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다

고구려(고려)의 성군 부자인 광개토대왕-장수왕 의 다음 왕이 되었어야 하는 인물이나... 아버지 장수왕이 존호대로 너무 오래도록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신 덕에 왕자로 태어나 왕이 되지 못하고 먼저 죽은 비운의 인물이다

덕분에 조다(발음을 세게 하다 보면 '쪼다')냐? 하는 '너 줘도 못먹는 병신임?'하는 욕설의 원인이 된 인물이라는 유머가 있다

다만 실제로 무능력한 인물은 아니고,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끈 아버지 장수왕의 밑에서 실질적으로 임기 중후반엔 국가통치를 잘 해나갔으리라 평가되고 있다. 다만 국가경영도 왕세자 신분으로 잘 해나갔는데 왕이 되지 못했을 뿐

조선의 문종과도 비슷하다. 문종니뮤도 갓종대왕의 치세 후반부를 캐리한 사기캐였는데 갓종대왕의 임기가 끝난 뒤 금방 돌아가시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현대에서는 군대문제로 내빼는 금수저들이 도피 잠적처로 매우 선호하시는 지구 반대편 영국 런던에서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가 같은 길을 걷고 있어서 유우머 소재가 되고 있다고 한다.

2022년 영국의 왕자 찰스 필립 아서 조지는 74년간의 왕세자 생활을 마치고 왕이 되어서 조다 신세는 면했다.