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

신체

발이 존나게 큰 사람을 말한다. 왕발바닥.

Royalty, 王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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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가족이나 왕의 혈통이 이어진 친척을 말한다. 왕실의 일원이다. 군주가 황제일 경우는 황족이라고 쓴다.

조선 왕족에 대한 경칭은 대감이다(군호를 넣는다면 그 군호와 같이 섞어서 ??군 대감).

마마의 경우 대비, 왕, 왕비, 세자라는 매우 제한된 왕족만 사용했으며, 세자를 제외한 왕자와 공주는 절대 쓸 수 없다고 한다.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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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이라서 호강을 누리고 편할 것 같지만 막상 선대 왕이 골골하거나 승하하면 피튀기는 내분이 일어날 수 있다.

이 중에서 왕이 될 지자신인 한놈이나 저 멀리로 도망간 쫄보를 포함한 두세놈만 살아남는다.

왕족이라고 해서 오만함과 부심이 뇌가리에 가득찬채 귀족이나 부르주아, 평민들에게 개지랄을 너무 많이 떨면 군주일 경우 군주 박탈. 아니면 혁명에 의해 모가지가 전부 날아갈 수 있다.

중동같이 석유만 아니었어도 버릴 지역은 아직도 미개한 전제군주제가 통치체제다. 그래서 권력다툼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여긴 진짜로 죽이니까 ㅇㅇ

만약 니가 다음생에 중동의 왕실에서, 왕위와 가깝게 태어났다? 전생의 너는 을사오적급 쓰레기라고 생각해라. 거긴 애새끼들도 더럽게 많아서 니가 왕이 될 확률은 존나 적으니까.

말이 옆으로 샜다. 왕실은 겉으로 보기엔 존나 완벽해보이지?

속으로는 약간 맛이 갔고 또 무슨 짓을 할줄 모른다. 동서고금 안가리고 왕실 분위기는 존나 딱딱한데다가 좆같이 복잡한 왕실예법과 (선례로 대표되어지는) 전통이라는 것에 목매기 때문에 자유롭게 살수가 없다. 뭐 좀 하려하면 신하들이 “어어 안된다! 어어? 선대 국왕/국서님들께선 안그러셨는데 하아...” 뭣 좀 하려하면 신하들이 달려들어서 이 지랄을 해대는건 동서고금 마찬가지다. 또 근대에 들어서면서 입헌군주제+알 권리가 확립됨에 따라 언론이 왕실을 취재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존나 큰 문제다. 왕실의 가십거리? 얼마나 조회수 빨아먹기 좋으냐? 베일에 싸인 왕실의 복잡한 문제, 왕세자의 염문설, 불화설 등등... 당장 영국의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가 파파라치 피해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잠시 묵념하자.

요약: 책임감있고 순종할줄 알고 카메라에 찍히는걸 좆같이 여기지 않으며 입헌군주제 국가의 왕위와 가까운 왕족이라면 상술한 덕목들을 칼같이 지켜야하는 답답한 삶을 살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전제군주제 국가의 왕족이라면 눈치 백단은 기본 패시브로 깔아야하고 나보다 일곱살은 어릴 동생새끼 후장을 빨아줄 아부능력도 있어야한다. 살아남으려면 말이지...

우리가 생각하는 꿀빠는 왕족들은 사실 왕위와는 관계가 먼 왕족들이다. 즉 피는 섞였는데 그렇다고 왕위를 이어받기에는 좀 힘든 왕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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