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WAR

조무위키

  • 영어 단어 war의 뜻은 전쟁을 참조


야구 코어팬인척 하고 싶어하는 찌질이 야빠들이 들먹이는 세이버 스탯.

자매품으로 wRC+가 있다. 얘네들은 이것도 만능인지 안다.


당장 각 팀 개념글만 봐도 WAR이나 wRC+로 줄세우기를 하고있는 기가막힌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참고로 반시즌조차 소화안한 가공스탯으로 등수놀이 하는 것은 니네가 오늘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는 것보다 쓸데없는 짓이다.


최근 빌 제임스가 알튜베>애런 저지라 하면서 기존 WAR 책정방식을 부분 부정했다. 여러모로 다듬을게 좀 있는 스탯이다.

그래도 야구 자체가 워낙 정적인 스포츠라 농구나 축구같은 팀빨 많이 받는 동적인 스포츠에 비하면 꽤나 정교한 스탯인 것도 사실이다.


소개[편집]

WAR은 Wins Above Replacement, (대체선수대비승수기여도)로

한 선수가 객관적으로 대체선수에 비해 얼마나 많은 승수를 팀에 기여하였는지를 계산하는 세이버메트릭스 스탯이다.


이 대체선수 대비라는 것은 A라는 선수가 그냥저냥 평범한 선수라고 가정했을때

B의 WAR이 3.0이라면 B가 A대신 게임을 뛰었을 때 대략 3승 가량 더 벌었다는 것, -3.0이면 얘 때문에 3게임 가량을 손해 봤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디시위키에서 선수 기록은 모두 스텟티즈의 WAR을 따른다. 싫으면 너가 산출해서 바꿔라 ㅇㅇ


단점[편집]

직관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이 두각되어 그렇지 완성도가 높은 스탯도 아니고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


특히 한국은 그냥 MLB모델 들고와서 통계사이트가 주먹구구식으로 상수를 손본 수준이기에 더욱

통합된 기준없이 계산자의 주관 반영이 많은 스탯이라 정확한 숫자 단위까지 맹신하는것은 넌센스에 가깝다.


즉, WAR 3.1이나 3.9는 오차범위 내의 수치들이라 3.9가 3.1보다 낫다고 볼수없다

정말 격차가 2-3 가량 나거나, 음수/양수값이 확연히 갈리는 선수들 비교하는 정도로 봐둬라.


수비, 주루, 타격의 비율을 얼마나 둘 것인지, '대체선수'의 기준을 어느 정도로 잡을 것인지 등등에 따라 달라지는 게 WAR다.

객관적 기준잣대가 없는 변수가 많다보니 정확도가 높기를 바라는게 애당초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겠다


WAR 기준[편집]

아래 내용은 야수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다. 투수는 기준이 좀 다르다.


  • 마이너스 : 솔까말 이정도 되면 셀프 임탈 앙망이다. 언감생심 주전은 어림도 없고 숙소에서 밥처먹여 주는것만해도 눈물 흘려야 될 지경

(예: 14시즌 제외한 박종윤, 송주호)

  • 0 : 걍 2군에서 아무나 하나 주워와도 얘 정도는 함. 대충 세이버매트릭스 수준으로 타율이 1할 후반에서 2할 극초반 멘도사라인에서 머무는 새끼를 말한다. 그 이하? 없다. 그 전에 방출당하거든. 야수라면 보통 1~2주일 이상 이 꼬라지를 보여주면 2군으로 내려간다. 투수는 보통 어리고 많이 안 던진 신인투수가 받는다.

(예: 조동화, 허도환, 2005년, 2008년 제외한 박기혁)


  • 1 : 2군에서 주전 올릴까 말까 고민되는 수준. 1군에서 백업 정도는 할 수 있다. 단. 불펜투수라면 평범하거나 그보다 좀 더 좋을 때 1점대를 받게 된다. 가끔 하위 타선에 박혀서 수비만 하는 전형적인 포수가 기록하게 된다.

(예: 17시즌 양성우, 최재훈)

  • 2 : 2군 톱 내지는 안정적인 1군 하위멤버. 주전 중에서도 기록하는 놈들이 간간히 있다. 하위타순이나 상위권 불펜 수준. 보통 중간급(25세이브 내외)마무리가 2점대 중후반을 많이 차지한다. 단 16 이현승같은 경우는 논외.

(예: 안정권KO 시절 권혁)


  • 3 : 안정적인 주전이다. 이 정도 되면 어디가서 욕은 먹지 않는다. 길거리에서 알아보고 인사하는 사람들도 꽤 됨.

(예: 2015년 제외한 나지완, 2010년~2016년 이택근)

  • 4 : 클린업 내지는 테이블세터. 이쯤되면 시즌 끝나고 왕좌 하나정돈 노려볼만 하다. 야구팬이라면 자기 구단 아니라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수준.

(예: 박용택, 양의지)


  • 5 : 절해라 씨발놈들아. 이쯤 되면 야알못 일반인도 이름 아는 수준. 이쯤되면 팀을 하드캐리한 수준이다

(예: 2013~16년 김태균, 커하 이용규, 최정)

  • 6 이상 : 천상계. 이쯤되면 별다른 부진없이 전 시즌을 석권하고 계약금 제외 연봉이 수억원에 육박한다. 메이저 진출 선언해도 사람들이 농담으로 여기지 않는다. 막 스카우터들이 보러 오고 그럼. 다만 메쟈 내에 수요가 없거나 커하 끝나서 삽을 푸고 있다면 0섭이 꼴이 나기도 한다.

