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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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은 원래는 조직폭력배였고 김두한의 부하였다. 이건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한거라 명예훼손과는 무관하다.

김두한 휘하 중간보스 중 하나가 '고릴라'라는 중간보스가 있었는데 그가 조춘이다.

하지만 김두한이 국회의원이 되자 그걸 계기로 조직 그만두고 연예계에 진출했다. 처음부터 코미디언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외모를 잘 살려서 악역배우부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주 잠깐 프로레슬링을 하면서 알게 된 김유행과 같이 쌍라이트 형제를 결성했고 그게 코미디언을 시작한 계기였다.

처음에는 2:8 가르마를 하고 다녔는데 여러가지 단역을 전전하다 보니 벼라별 희한한 가발을 쓰게 되었고 결국 가발 쓰기 편하게 하려고 머리를 빡빡 밀었는데 이게 매우 잘 어울려서 평생 머대리를 하고 다니게 된다.

이 아저씨 서울에서 탕수육 장사도 했더라.배달시켜 먹어본 어린이 있노

코미디언이 되고 나서는 심형래와 같이 다니며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에 고정으로 출연했다.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에서 쌍라이트 형제가 인기를 얻자 그걸 계기로 또 뽀뽀뽀에도 고정출연했다. 이 와중에 조선왕조오백년 시리즈에도 출연해서 이덕화 따까리도 하고 여러 배역을 맡았다.

잇따른 사업실패와 모종의 이유로 형제 김유행과도 사이가 틀어져버렸다. 그리고 몇십년만에 쌍라이트 김유행과 EBS 모 다큐프로에 출연해 하이킹을 하고 오랜 불화의 종지부를 찍었다.

연세가 연세인지라 건강이 안좋으셔서 방송활동 대신 집에서 요양중이시다. 운동도 꾸준히 다니신다.괜히 쌍라이트 겠노

모 걸그룹 리더가 "조춘 아저씨 우리 학교에 왔었어요"로 시작해서 조춘이 누군지 안다는 것 하나만으로 바로 노땅 취급당했다.

ㄴ사실 90년대 초반 영등포구 소재 어느 태권도장에서도 심사때 가끔 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