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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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go Cult

남태평양에 널리 분포하는 비행기를 모시는 종교.

왜 남태평양에 분포했냐면, 외부와의 교류기회가 극히 희박해 고립된 사회에서 초기 종교 수준 정도에만 머물러 있던 원주민들의 눈에 외부에서 온 비행기나 대형선박 등은 신과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원시신앙의 경우 자연현상(천체, 번개, 불, 태풍 등)을 초월적 존재로로 숭앙하게 되는데, 깃 달린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비행기 등은 원주민들에겐 인간의 인지를 뛰어넘은 존재가 되기에 자연스럽게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이들 특유의 조상숭배까지 겹쳐지면 화물신앙이 완성된다.

이 신앙의 요체는 그들의 조상신이 비행기 등에 화물을 실어 올거라 믿는 거다.

마빈 해리스 저서 '문화의 수수께끼' 읽어보세양. 거기에 설명 잘 돼 있습니다.

한마디로 씹미-개

이는 헤일로 시리즈에 나오는 코버넌트도 이와 굉장히 비슷하다. 선조 유물을 빠는걸 보면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