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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가 난다.

손권이 자신의 쌀을 훔쳐먹은 관우를 처단하자 이를 복수하러 온 유비의 군대를 통궈로 만든 전쟁. 처음에는 기세를 올리다가 손권이 육손을 투입하고 불놀이 쑈를 하자 본진이 와해되어 격파되어 무너져서 패배했다.

굳이 할 필요는 없는 전쟁이였다라고 여겨지지만 사실 이때 오나라가 형주 먹고 관우 모가지를 따버린건 명백한 선전포고였다. 여기서 참으면 그건 인의고 뭐고 걍 호구새끼다. 하지만 위나라 견제해야하는데 오나라랑 싸우면 좆되는거 아는지라 조운이나 제갈량이나 다 반대했다. 근데 유비는 오로지 관우의 복수만을 위해서 오나라로 진군했고 그 결과는 대패.

촉빠들의 심금을 울리는 전투다. 인의의 영웅 유비가 자기 의형제 관우의 복수를 위해 제갈량이랑 조운의 말을 씹고 오나라에 한타를 걸지만 불놀이쇼로 인재들을 다 날려먹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그야말로 촉뽕이 정점까지 차올랐다가 유비의 참패와 함께 그 차오른 촉뽕이 눈물로 바뀌게 된다.

유비는 소대~중대 규모의 진지를 50개 넘게 짜서 일렬로 쭉 배치하고 유사시 서로 돕게 했다. 이를 조비가 알게 되자 유비를 비웃었다.

"유비는 병법을 모르는 자다."

<정사 위서 문제기>

ㄴ 근데 군사적 재능은 쥐뿔도 없던 조비가 이따위 발언을 한건 허세에 불과하다. 평생을 싸움터에서 지낸 유비가 병법을 모를리가.

입으로 병법 나불대다가 실전에서 개털린 놈이 촉나라에도 한놈 있다. 마속이라고. 조비도 저렇게 입 턴뒤에 오나라 정벌 나섰다가 개털렸다.

유비가 형주땅을 처음 밟는 것도 아니고, 형주는 구경도 못해본 조비보다 지형을 몰라서 진영을 그렇게 짰을까

진영을 길게 짠 것은 보급로를 확보하기 위함이고, 털린것은 육손이 뛰어나서 그런것. 그전에 유비의 매복에 오나라 장수들이 단체로 낚일 뻔 하다가 육손이 제지한적도 있다.

실제로 유비가 아주 군재에 병신까진 아니고 박망파 전투에서 병신이긴 하지만 하후돈, 이전 상대로 이긴 적이 있다.

그 이전에는 가짜 천자 장거와 가짜 대장군 장순이 난을 일으킨 걸 진압한 게 다름아닌 유비다. 즉, 완전 맹물은 아니었던 것. 그러나...

물론 조조 본인 한테는 거의 이긴적이 없는데 조조는 적벽대전 때 유비가 꾀를 느리게 쓴다고 비웃고 한중전때는 법정의 도움을 받아 이긴 것이ㄹ고 비웃었다. 즉 조조 말대로면 유능한 장수나 참모가 없으면 안되는 건데 이릉대전 전에 법정이 죽어서 망했다는 것. 근데 조조가 저 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유비가 조조가 있던 곳에 불을 놓았는데 조금만 지체했으면 조조가 뒤졌을것이다. 애시당초 주유랑 연합했어도 산양공재기나 오주전에는 유비가 조조를 이긴건 이건거라고 쓰여있고 한중공방전에서도 유비가 지형을 활용해서 조조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한중땅을 먹었는데 어느 정도는 조조가 정신승리한 감도 있다.

사실 한중전 때 법정의 도움덕에 이겼다는 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소리다. 배송지가 방통법정전의 주석에서도 밝히고 있는 것처럼, 하후연을 공격할 때 계략을 펴기 전 법정이 먼저 말했을 뿐이다. 이미 유비의 머리속에선 계산이 끝났던 문제라는 것이다. 물론 법정이 모주로서 유비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또 황권전을 보면 한중을 차지하게 된 게 모두 황권의 계획이라고 쓰여져 있다.

문제는 다른건 그렇다고 치고 황권이 본인에게 선봉을 맡겨달라고 한 것을 거절하고 후방으로 돌린건데 이 부분은 미스가 있었다. 육손은 시간을 끌면서 버티다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노려서 승기를 담은거고 그래서 황권이 잡힌거다. 안 그랬으면 적어도 황권이나 마량같은 장수들 도망이라도 갔을테지.

다만 황권은 위나라 견제용으로 북쪽에 주둔시켜야 했고 마량은 무릉방면의 이민족 통솔로 빼놔야 했다. 황권이 고립되었을때 위나라쪽으로 투항한것도 황권이 그쪽으로 가 있어서 그런 것이다. 또 유비가 데려간 장수들이 거의 촉의 2세대 신예 장수들인 점도 이 문제에 한몫을 담당했고 애시당초 이릉대전은 육손이 처음엔 공격했다가 한번 망하고나서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불놀이쇼를 했고 여기서 끝난게 아니라 불놀이쇼 이후 강릉 앞 지점인 이릉에서 갑자기 역습을 가한게 크다.

유비를 보좌하던 황권은 유비를 도주시키기 위해 시간을 벌다가 고립되었는데 오나라에 잡힐 수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위나라에 잡혔다. 이후 촉나라는 한 5년정도 맛이 가서 빌빌거리다가 남만정벌로 내부를 정비하고 나서야 간신히 상황을 복구시킬수 있었다.

조운이 이 전쟁을 반대하면서 차라리 지금 북쪽 위나라를 치는게 더 낫다고 주장한게 결과적으로 맞는 소리였던 것이다. 조운이 괜히 연의 뽕을 빼도 고평가 받는게 아니다.

유비의 가장 큰 실책은 해군을 아예 안 쓴 것이다. 이것 말고는 사실상 유비가 패배한 이유가 없다.

현재 이릉에는 이게 서 있다. 바로 '싼샤 댐'이라는 댐인데 유사이래 가장 큰 댐으로 그 폭이 2,335m나 된다. 2킬로미터 넘고 한강의 두 배다.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만드는데 11년 걸린 댐이다.

물 위에다 쌓아놓은 만리장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싼샤 댐이 서있는 이 곳에서 해군을 아예 안쓴다니 무슨 마약을 하셨길래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유비가 해군만 제대로 갖춰 놓았으면 이릉대전에서 이긴 걸로 끝난 게 아니라 오나라를 아예 씨를 말려버렸을 것이고 지금쯤 삼국지가 아닌 남북지가 되었을 것이다.

정확히는 유비가 강만 건너고 배를 포기했는데 문제는 육손이 배를 타고 이 강으로 와서 육지 방향으로 화공을 날려버린 것이다. 문제는 유비가 주둔한 곳이 숲속이었다는 거. 아, 망했어요...

만약 유비가 해군을 갖고 있었더라면 육손이 화공을 때리러 올 때 그 육손의 해군을 유비의 해군으로 요격하면 그만이다. 육군이 오나라 방향으로 침투하는 것을 해군이 엄호해서 갔으면 이겼을 전쟁을 해군이 없으니까 육손의 맛 좋은 영양간식으로 전락하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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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틀어 놓고 이 문서를 읽을 것.


이 전쟁으로 인해 촉한은 2세대 인재를 죄다 잃어버렸다. 황권,마량이야 1.5세대라 쳐도 부동, 정기, 장남, 풍습등 여기서 2세대 인재들을 죄다 날려먹는 바람에 나중에 제갈량과 강유가 북벌할때 골골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