빨지말고 그냥 정식유통된거 사는 게 훨씬 낫다. 정식으로 유통된 에피폰은 정품보증서가 있으니까 이거 확인하고 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