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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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충신이자 임진왜란 당시의 의병장.

그리고 형놈새끼 따위 아득히 뛰어넘는 남동생.

원준량의 여러 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저 이름도 유명한 악질 형놈새끼원균의 동생이다. 단, 형제들 중 유일하게 원준량의 형이자 본인에겐 큰아버지가 되는 원수량의 양자로 입적했다. 물론 해당 가문의 아버지 세대론 원수량이 대를 이은 만큼 그 큰아버지의 아들로 간 것도 나쁘진 않았다.

원연의 막내동생 원전은 원균의 부하 종사관으로 칠천량 해전에 참전했는데 육지로 도망친 형놈새끼와는 달리 누가봐도 불쌍하고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다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실력도 안되면서 온갖 뒷말이 많은 과거를 치른 끝에 급제한 형놈새끼와는 달리 과거에 안나가고 그냥 살고 있었다.

ㄴ과거에 붙긴 붙었다. 지 애비도 윤원형 후빨한 탐관오리인데다 당쟁으로 조정이 시궁창이라 일부러 벼슬 안한듯.

선좆은 굳이 이순신의 대항마가 필요했다면 빌어먹을 형놈새끼가 아니라 원연을 띄워줬어야 했다.

원연은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형놈새끼와는 달리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맞서 싸웠다.

원연이 존나 대단한 게 임진왜란 이전에는 말을 타 본적이 한 번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모인 의병들 중에서 탈 줄 아는 사람들만 따로 추려다가 그들로 기병을 결성해서 자기가 말을 처음 타보는데도 불구하고 기병으로 왜군들을 치고 튀는 방법으로 조져나갔다. 너무 뚱뚱해서 말을 못 타는 형놈새끼와는 달리 날씬했고 말을 엄청 잘 탔다.

정유재란이 되자 주어진 병력을 버리고 지 몸뚱이만 냅다 도주한 형놈새끼와는 달리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싸우다가 힘이 다 떨어져서 전사했다.

원주원씨 가문에서 자기 가문의 위인을 추켜세울거면 빌어먹을 형놈새끼가 아니라 원연을 추켜세웠어야 했다.

평택시 또한 빌어먹을 형놈새끼가 아닌 원연을 널리널리 알렸어야 했다

그놈의 빌어먹을 장유유서가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