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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풋볼에서 파생된 스포츠로, 한국에서는 미식축구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럭비는 미식축구와는 다르다! 미식축구와는!

이 스포츠는 축구처럼 툭 친다고 반칙이 아니고 막 메다꽂아도 합법이다.

실제로 축구의 몸싸움과 럭비의 몸싸움을 비교하자면 축구는 그냥 애새끼 장난 수준의 소꿉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럭비와 미식축구야말로 진정한 남자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축구나 미식축구는 쉬는 시간이라도 주지만 럭비는 그딴게 없다. 한 게임 풀 타임으로 다 뛰는 새끼가 있다면 진짜 괴물취급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그래서 헬스급으로 훈련한다.

럭비미식축구는 주위에 하는 새끼가 아무도 없어 접근성이 허접하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 출근충들이 출퇴근하는 시간대에 지하철에 타면 럭비의 짜릿한 재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같은 방향의 파도를 타면 재미없으니깐, 일부러 출근충웨이브의 반대방향으로 뚫고 가면 난이도가 대폭 상향되며 더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지하철 럭비를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지하철 럭비를 주기적으로 즐기다보면 신체가 건강해지고 강한 활기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의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을 위해 지하철 럭비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인파의 파도 속을 거칠게 헤쳐나가며 삶의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지하철 럭비 경기장으로 적합한 곳은 신도림역이다.


좀 더 난이도를 올리자면 지나가는 예쁘장한 여자애의 핸드백을 강탈하고 도망친다.

그러면 여자애가 하이힐을 또각거리며 달려오면서 '꺆, 도둑 좀 잡아주세요.'하며 쫓아올 것이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북적이는 수백명의 인파들이 그 소리를 듣고 너를 쫓아올 것이다.

수백명과 지하철에서 헠헠 대며 전력질주하며 스릴있는 추격전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은 그리 흔치 않다.

중간중간에 들어오는 태클과 가드를 모두 뚫고 너가 목표한 지점까지 도달했다면 빽을 휘둘러 바닥에 내리치며 트라이!이라고 외친다.

그리고 다시 가방을 들어올려 먼지를 툭툭 털고 여자애 앞으로 가서 정중하게 가방을 돌려주고 너 갈 길을 가면 되는 것이다.

럭비는 이토록 유익하고 재미있는 스포츠인 것으로 축구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종류[편집]

럭비에서 여러 세부 파생 종목으로 나뉘어서 은근 복잡하다.

  • 럭비 유니온

럭비하면 바로 이거. 모든 풋볼 계열 종목의 모태이자 원형이다. 전후반 40분 총 80분이며 15명이 뛴다.

태글에 성공하면 Ruck또는 Maul이라는 상황이 발생해 수십명이 부둥켜 안아 집단 난교를 한다. 럭비 경기 절반이 이거 한다고 시간 보낸다.

터치다운(트라이)하면 5점이고 컨버전 골은 미축의 PAT와 똑같은 걸로 넣으면 2점. 트라이 한 위치에 따라 시도 위치가 달라지며 외곽으로 갈수록 어렵다.

규칙이 가장 복잡하고 다른 럭비에비해 상대적으로 지루한 편이다.

  • 럭비 리그

조금 더 스피디하게 개량한 것이 럭비 리그로 시간은 같으나 13명이서 하며 유니온처럼 여러명이 집단난교하는 장면이 잘 안나온다. 즉 Ruck과 Maul이 없다.

또한 트라이도 4점으로 살짝 차이가 있다. 호주에서 인기가 가장 많으며, 럭비 유니온 못지 않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스피디하고 규칙이 안 복잡해 보기에 좋다. 다만 유니온이 역사가 더 길어서 꼰대짓을 부려 호주 빼고는 유니온에 밀린다.

  • 올림픽 럭비(7인제 럭비)

7명이서 하며 시간도 전후반 7분으로 되게 짧다. 당연히 7명이서 필드를 다 커버해야해서 말이 7분이지 존나 힘들다.

