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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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구글에 토렌트 검색하면 나옵...읍! 읍!

일단 보여줘라 말이 필요없는 만화다.

단행본이 9권까지 나왔고, 5~6개월즈음에 한 번씩 다음 권이 나오니 단행본을 사자.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만화다.

최훈 특유의 물타기형식의 연출이 걸리긴하는데 그정도 단점은 씹어먹을만한 퀄리티와 전개를 보여준다.

사실 초반에는 차곡차곡 빌드업을 쌓아가며 짜임새있게 잘 가더니 후반가면서 슬슬 망가졌다.

그나마 초반에 엄청 설정 짜놓은걸로 완결까지 버틴거지 완결로갈수록 이상한 비약과 무리수가 눈에 보인다.

그래도 전체적인 퀄리티나 내용은 상당하기에 한번씩 꼭 읽을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쥐훈 시리즈물 중에 가장 퀄리티가 좋다. 스타터 이상용이 맥거핀화가 되고 있다는게 아쉬운 점...

최훈이 그래도 나름 야구계 인맥도 많고 또 현장의 얘기도 많이 접해본 작가라 그런지 좆크보 현실을 잘 반영했다.

처음 읽었을땐 소소한설정들을 무심코 지나쳤는데 야구계 들어가고보니까 최훈이 이런걸 어떻게 알고있지? 싶은것들도 몇개있었음

물론 판타지요소들도 엄청 많으니 그렇다고 저 만화를 그대로 현실로 반영하면 안된다. 체감상 30% 이상은 판타지인듯

GM 시즌2는 어케 대충 카카오페이지에서 마무리 지었고 이걸 게임으로 만들고도 있는건 좋은데 스타트 이상용 좀 내자 ㅠㅠ

그냥 스타터 이상용은 맥거핀이 될 수도 있다. 완전 맥거핀은 아니고 프로야구생존기로 간간히 나오고 있다.

야잘알을 넘어선 야구의 신 주인공[편집]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야구를 존나 잘하거나 야잘알이며 야구 그 자체입니다.
믈브나 느프브에 있기 마땅한 존재입니다. 크보나 크프브르 같은 건 그에게 너무 좁습니다.

이때는 이게 정답이고 요때는 그게 맞는거고

걍 그시점 주인공은 모든걸 알고있고 걔가 하는말은 무조건 맞다.

보다보면 저게 분석을 하는건지 예언을 하는건가싶음

행여나 머릿속에 다른 변수를 떠올릴 독자를 차단시키기 위해 상대팀 선수들의 독백까지 보여주며 몇번이고 주인공은 언제나 옳다는걸 어필한다.

끝으로 주인공의 뜻을 파악못한 무지한자들이 깨달음을 얻는 장면도 추가하며 주인공의 성역 (= 작가의 생각)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버린다.

읽다보면 저런 야잘알이 왜 2군따리 10년 이상 전전하고 있었을까 의문이 든다. 진작에 토토 뛰어들거나 책 몇편 써내면 몇백배의 돈을 벌었겠구먼

대부분이 크보캐릭터들을 짬뽕해서 만들었다.

조연,주연들 모티브 찾는 재미도 쏠쏠하니 읽어보면서 대조해봐라 은근 재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