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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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렉트릭 기타/베이스 제조 회사이다. 하위 저가형 브랜드로 에피폰을 두고 있다.

사실 에피폰은 원래 깁슨과 라이벌 회사였으나 시대에 뒤쳐지다 못해 폭망해서 결국 깁슨에 인수된 비운의 회사다.

유명한 모델로 레스폴, SG, 플라잉브이, 익스플로러, ES-175, ES-335, 파이어버드 등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헤드가 쏠린다던지, 잘도 이런 병신같은 디자인을 만들었겠다 싶은 모델이 꽤나 있다.

깁슨도 썬더버드같은 베이스를 만들긴 하는데 재즈베이스로 베이스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펜더에 비하면 베이스 라인은 쨉도 안 된다.

일렉 베이스 쪽에서는 깁슨은 명함도 못 내민다고 보면 된다.

스탠다드 기준으로 레스폴은 상당히 고가이고 그 아래 SG나 그런 애들은 꽤나 만만하다.

물론 일렉기타 기준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즐겨 사용하고 펜더와 양대산맥이라 보면 된다.

깁슨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깁슨도 저가형 모델이 있긴 있다.

씨발 근데 레스폴 스튜디오는 존나 못생겼다. 탑도 없고 바인딩도 없고 걍 페인트칠한 통나무다. 주력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의도적으로 구려보이게 만든 모양이다. 그런 주제에 싸다고 해봤자 백수십만원은 한다.

가격 낮아도 외형은 똑같은 펜더 생각하고 깁슨 알아보면 개실망할꺼다

아니면 같은 외형에 좀 싼 에피폰을 알아봐라. 근데 에피폰은 소리가 존나 먹먹하다

하지만 여전히 비싼 건(특히 59 히스토릭, 레스폴 커스텀 등등) 존나 비싸다.

머가리가 안 달린 기타/베이스로 유명한 스타인버거를 1987년 인수했다가 2000년대에 인기 모델이었던 GL 시리즈와 GM 시리즈를 단종시켰다. 야 이 깁슨 씹새끼야 스타인버거 원래대로 해놔

깁슨이 비싸다는 인식이 아니라 애미없게 비싼거 맞다

레스폴 기준이 되는 레스폴 2018 스탠다드 가격이 거의 사백만원에 육박하는데 이 가격이면 다른 브랜드 커스텀 주문한다 씨발

당장 옆동네 펜더 아메리칸 스탠다드만 찾아봐도 150~200 수준인데 깁슨 레스폴 스탠다드는 400만원이다

곧 망할때가 머지않았다 씹슨 씨발놈들아

성원에 힘입어 5월 2일 부로 진짜 파산했다.

폭망의 원인은 무리한 사업 확장과 G포스 튜너가 달린 2015년 모델, 과거 로봇 기타 등 뻘짓의 연속으로 파산했는데 중국 투자자들이 관심이 있다고 한다. 에피폰화 되기 전에 빨리 깁슨 매물을 사서 깁슨 코인 가즈아!!!

야 이 좆같은 새끼들아. 스타인버거 병신 만들어놨으면 뒷처리는 하고 뒤져야지? 틀딱 회사 주제에 어떻게 전도유망한 혁신적인 회사의 밥줄을 끊어놓을 수가 있냐고. 이런 조민기같은 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