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황권

조무위키

가망 없던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사한 입지전적 인물.

사실 유장의 부하였지만 나중에 유비가 사기쳐서 익주를 뺏은 다음에 유장을 내쫓고 촉나라를 세워 유비의 부하가 됐다. 그러다 유비가 이릉대전에서 븅신삽질을 하다가 병력 대차게 말아먹었을 때 오나라에 끌려가 참수당하기 싫어서 결국 스스로 위나라에 투항했다.

보통 이쯤되면 위나라에서 '에이 유비 같은거 잊고 잘먹고 잘살자'...로 갈 수 있었는데 그러진 못했던거 같다. 유비가 죽었다는 소식에 조비가 잔치를 열었는데 황권만이 유비의 죽음에 슬퍼하며 애통해했다고 한다. 유비 역시 '황권이 위나라에 투항한 것은 짐의 잘못이지 황권 탓이 아니다.'라고 하여 황권의 가족들을 보호해줬고 촉에 남은 황권의 아들 황숭은 촉나라가 위나라에 의해 망할때 끝가지 싸우다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