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Eindhoven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강호.

최다 우승팀인 아약스 다음으로 우승 숫자가 많다. 아약스, 페예노르트와 함께 네덜란드의 명문으로 불린다.

유럽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인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레알도 아주 옛날에 우승한 기록까지 합쳐서 12회 우승이니까, 사실상 얘네도 챔스 우승을 한 적이 있다고 봐야 한다.

한국인에게는 너무 친숙한 팀이다. 월드컵이 끝나고 히딩크니뮤께서 박지성이영표를 데려가 성장을 가속하여 주신 적이 있기 때문. 비록 그 때의 한국은 유럽 축구에 그다지 관심은 없던 때지만 [1]

2002년 기적의 멤버 중, 아주 어린 선수였던 박지성이 가서 뛰는 팀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아인트호벤이 잘 되기를 그렇게 바라고 바랐었다.


네덜란드의 명문답게도 아인트호벤은 유명한 선수들이 많이 뛰다 간 곳이다.

  • 필립 코쿠[2]
  • 반 니스텔루이
  • 야프 스탐
  • 에이두르 구드욘센
  • 케빈 스트루트만
  • 드리스 메르텐스
  • 로날드 쿠만
  • 루드 굴리트

우리는 네덜란드의 축잘러들 상당수가 이 곳을 거쳐갔음을 알 수 있다.

어.. 허정무도 있긴 한데 굳이 적지는 않겠다. 적어버렸넴? 헤헿


해축의 댓글러들에게 PSV는 셀링클럽의 이미지가 강하다. 근데 사실 에레디비지에 자체가 경쟁력이 많이 약화된 터라, 아약스도 별반 다른건 없다. 오히려 안 팔리는 선수는 미래가 없다고 보면 되나.

스트루트만은 AS 로마가 빼가고, 메르텐스는 나폴리가, 베이날둠은 뉴캐슬이, 맨유ㅋㅋ께서ㅋ 멤피스 망파이를 비싼 값ㅋㅋㅋ에 빼가곸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뺏기기만 하는 이미지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영입이 필요할 때는 거금을 풀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요 선수들을 뺏기더라도 결코 중위권으로 쫓겨나는 일은 없다. 이러든 저러든 항상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득점왕 데파잌ㅋㅋ를 뺏겼지만ㅋㅋㅋ 아 미친ㅋㅋㅋㅋ


데파이를 뺏겼지만 ㅋㅋㅋ 이번 시즌만 해도 1위인 아약스와 치열하게 경쟁해나가고 있다. 승점 차는 고작 2점.

3월 21일에 아약스와의 맞대결에서 지지만 않았어도 1위는 PSV였을텐데 아쉬울 따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서로 숨막히는 수비 싸움으로 맞붙었고, 최후의 승부차기 끝에 결국 아깝게 패했다. 마지막 키커는 시메오네의 사자후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래도 아예 기회가 없는건 아니기 때문에 아약스가 미끄러지길 바라는 상태.


마지막에 극적으로 판세를 뒤집으면서 에레디비지에 15-16 우승은 아인트호벤이 차지했다!

2등 아약스와는 승점 차이가 고작 2점. 캬

아약스는 고작 1무 차이로 미끄러지면서 지옥으로 추락해버렸다.


2부팀으로는 용 PSV(Jong PSV)가 있다.


  1. 오히려 4강 신화에 말미암아 K리그의 인기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던 때였다.
  2. 현재 PSV의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