시간이 짧아 올림픽같은 짦은 기간에 열릴때 사용되며 가장 스피디하기 때문에 찍먹하기엔 가장 좋다.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쉽기도.

2016년부터 부활한 올림픽에서 사용되며 올림픽 럭비라는 이름으로 정착이 되고 있다. 현재 피지가 2연패 기록중.

미식축구와의 차이[편집]

럭비와 미식축구는 자쿠구프처럼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스포츠이다.

  • 미식축구는 각종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하지만 럭비는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는다.
  • 미식축구는 한 팀당 11명이지만 럭비는 한 팀당 15명이다.
  • 미식축구는 전진패스가 허용되지만 럭비는 전진패스가 불가능하다.
  • 미식축구는 야구처럼 공격팀과 수비팀이 구분되지만, 럭비는 축구처럼 구분되지 않는다.

주요 강팀[편집]

  • 뉴질랜드 - 애칭은 올 블랙스(All Blacks). 애칭 처럼 검은색의 옷을 유니폼으로 사용하며 현재 최강의 럭비 국가대표팀이다. 이웃나라의 호주와는 라이벌 관계. 경기시작전에 하카라는 특유의 춤을 춘다.
  • 오스트레일리아 - 애칭은 왈라비스(Wallbies). 뉴질랜드의 라이벌이다.
  • 잉글랜드 - 럭비월드컵에서 유일한 북반구 우승팀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는 팀이다. 걸핏하면 뻥글랜드라고 놀림받는 축구 국가대표팀과는 달리 상당한 강호.
  • 프랑스 - 잉글랜드의 라이벌. 럭비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번 한 콩라인이다.
  • 아일랜드 - 럭비에서는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공화국이 연합해서 참가한다. 그래서 초록-하양-주황 색으로 이루어진 삼색기가 아닌 초록바탕의 깃발을 사용한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 애칭은 스프링복스(Springboks). 흑인 선수보다 백인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2019 월드컵 우승팀.
  • 아르헨티나 - 애칭은 하구아레스(Jaguares). 남아메리카 최강의 팀이자, 신흥강호.
  • 통가, 사모아, 피지 - 세 국가 다 남태평양의 소국이지만 럭비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다.

주목할 만한 팀[편집]

  • 미국 - 애칭은 이글스(Eagles). 축구처럼 그다지 강팀은 아니고 그럭저럭 하는 중위권 정도의 팀이다.
  • 러시아 - 애칭은 베어스(Bears). 미국처럼 그저그런 전력의 팀
  • 일본 - 애칭은 체리 블로섬스(Cherry Blossoms). 아시아에서는 그나마 럭비를 잘하는 팀이지만 세계대회에서는 여전히 승점 자판기이다. 2019년에 자국 월드컵에서 최초로 8강을 갔으나 남아공에게 개털리고 탈락.
  • 웨일스 - UK 나라 중에선 잉글 다음. 2019 월드컵에서 선전하며 4강까지 간 다크호스.

럭비 월드컵[편집]

개최하는 국가들이 영연방이고 경제력이나 세계에서 영향력이 높다보니 상당히 인기있고 체급도 갈수록 커지는 스포츠 대회이다.

럭비 특성상 휴식기간이 길어 한달 넘게 하는게 기본이며 WBC처럼 약체팀들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국적 제한이 많이 스무스하다. 그냥 그 나라에 5년 살면 그 나라 대표팀 참가 씹가능이다. WBC는 적어도 핏줄 있어야 대표팀 참가시켜주는데

어떤 나라들이 잘 하는지는 위에 다 적혀있다. 여자 월드컵도 있으며 여긴 아예 뉴질랜드가 우승 6번으로 압도적 1위. 나라는 작음에도 마오리 족의 힘으로 럭비 최강 자리를 뉴질랜드가 유지 중이다. 남아공도 상당한 강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