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체이스 어틀리

조무위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야구를 존나 잘하거나 야잘알이며 야구 그 자체입니다.
믈브느프브에 있기 마땅한 존재입니다. 크보크프브르 같은 건 그에게 너무 좁습니다.
체이스 어틀리

Chase Cameron Utley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No.26

기본 정보
생년 월일 1977년 12월 17일
출생지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
국적 미국
학력 UCLA
신장 185 cm
체중 90 kg
선수 정보
입단 200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아마추어 입단
투타 우투좌타
포지션 2루수
별명 The Man
경력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3 ~ 2015)
LA 다저스 (2015 ~ )
WBC 미국 대표 (2006)
수상 올스타 6회(2006, 2007, 2008, 2009, 2010, 2014)
실버슬러거 4회(2006, 2007, 2008, 2009)


개요[편집]

메이저리그의 2루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가, 2015년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최전성기는 2005~2009년(2000년대 중후반)이었고, 5툴 플레이어였다 할 수 있다.(2루에서의 라이벌은 당시 신성이었던 로빈슨 카노)

2010년 이후부터는 각종 부상에 시달리면서 끝내 전성기 시절의 성적으로 돌아오지 못 하고,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다저스에서는 백업요원으로 활약 중. 조용한 리더십이 인정받고 있으며 푸이그 같은 정신없는 새끼들을 계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별명은 'The Man'. 상남자라는 뜻으로 보면 되겠다.(실제 플레이스타일도 거침없다)

선수 활동[편집]

데뷔 전[편집]

태어난 곳이 캘리포니아의 패서디나이고, 실제로 고등학교 때 맹활약을 해서 97년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었다.(고등학교 때는 유격수)

근데 대학에서 공부하려고 거절했다고 한다. 실제로 간 곳이 유명대학인 UCLA 였다.

그리고 그 후 200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일종의 신고선수)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한다.

캘리포니아에 살다가 펜실베니아로 가버렷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편집]

필라델피아를 대표했던 프랜차이즈 스타

2003년에 메이저리그 첫 데뷔를 했고, 2004년까지는 별 볼 일 없는 활약을 펼쳤다.

당시 2루수에는 플라시도 폴랑코라는 좋은 2루수가 있었고, 기껏해야 어틀리는 플래툰이었다.

하지만 팀에서는 어틀리를 키우기 위해 베테랑 2루수였던 플라시도 폴랑코를 트레이드 시켜가면서까지 본격 육성에 나선다. 심지어 FA로 5년 계약까지 해 놨는데...

그래서 결국 풀타임 첫해인 2005년에 .291 .376 .540에 28홈런 105타점을 기록하면서 그 기대에 부응했다.

05~09 평균 스탯이 .301 .388 545 29홈런 101타점 16도루이다.(홈런 갯수 28 32 22 33 31)

2루수 하면 똑딱이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어틀리의 경우 제프 켄트 형 거포 2루수라는 특이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된다.

당시 어틀리의 전성기와 맞물려 지미 롤린스, 라이언 하워드까지 맹활약하면서 2007, 2008, 2009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08년 월드시리즈 우승, 09년 준우승을 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필라델피아가 만패델피아라 불릴 정도로 암흑기가 오지게 긴 팀이라 이때를 추억하며 바지를 내리는 필리건들이 많다고 한다.

2009년 월드시리즈에서는 전반적인 타선의 침체 속에서 혼자 5홈런을 까는 등 분전했으나 6할치는 마쓰이한테 밀려 우승이 좌절되었다.(월드시리즈 5홈런은 역대 1위 기록이다)

09년 월드시리즈 때 심한 엉덩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신력으로 뛸 정도로 엉덩이 부상이 심각했으며, 그 밖에도 무릎, 손가락 등 수많은 부상에 시달리느라 10년부터 현재까지 이전의 실력을 내지는 못 하고 있다.

