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도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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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춘추시대의 도적단 우두머리. 수천에 달하는 쫄따구들을 거느리고 다녔다고 하며, 나와바리 관리도 잘 햇는지 무탈하게 무병장수하다 죽었다고 한다.

사마천이 '백이숙제열전'에서 "도척 같은 나쁜 놈은 평생 잘먹고 잘살다 갔는데, 백이-숙제 형제같은 의로운 인물들은 수양산에서 주려죽었다. 하늘의 뜻(天道)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하고 한탄한 바 있는 걸 보면 당대부터 나쁜 놈으로 인식됐던 듯 하다.

근데 장자는 이 인물을 빌려서 그 이미지를 마개조하여 공자를 까는 데 적극 활용햇다. 오늘날 도척에 대한 일화들은 대부분 장자에 나오는 이야기들. 도적놈 주제에 조온나 똑똑하고 말빨 쩔어주는 갓도적으로 나와서 원래보다 댕청해진 공자 상대로 쉐도복싱하는 내용 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