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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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시 요시히로의 만화. 드슬유의 유유백서. 원나블의 블리치 같은 존재. 한마디로 앞의 드래곤볼과 슬램덩크 급은 아니나 끼워팔아주는 존재.
은 지랄 블리치랑 비교될 급은 아니다 얼마나 히트쳤는데 ㄹㅇ 끼워파는 거 아님 블리치 권당 판매량 320만 유유백서 500만 클라스보소
토해라 일가시
원래는 도구로 동생을 최종보스로 하고 깔끔하게 끝내려 했으나 점프년들이 인기 때문에 완결 허가를 안내줘서 빡친 토가시가 마무리를 찍쌌다. 솔직히 도구로 형제에서 끝냈으면 우주명작 반열에도 들었을 것이다.
때문에 포스 넘치던 강캐 도구로 동생은 B급 요괴로 전락했고 파워 인플레와 이야기는 점점 산으로 가기 시작한다. 다음 편 보스 전임 영계탐정 센스이 시노부는 인간임에도 S급 요괴와 맞먹는 실력을 가지고 있고 나중에는 센스이는 쨉도 안되는 마계의 S급 실력자(라이젠, 무쿠로, 요미)들이 우글거리게 된다. 더 어이터지는건 최후반에는 아름다운 마투가 스즈키, 시시와카마루 같은 C,D급 요괴들이 너도나도 S급으로 진화한다.
지금도 막권보면 빡치는데 이걸 실시간 연재로 보고 있던 분들은 어땠을까.
여담으로 국내에 챔프 애니박스에 자막판 하다가 몇년뒤에 한글더빙을 했다.유유백서 더빙을 좀 늦게한거땜에 더빙 안한줄 안 사람들도 있을듯 이때 더빙할때 채널은 투니버스는 초딩버스로 되어가고 애니맥스가 다양 애니들 더빙하고 자막판 해서
대원에 더빙한지 모른 사람도 있는듯 판도라tv에 더빙판 보니까 아마 담배에 모자이크 있는거 보니까 09년도 10년도에 한듯
원래 1993년 비디오로도 발매에정이었으나 내용이 너무나도 잔혹해서 비디오로는 결국 못나오면서 90년대 내내 만화책 중심으로 소개되다가 2002년 3월 대원미디어 소속 애니원이 개국할 당시 애니메이션이 자막방영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도구로편 이후 파워 인플레와 날림 전개로 완성도는 하락했지만 그래도 재밌다. 특히 테리토리편은 파워 인플레는 비판받지만 주제요소와 스토리는 좋은 편. 차라이 센스이가 도구로 전에 나왔으면 완성도가 훨씬 뛰어났을 것이다.
유유백서 초안에 해당되는 단편으로 존재하는데, 제목이 "오컬트 탐정단"이다. 유유백서보다 2년 오래되었다.(유유백서의 첫 연재는 1990년, 오컬트 탐정단이 그려진 건 1988년). 영계책임자가 운영하는 탐정 사무소에서 일하는 영계정보원 여자 중학생, 호색한 남자 명탐정, 겁많은 거구의 남자애를 중심으로 한 탐정단 이야기였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스케의 모델과 쿠와바라 카즈마의 모델은 "오컬트 탐정단"에 나오는 영계정보원인 여자 중학생과 그 옆에 있는 거구의 남자애라고 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스튜디오 피에로로, 방송사는 후지 TV. 애니메이션은 굉장히 잘 만들었으나 무려 112화로 이루어져있는데 원작이 19권 완결인 것을 생각하면 너무할정도로 오리지널 요소를 많이 넣어서 후반부로 가면 지루하다. 결국 애니메이션보다는 원작 만화책이 훨씬 재밌다. 그래서인지 원작자인 토가시는 현재까지도 자신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애니메이션이니 피에로 마음대로 하라며 혹평을 가하고 있다. 다만 유유백서는 굉장히 빨리 애니메이션화가 이루어졌던지라(원작 연재는 1990년 12월이고 애니메이션은 1992년 10월로 연재 시점으로부터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만화책과 진도를 맞추기 위해 오리지널 요소를 많이 넣을수밖에 없얺다. 만약 1993년 봄에 첫방영했으면 원작에다 오리지널 요소를 적절하게 넣었을테니 결국 너무 이른 애니메이션화가 독이 된 셈이다.
사실 스튜디오 피에로는 원작의 요소를 최대한 살려 애니메이션을 만들고자 했다. 실제로 스튜디오 피에로는 2017년에 유유백서 미방영분을 2편가량 추가로 공개했는데 원작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는데, 스튜디오 피에로의 발언에 의하면 유유배서는 최대한 원작을 따라갈려고 했으나 유유백서의 방송사인 후지TV가 기존 설정을 대거 삭제하고 대신 오리지널 요소를 대폭 추가하라고 압박을 가했기 때문에 현재의 유유백서가 탄생했다고 한다.(결국 유스케의 엄마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프닝 장면과 목소리로만 나온다. 원작에서는 매번 등장하지만 애니에서는 초반부 한정으로 목소리만 몇번 나오더니 중반부터는 존재가 삭제되었다. 사실 오프닝에서의 장면들과 90년대 초중반 당시 스튜디오 피에로의 유유백서 콘티에서 원작의 장면이 그대로 존재했던 것을 보면 방송국 측에서 멋대로 자른게 맞다.) 후지 TV가 간섭한 이유는 간단한데 당시 유유백서가 후지 TV가 예상한 이상으로 흥행해서 그렇다.
그런데 유유백서 방송국인 후지TV는 후일 작가의 후속작 헌터x헌터 구작을 방송했는데 이 구작을 토가시가 좋아한 반면 후지TV는 헌터x헌터를 매우 싫어했으며 결국 조기종영되었다. 이후 토가시는 후지 TV의 행동에 화날대로 화나서 결국 방송사를 니혼TV로 옮겼는데, 이로 보아 토가시는 스튜디오 피에로가 아닌 후지TV를 싫어했던 모양이다. 상싲걱으로 토가시가 스튜디오 피에로를 싫어한다면 레벨e 애니메이션 제작을 스튜디오 피에로에게 다시 맡겼을리가 없다. 참고로 레벨e의 방송국은 TV 도쿄다.
참고로 유유백서 제작진들은 유유백서 종영 5년후인 2000년 10월 학교괴담을 제작했는데 그래서인지 학교괴담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유백서와 유사하다. 방송사도 후지TV로 동일하다. 이 제작진들은 2004년 10월 TV 도쿄에서 블리치를 방영했지만, 유유백서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었던 단점들이 크게 부각되어서 큰 관심을 불러오지는 못하고 2012년 3월 종영하게 된다.
그리고 원작 진 엔딩이 유유백서 세계는 사실 드라마 촬영이었다는 결말이다. 농담같아 보이지만 진짜다. 그런데 헌터 X 헌터도 언급되는데 유유백서에 엑스트라로 특별출연한 유명배우들이 다음에 찍을 드라마라고 한다.
유유백서에서 쓰인 모든 요소들은 후일 "헌터×헌터"에서 리메이크되어 그대로 쓰이게 된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헌터×헌터는 유유백서의 리부트로 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