LA 다저스 시절[편집]

그러다가 15년 시즌 중반 다저스로 트레이드된다.

다저스에서도 예전의 공격 스탯을 바라고 온 게 아니고 2루 백업과 클럽하우스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데려왔다고 한다.

예전의 공격력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수비력만큼은 다저스 2루수 내에서는 원탑이라 할 수 있다.

17년에는 주전 포사이드가 부상으로 빠지자 주전 2루수가 되었는데 1할도 못치던 타율이 2할 중반까지 수직상승했다.

특히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맹타를 쳐서 로버츠 감독이 1번이나 5번에 넣을 정도로 감이 좋았다.

클래식 성적은 포사이드보다 좋다. 시발 포사이드는 왜데려온거냐

플레이스타일[편집]

공격[편집]

공격쪽에서는 전성기를 기준으로 3할 언저리, 30홈런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 4할 가까운 출루율, 수비력도 준수, 주루센스까지 겸비한 만능 선수였다.

06~09 실버슬러거 수상이 이를 대변해 준다.

특히 세이버매트리션들이 아주 아끼던 선수였는데, 생각보다 저평가받는 부분도 있었고 사람들이 변방 만패팀의 2루수 어틀리의 존재를 잘 모르던 것도 있었다.

실제로 05-09 시즌의 WAR은 거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급이다.

당시에 바로 뒤에서 40홈런을 까던 하풍기의 존재, 유격수 엠븨피 롤린스가 눈의 더 띄었고, 비슷한 거포 2루수였던 어글라, 카노보다 나이도 많았기 때문에 저평가되었다는 평도 있다.

특히 도루 부분에서는 145도루-20실패로 성공률이 87.9퍼센트로, 주루 센스가 아주 좋은 편이다.

타격 자세를 자세히 보면 건들건들하고 가만히 멈춰 있지 않는다. 또한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도 아주 분주하다. 스윙 또한 대충 설렁설렁 팔로만 스윙하는데, 어틀리 같은 경우에는 몸을 비트는 힙턴을 잘 쓴다는 분석이 있다.(그래서 엉덩이 부상 당하고 폭망했다)

대형홈런도 거의 없고, 손목힘과 공의 반발력을 이용해서 살짝살짝 넘기는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수비[편집]

수비 또한 골드글러브를 단 한 번도 받질 못 해서 저평가된 부분이 많다. UZR 이라든지 수비 스탯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특유의 무성의한 스로잉에서 저평가를 받는다. 애초에 어틀리 하면 타격이라는 이미지가 많아서 공격 쪽으로만 분석을 하는 경향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세부기록상 충분히 골드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견고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나이가 들어서 빠따가 안서지만 수비만큼은 안정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성실함[편집]

이런 공수주 이외에 큰 장점으로 평가받는 부분이 바로 성실함과 리더십이다.

박찬호가 필리스에 있었을 때 다큐멘터리에서 직접 그 성실함을 언급했는데, 연습할 때는 물론이고(투구분석) 플레이에서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전력질주한다고 한다. 실제로 평범한 땅볼 타구여도 죽어라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절대로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각종 부상으로 커리어를 날려먹은 건 흠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느낌으로 전력을 다하다 보니 15년 포스트시즌에서 메츠의 루벤 테하다에게 건 살인태클이 있고, 아무튼 승리하려고 무슨 짓이라도 한다는 느낌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봤을 땐 홍성흔처럼 말 존나 많고 시끄러워 보이지만, 반대로 덕아웃에서는 조용하고 묵직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끄러운 다저스 덕아웃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로도 어틀리를 데려왔다고 한다.

또한 포스트시즌에도 상당히 강하다. 16년 컵스와의 챔피언십에서는 죽을 쒔지만 09 월시에서 5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메이저리그 타이)

기타[편집]

같은팀 유격수 코리 시거랑 닮아서 시거가 늙으면 이런 얼굴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