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 인물은(는) 존나 똑똑하면서 존나 셉니다.
이 문서는 천재적인 두뇌와 초인적인 전투능력을 동시에 가진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인물을 상대로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장합의 뒤를 이은 위나라의 대촉전선 수장. 이건 곽회 뒤로 진태, 등애순으로 이어진다.

한중 공방전에서 병을 앓아 직접 출전하진 못했지만, 하후연이 황충에게 죽고 혼란에 빠진 상태 군대 안에서 장합을 사령관으로 추천하여 인심을 잡았다.

그 다음 날, 유비가 한수를 건너 쳐들어오려고 하자 다들 쫄아서 강에 바싹 붙어 진을 치려했다. 이에 곽회는

'적들은 우리가 진을 강에 붙어서 치면 약세라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돌진할 것입니다. 절반쯤 뒤로 가서 치는 것만 못합니다.'

라고 하여 그렇게 행했더니 유비가 의심스럽게 여겨 쳐들어오지 않았다. 조조는 이것을 크게 치하하고는 곽회를 사마로 임명했다.


조비 즉위 이후 촉의 북벌을 정면으로 막아내는 옹주자사에 취임해 제갈량, 강유와 미친듯이 싸우게 된다.

곽회가 패전이 없는 장수는 아니었다. 촉서의 기록을 보면 3차, 4차 북벌도 그렇고, 낙곡대전이나 농서전투[1]

등 많은 패전이 기록되어 있기는 했다. 

하지만 생애 말기에 제갈량 5차 북벌과 강유의 진군은 훌륭하게 막아내었다. 특히 제갈량의 5차 북벌에서 위나라 모든 장수, 심지어 사마의조차도 제갈량의 기습기동을 눈치채지 못했는데 홀로 제갈량의 의도를 간파하여 두번이나 기동을 저지해낸 것이 유명하다.

특히 강유가 비의에게 1만 군사를 받아 위나라의 변경에서 곽회의 행정력 확보를 방해하던 시절, 이떄는 곽회를 상대로 한 번도 승을 거둔 기록이 없다. 기록을 보면 강유가 위나라 국경에서 깔짝거리다 곽회가 방해하여 안 되면 강유가 곧바로 퇴각하는 양상이었다. 그와중에 본인 전문분야인 반군,이민족 털기는 덤. 하지만,그 강유에게도 246년 상규에서 털린적이 있으며,238년엔 요화 상대로는 방심을 한 것인지 휘하 장수들로 요화를 포위했으니 걱정이 없다고 황제 조예에게 말하다가 조예가 그렇게 병력을 분산배치하면 털린다고 수비에 전념하라고 명령을 내렸는데 그 명령이 도달하기 전에 요화에게 털린적이 있다.

대략 보면,전략적인 안목은 상당한 편이고,통치자로써의 역량도 나쁘진 않으나 야전에서의 전술적 역량은 떨어지는것같다. 특히 촉군 상대로는 고상을 이긴것을 제외하면 위연,제갈량,요화,왕평,강유에게 털리고,땅도 털렸으니[2] 전술분야서는 좋은점수 주긴 힘들듯.

연의에서는 강유의 2차 북벌에서 강유 화살을 맞고 사망하는 걸로 되어있지만 실제론 그냥 병사다.

사후에 대장군으로 추증된다.

  1. 화양국지에 기록된건데,강유가 상규에서 곽회,하후패를 바르고 돌아왔다는 기록이 있다. 원문은 "冬十有一月,大司馬琬卒,謚曰恭侯。「中」〔尚〕書令董允亦卒。超遷蜀郡太守南陽呂乂。 為尚書令。進姜維為衛將軍,與大將軍禕並錄尚書事。「維出隴西。與魏將郭淮、夏侯霸戰,剋之」。".
  2. 3차북벌떄 무도,음평 지역을 지켰으나 제갈량에게 털리고 이 지역을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