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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대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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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의 승리!

이 문서는 허블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둘 다 틀렸는데 지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요[편집]

20세기 초 천문학계를 난장판으로 만든 희대의 병림픽.

우주의 크기를 두고 할로 섀플리히버 커티스가 서로의 주장으로 싸웠지만 결국 에드윈 허블에 의해 둘 다 개소리를 하고있었던 걸로 끝났다.

배경[편집]

망원경이 발달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우주의 크기에 대한 궁금증이 천문학계의 최대 난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물론 갈릴레오 갈릴레이 시대만 해도 우리은하=우주 전체라고 믿었기 때문에 은하의 크기=우주의 크기라고 믿고있었다.

그러던 중 최초로 임마누엘 칸트에 의해 우리 은하가 우주에서 고립되어있다는 섬우주론이 주장되었다. 물론 이때까지만해도 과학적 근거는 없고 그냥 철학적으로만...ㅎㅎ

그러던 중 프랑스의 천문학자인 샤를 메시에혜성을 관측하던 중 우주에 항성, 행성, 위성, 혜성이 아닌 전혀 새로운 천체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그것을 성운이라고 이름붙이게 된다. 그리고 이 성운들을 모양과 형태에 따라 분류하였는데 이때 분류한 성운 목록은 현대까지도 쓰이고있다. 물론 성운이 아닌걸로 밝혀진 것도 있지만 그냥 관습적으로 ㅇㅇ

이후 최초의 근대적 우주 크기 측정이 독일의 천문학자인 윌리엄 허셜에 의해 이뤄졌는데 이때는 그냥 모든 별들의 밝기가 똑같다고 가정하고 관측된 모든 별들을 겉보기 등급으로 보이는 거리에 배치시킨 것이었다. 당연하게도 모든 별의 절대등급이 같을리가 없는데다가 이렇게 측정하면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 되게된다. 전혀 엉뚱한 값이 나왔지만 최초로 우주 크기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려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허셜이 죽고 난 후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야코뷔스 캅테인에 의해 다시 우주의 크기가 측정되었는데 이때는 연주시차와 분광시차를 이용하고 별의 절대등급이 전부 동일하지 않다는 가정을 하고 계산했다. 그 결과 우주의 크기가 약 10kpc이라고 계산이 되었고 우주의 중심 부근에 태양이 있다고 계산되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천문학자인 할로 섀플리는 우주의 크기를 별이 아닌 구상성단의 분포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는데 구상성단이 조오오온나게 밀집된 곳을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여 계산하자 우주의 크기가 10kpc은 개뿔 100kpc이며 태양은 우주의 중심에서 조오오온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또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천문학자인 히버 커티스는 칸트의 섬우주론과 커티스의 우주론을 지지하며 우리 은하는 우주에서 고립된 존재이며 그 크기는 10kpc이며 은하의 중심부에 태양이 있으며 나선성운은 은하 외부에 존재하는 또다른 군집이라고 주장했다.

이때 이 섀플리와 커티스의 두 우주론에 대해 무엇이 맞는가 갑론을박을 벌이며 수많은 천문학자들이 관측을 통해 증명하려 했으나 두 주장 모두 일리가 있어서 쉽게 풀리지 않았다.

섀플리의 주장[편집]

  • 우리 은하의 크기는 100kpc이며 우리 은하의 크기가 곧 우리 우주의 크기이다.
  • 우리 은하의 중심은 태양이 아니며 오히려 태양에서 조오오오온나 멀리 떨어져있다.
  • 나선성운은 구상성단처럼 우리 은하 내에 속한 부속물이지 외부의 것이 아님 ㅇㅇ 애초에 우리 은하가 곧 우주 전체라니깐?

커티스의 주장[편집]

  • 우리 은하의 크기는 캅테인의 관측대로 10kpc 정도이며 우리 은하는 우주에서 고립된 하나의 섬우주일 뿐임 ㅇㅇ 우주는 그거보다 더 크고 ㅇㅇ
  • 우리은하의 중심에 태양이 있음 ㅇㅇ
  • 나선성운? 그건 우리은하 외부에 있는 우리은하같은 또다른 섬우주라니깐? 우리우주는 그렇게 좆만하지 않음 ㅇㅇ

결론[편집]

1923년 에드윈 허블이 나선성운으로 알려진 안드로메다 성운의 셰페이드 변광성의 변광 주기를 측정했고 이를 이용하여 안드로메다 성운의 거리를 측정한 결과 약 300kpc이나 떨어져 있다는 것을 계산해냈다![1] 이로써 나선성운은 섀플리가 계산한 우주 크기보다 훠어어얼씬 더 멀리 떨어져있었고 우리은하의 구성원이 아닌 외부 은하였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이렇게 안드로메다 성운은 사실 안드로메다 은하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거기다가 우리은하의 반지름은 약 16kpc으로 둘 다 틀렸다. 하지만 태양이 우리 은하의 중심에서 조오오온나 멀리 떨어진 나선팔에 있다는 점에서는 섀플리가 맞았다.

그러니 둘 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머쓱;;

각주

  1. 사실 이것도 정확한 값은 아니다. 별의 성간소광을 고려했어야했는데 이 당시에는 성간소광을 몰라서 그냥 겉보기 등급으로만 계산했다. 실제 안드로메다 은하까지의 거리는 약 780kpc으로 허블이 계산한 값보다 훠어어얼씬 더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