(예: 전성기 이승엽, 2016~7년 최형우, 커하 정근우, 전성기 박병호, 사못쓰 시절 김현수)

  • 10 이상 : 기록하는 놈이 있으랴 생각되는 경지. 이쯤 되면 포스팅 선언 즉시 스카우터가 떼로 몰려오고 대대적인 입찰경쟁이 일어난다. 야신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런 선수끼고 가을야구 못갔다고 하면 걍 팀 해체하고 나가 죽어라. 경기수 많은 메이저에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 15시즌 테임즈가 11 찍었다. 사스가 외노자 수준. 다만 스탯티즈 기준으론 9.85다.


국내 선수는 2010년 류현진 정도. 스탯티즈 기준 9.2(144경기 기준 9.96)이었다. 단 여기는 박정진, 신경현, 최진행 외의 나머지 선수가 죄다 2군급이라 팀은 압도적인 꼴찌를 했다.

잘 모르지만 03 심정수도 10을 넘겼다. 그러나 MVP는 56호무란 깐 이승엽 차지. 콩정수 니뮤 ㅠㅠㅠㅠㅠ


참고로 류현진 저 WAR이 어느 정도냐면 큰 차이는 없지만 당시 7관왕한 이대호 보다 위였다.

그래서 혹자는 2010년 최강의 팀을 스크가 아니라 류현진 등판시의 한화로 뽑기도 한다.

그리고 ERA기반의 WAR(베이스볼 레퍼런스,B-WAR)가 더 정확하다고 볼수 있는 기준을 700이닝 정도로 잡는다. 다시 말해 최소 700이닝 먹은 투수의 경우는 F-WAR가 별 의미가 없다는거다. 아시아권리그에서 뛰다 온 외국인선수의 경우 보통 메이저 커리어가 늦어 700이닝이상 먹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어쨋든 700이닝 이상을 넘기면 그때부터는 B-WAR가 훨씬 더 정확하다는 이야기다.

참고로 류현진의 경우 2019년 사이영 2위까지 했는데 b-war , f-war 둘 다 상당히 낮다.

감독 WAR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편집]

가끔 WAR를 그냥 승률 측정도 정도로 여기는 일부 팬들과 기레기가 존재하는데, 대체선수 대비라는 말을 잊어서는 안된다.


고로 일부 팬들의 가네바야시 세이콘의 WAR가 20이니 - 20이니 하는것은 말이 안된다.

WAR은 대체선수대비 승수기여를 측정한 것이므로 대체감독이라는 것이 존재해야하기 때문이다.


번외의 이야기지만 감독의 승수기여는 세이버메트릭스계에서 거의 없다고 받아들여지는것이 정설이다.

통계적으로 산출했을시 대략 감독의 영향력은 ±2 가량이다.


하지만 KBO는 다르다![편집]

감독의 (추정) 시즌 승수기여도가 미미한것은 완벽한 분업시스템이 갖춰진 메이저나 해당되지,

감독이 필드매니저 역량을 발휘해야하는 KBO에 똑같이 대입하긴 상당히 곤란하다.


한국 감독은 수많은 서포터들과 전문가들의 효율적인 일처리로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메이저 감독들과 다르게

운영, 유망주 육성등 실권과 영향력이 비교도 안되게 많기에 감독의 삽질 여하가 팀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게 맞다.


하지만 암만 감독의 영향력이 크다 하더라도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게임이지 감독이 하는 게임이 아니다.

너희를 애리조나 감독으로 앉혀놓고 현 1위팀 두산에 그 어떤 명장 할애비를 앉혀놔도 애리조나가 두산을 개박살낸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빠르겠다


물론 루키수준의 선수부터 AAA의 선수까지 모두 1군에 어우러져 눈썩는 플레이를 연일 선보이는 KBO의 실태와,

득점 모델조차 바꿔야 할 만큼 지나친 작전남용을 일삼는 감독들을 떠올리면


감독의 영향력이 메이저보다 훨씬 클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게임에서의 감독의 역할은 메이저나 대만야구나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그냥 쥐꼬리만한 월급 받아가며 간판선수에게 찍소리 못하는 메이저 감독에 비해

감독 혼자서 온갖 퍼포먼스를 일삼는것이 가능한 KBO 감독의 승수기여도가 훨씬 클 것이라고 '추정'되긴 하지만

영향력이 ±10 이상 되는것도 비약적인 발상인 듯 하다.


이 부분은 아직 KBO에서 측정한 사람이 없어서 함부로 서술할 수가 없다.


만일 감독 WAR을 만들어서 15,16 한화14 두산의 감독 WAR을 측정했을시 바닥을 뚫어 지하를 탐험하고 있을 것 같긴하다.


가네바야시 세이콘의 WAR[편집]

세이콘에게 WAR이란 Woori Adeul Regular (우리 아들은 무조건 주전)이라고 한다.

선수의 Wins Above Replacement + Woori Adeul Regular = 주전기용여부지표 라는 공식을 이용해 라인업을 짠다고 한다.

일종의 보정수치라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권용관과 송주호, 송은범일 경우 무한대에 수렴. 나머지 1군 선수는 0, 조정원 같은 2군 선수는 -무한대라고 한다.

세이콘의 데이터야구에 부랄을 탁!치코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