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인물은(는) 존나 똑똑하면서 존나 셉니다.
이 문서는 천재적인 두뇌와 초인적인 전투능력을 동시에 가진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인물을 상대로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주의! 이 문서는 노익장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인물은 늙었지만 존나 센 틀딱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 따위가 이 인물을 늙었다고 무시하고 깝쳤다간 이 틀딱들보다 먼저 향 냄새를 맡게 됩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최강의 노인네. 다만 실제로도 노인이었는진 알 수 없다. 연의 정사 구분좀 제발

나관중 이새끼는 존나 시대를 초월한 캐릭터 디자이너라고 봐야한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ㄴ 뭔 소리냐 이미 염파라는 실제 인물이 노익장의 표본인데 마치 존나 쎈 노인 캐릭터를 나관중이 창작한 것처럼 말하네.
ㄴ 노익장이라는 단어 자체는 마초 조상 마원이 말한 '대장부 뜻을 품었으면, 궁할수록 더욱 굳세고, 늙을수록 더욱 기백이 넘쳐야 한다(丈夫爲志,窮當益堅,老當益壯)'라는 단어에서 기인한다, 원래는 염파나 마원이 이런 사례의 대표적인 예였는데 나관중이 소설을 기가막히게 써서 황충이 노익장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ㄴ참고로 황충이 그렇다고 나이가 적은건 아니다. 202년에 이미 중랑장이었는데 이때 나이를 30~40으로 쳐도 한중공방전때는 이미 50~60대다.
ㄴ근데 관우가 유비랑 나이 차이 5살 안팎으로 난다치면 형주 공방전 때 이미 50-60세고 조운도 마지막 북벌 기준 낮게 잡아도 50대 후반~60대인데 중랑장 30-40대 때 달았다고 가정해야 50-60 각 나오는 황충이 노익장 대명사 된 건 존나 나관중 덕 맞음.
ㄴ사실 관장마황조 중 가장 어렸을거로 보이는 마초가 176년생이다. 관장황이 비슷하고 조운이 그 다음 나이대에 마초가 가장 어렸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마초가 5차 북벌까지 참전해봐야 형주공방전 당시 관우 나이대인 만 58세다. 하여간 나이빨로는 북벌할때 가장 유력한 히든 카드였는데 얘가 가족들 죽였다는 죄책감 때문에 애가 막 울분에 피를 토하면서 맛이 가버려 가지곤...

ㄴ 그건 아니다. 마초에게 고위직을 준건 가문과 명성을 보고 준거지 애초에 유비세력은 마초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있진 않았다.

ㄴ 마초에게 유비가 준게 표기장군 영양주목이다. 촉한 북벌 대장이 위연, 강유 같은 영양주자사인데 마초에겐 자사도 아니고 목을 준단 말이다. 마초에게 고위직을 준건 기본적으로 양주에 대한 영향력과 이민족 영향력을 마초가 엄청나게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지 신뢰와는 별개 문제다. 신뢰고 명성이고 간에 유비는 마초를 실질적으로 써먹을 전력으로 봤단 소리임.

관장마 가운데 이 황충을 뜻한다. 사방장군에 들었을때 관우가 못마땅해했다, 근데 솔직히 황충은 조조군 투탑중 하나인 하후연을 털었지만 관우는 조인을 못 털었다.

ㄴ하후연을 조인에다 비비는 건 좀 심하다. 하후연 문서에서도 나오지만 갸는 조인과는 달리 사령관으로서의 군재가 딸려 당한 건데. 그리고 익주군 탈탈 털어서 전면전 해서 한중 털어먹은거랑 형주군 일부로 조조 새끼 오줌싸게 만든거랑 어떻게 비교가?

연의에서는 을 존나 잘쏜다. 그렇다고 여포와 맞먹을 정도로 아주 뛰어난건 아니었다. 여포는 백문루 일화라도 있지 이새끼는 입으로는 활 존나 잘쏜다고 해놓고 걍 관우 앞에서 블러핑으로 활 튕김질 몇번 해주니까 관우가 아 ㅆㅂ 저기 화살 있었음 나 죽었겠지? 하는 개드립이 유일하다. 포로 교환 중에 뒷치기로 쏴 죽인 것도 활 실력에 포함되면 모르지만.

본래 유표의 조카 유반의 부하로 중랑장으로 태사자와 대치했지만 조조가 형주를 먹자 한현의 부하로 들어간다. 이후 한현이 스스로 유비에게 항복하자마자 결국 유비부하가 됐다.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랑 일기토를 뜬다고 거짓부렁을 씨부리지만 실제로는 없던 이야기다. 정사에 따르면 황충은 유비가 이끄는 삼군의 으뜸이었고 매우 용맹하였으며 한중공방전 당시 휘하병사들을 독전하면서 하후연군을 격파하였다고 한다.

한중전투 당시 유비의 휘하에서 종군하면서 하후연을 사살하는 대공을 세웠다.

이후 감녕처럼 편안하게 병으로 죽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황충을 무슨 전사덕후로 만들어 오나라와의 전투에 참가하다 주태랑 싸우다 전사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다 개소리다. ㅈㄴ웃긴게 연의에서는 연말에 유비가 술자리에서 젊은 장수들 많아져서 다행이다고 하니까 노익장의 파워를 보여주겠다고 10기 끌고 오나라 적진 한복판에 쳐들어가서 자살시위한거로 묘사됐다. 이새끼 이런 게 한두번이 아닌데 한중에서도 허허 역시 젊은 장수들이 짱이여 한마디 했다가 열폭해서 혼자 쳐들어가서 조운이 구출한다. 전자는 연의니까 그렇다쳐도 후자는 진짠데 다만 할배라서 열폭한 건 아니고 그냥 공 세우려고 서두르다가 좆될 뻔 한 거. 이런 거 보면 약간 다혈질적인 성격이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