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적외선 굴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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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의 만화 대털에서 나온 일종의 기계.

물리치료기를 개조해서 만드는데 거기에 루비를 써서 만든다고 한다.

반드시 루비여야만 한다. 빨간 유리공이나 루비가 아닌 다른 빨간색은 써봤자 안 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유행어를 만든 기계이다.

알고리즘[편집]

센서와 센서 사이에는 서로에게 계속 적외선을 발사한다.

그래서 적외선을 받으면 아무 일 없다는 판정을 내린다.

그러나 중간에 뭔가가 가로막으면 센서가 적외선을 받을 수 없으므로 문제가 발생했다는 판정을 내려 비상경고음을 울린다.

그런데 루비는 적외선을 사방 팔방으로 뿌리는 성질이 있다.

때문에 적외선 굴절기를 작동시키면 그 안에 있는 루비가 적외선을 여기저기 마구 퍼뜨려서 센서는 루비가 방출한 센서를 다른 센서가 방출한 센서인 줄 알고 아무 일 없다는 판정을 내린다.

제작 비화[편집]

김성모는 대털 등 극화들을 만들기 위해 범죄자들을 일부러 찾아다녔고 그 과정에서 이 적외선 굴절기 전문가인 도둑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 면회를 갔다.

영치금을 엄청나게 때려넣고 사식도 올 때마다 가져오는 등 김성모는 그 수감자에게 돈을 아예 퍼서 발랐고 그러면서 적외선 굴절기의 제작방법과 작동원리를 알아냈는데

이 과정에서 교도관이 적외선 얘기만 나왔다 하면 면회를 중단시켰다.

그래도 감성모는 근성을 발휘해 끝내는 알아냈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저기에서 압력이 들어오고 모방범죄 문제로 경찰측에서도 김성모를 불러다 주의를 주는 등 김성모는 이 일로 인해 고생깨나 하게 되었고

결국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라는 말로 일축할 수 밖에 없었다.

통찰력 쩌는 국방부[편집]

장교들의 임관반지는 각자 다른 보석으로 만들어진다.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임관반지를 써먹으라는 국방부의 깊은 통찰력이 보인다. 한중전쟁이나 한러전쟁 같은 게 발생했을 때 적의 비밀기지에 잡입하기 위한 요원으로 육사 출신을 선발하고 임관반지로 적외선 굴절기를 만들라는 국방부의 통찰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